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양면 다 흑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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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해둔 러버가 흑색밖에 없다보니 양면다 흑색이 되어 버렸습니다. 양면 평면에 같은 러버를 쓰니까 규정엔 어긋나도 즐탁하는데는 괜찮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러버 색에 대한 규정은 이질러버 현란하게 트위들링하면서 생기는 혼란을 막기 위해서 생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양면이 이질인 경우에만 적용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덧붙여 이질을 쓰는 경우 핌플아웃 러버색을 검은색이든 빨간색이든 딱!! 정하는 것도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선수들 복식엔 없지만 동호인 복식대회에선 파트너 모두 이질인데 한사람은 롱이 빨간색 다른 한사람은 롱이 검은색에 두사람 모두 트위들링하는 상대를 만나면 아이구야.... 싶지요.
그것보단 러버 살때마다 빨간색 검은색 몇장씩 사야하는지 따져야 되고 한번씩 재고 안맞으면 바꾸기 하거나 추가로 사거나 아님 지금처럼 같은색 쓰는 찝찝함을 감수해야하니 불편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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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라이버님의 댓글
오라이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상대방이 한 쪽만 핌플인 경우라 해도 별로 신경 안써요ㅡ,,
어짜피 뽕라버에 맞고 나온 공은 구질차이가 분명해서
구태여 상대가 어떤 러버로 쳤는지 보고 싶지도 않고
그냥 투바운드가 테이블 밖으로 나오면 드라이브 걸어서 들어가면 다행,,
테이블 안에서 떨어지면 그냥 대충 넘겨주고 그래여..
머터리님의 댓글의 댓글
머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거 코팅시켜가지고 뭐였더라 이름이 잘기억안나는데 완전 심각하게 깔리는 코팅 롱핌플 러버를 만들어 낸적이 있습니다 요걸 중국선수들이 라켓을 휘리릭 돌려가면서 하니깐 상대방은 완전 헷갈리고 더구나 공이 심하게 깔리는 바람에 헛빵내지는 다 네트행~~~결국 이 코팅 롱핌플 러버는 영원히 퇴출시켜버렸고...러버 색갈을 앞뒤로 구분을 하라는 규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결국 자기무덤을 자기가 파서 쌩매장 당했죠 아주 비열한짓을 한거죠
공정한 스포츠 세계에서 러버에 코팅시켜서 심각하게 깔리는 구질을 만들어 냈으니 미치고 환장했겠죠..제가 선수라면 그자리에서 라켓 던져버려서 깨버렸을것 같습니다...용품에 의한 비열한 짓을 탁구는 할수있습니다
그래서 용품에 의한 규정을 명확히 하고 있는게 탁구죠...결국 용품에 의한 비열함이 색의 구별을 만들게 된것이죠...비열한 용품은 바로 퇴출 시켰고요...그외 과거 류궈량감독이 썻던 숏핌플 러버도 퇴출시켜 버렸습니다
그이유는 저도잘모르겠습니다..들리는 소문으론 이또한 구질이 매우 깔림이 심해서 퇴출을 시켰다고 하는 의견이 강하더군요....~~
Vegas님의 댓글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성입니다! 합리적이라는 생각입니다.
핌플은 생산라인에서 흑이나 적으로 한색갈만 만들어야 옳지 않은가 합니다.
회한님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제가 한국 갔을 때도 배운 사실이지만 (이미 알고 있던 컨셉이지만 새롭게 각인을 시켰죠.)
핌플을 상대할 때 상대가 내 구질에 변화를 줘서 요리하기 때문에 짜증난다는 수동적 자세에서
내가 핌플에게 어떻게 하면 어떻게 오겠지 라는 능동적 자세로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핌플이 평소 레슨을 받을 때나 게임을 할 때 적응되지 않은 구질이라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기본적이고 간단한 초반 구질에서 (서브도 단순하면서 명확한 스핀으로) 3/5구 이내에 핌플이 뭘 못하도록 빠르게 공략하다보면 어떻게든 찬스를 만들 수 있는것 같습니다.
선수들처럼 커트 디펜스를 끈질기게 유지하면서 연결하는 생체인은 고수가 아니면 별로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5구, 길어봐야 7구 안에 어떻게든 선제 잡을 수 있는거 같아요.
(절 가르치신 코치님도 그러시더군요. 정말 잘 제끼는 사람 만나면 핌플은 사실상 평면 상대로 할게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