산으로 가는 현대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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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첨단 물리는 가히 인간의 지적능력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중입니다.
그런데 현대의 양자역학과 천체물리에서는 블랙홀의 표면에 남겨지는 물리학적 정보이론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결론을 도출하게 됩니다.
물론 이것이 사실이라는 확증도 없지만, 물리에서는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면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실제 우주는 이러한 방식으로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첫 출발점이 된 이유는 힘의 본질에 대한 고찰(힘은 실제하지 않으며, 힘과 운동은 절대로
인과론적인 관계도 아니며, 힘의 객관적 실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힘을 일으키는 시발점이 존재하는 모순)때문인데,
힘은 물리적으로 깊게 생각하면 그게 뭔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겁니다. 뉴턴의 2법칙은 그냥 동어반복으로서 전혀
새로운 걸 말해주는 이론이 아닙니다. 고전역학에 의해서 과학은 그토록 눈부신 과학적 결과를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힘 자체를 몰라요. 기껏해야 귀납적으로 알고 있으며, 실존하리라 추측되는 그 무엇 정도로 모호하게 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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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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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tb1Ey1SEs4
209회 연결 -
https://youtu.be/UUB27tJITps
242회 연결
댓글목록
마라마라탕탕님의 댓글
마라마라탕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천문학과 출신인데... 종교나 영적인 내용이 들어가는 순간 과학은 무너지게 됩니다. 과학은 발견이라기 보다는 발명입니다. 인간이 쓸 수 있게 합리적이어야 하죠. 홀로그램 우주가 더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다면 과학계에 받아지는 것이고, 아니면 그냥 망작이 되는 겁니다.
마라마라탕탕님의 댓글
마라마라탕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쉽게말해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물리가 다 틀린 것일 가능성도 있죠. 다 인간의 착각일 수도 있고. 근데 그게 중요합니까? 유용하게 쓰인다면 더 정답에 가까운 이론이 나올때까지는 다 틀려도 상관없는 거예요.
Mumu님의 댓글의 댓글
Mum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물리에서는 진리라던지 맞거나 틀린 이론이라는 표현을 자제합니다. 그냥 현상을 잘 묘사하면 그것은 좋은 이론입니다. 예를 들어 양자역학을 파동방정식으로 풀거나 행렬역학으로 풀어도 둘 다 똑같이 원자모형을 잘 설명하거나 예측하거나 묘사할 수 있다면, 둘 다 좋은 이론입니다. 그게 맞고 틀리고는 전혀 중요하지 않지요. -적고보니 마라탕님의 유용하면 된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네요..
나중에 더 좋은 이론이 나와서 더 많은 것들을 포괄하여 설명하면, 그 이론으로 대체하면 되기때문입니다.
참고로 양자역학에서 행렬방식이나 파동방식이나 논리적으로 등치임이 나중에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교문제나 철학문제는 열외로 해도 될 듯 합니다. 이미 현대물리에서 요구하는 개념들은 이들을 많이 넘어섰다고 봅니다. 아마도 철학자나 종교학자들이 이제는 양자역학의 철학을 배워야 진정한 세상의 원리나 논리의 본질들을 더 자세히 이해하리라 봅니다.
그러므로 과학에 종교나 철학이 들어서면 어쩔까라는 우려는 기우이며, 역으로 종교나 철학의 존립자체를 이제는 걱정해야 될 겁니다...
무드님의 댓글의 댓글
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쎄요.. 마라마라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은 기술이나 공학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부분 같네요. 과학을 기반으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거나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것. 유용하고 쓰이는 것. 이런 것들이 바로 기술이죠. 과학은 진리나 사실의 발견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합니다. 유용성과는 무관하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 현상에 대한 합리적 설명을 추구하는 것이죠.
코디맨님의 댓글
코디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과학이 절대 설명해줄 수 없는 부분이 있죠. 과학은 어차피 이미 존재하고 있는물질과 현상에 대한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에 대한 설명만을 제공할 뿐입니다. 이 물질 자체의 근원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을 못해주죠. 근본도 모르면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다루는 종교와 철학을 무시하는건 5살난 아이가 자기를 낳아준 부모에 대해 아는것도 없으면서 자기가 보는 부모가 다인줄 알고 부모에 대해 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아니면 과학으로 물질 자체의 근원에 대해 명확히 증거와 함께 설명을 하던가요. 또한가지 생명의 문제도 있죠. 첫 생명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과학은 전혀 답을 주지 못합니다. 정작 중요한 근본은 전혀 설명도 못하면서 단순히 나타나는 현상만을 설명하는 과학을 좀 안다고 철학과 종교를 무시하는 처사는 너무나 오만한 태도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