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은 마롱vs슈신 이네요. 이것도 오랜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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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국제 대회서 결승 붙는게 얼마만인가요.
근래엔 마롱 판젠동이 거의 대부분이었던거 같은데..
둘 다 ittf 랭킹을 비웃는 듯한 퍼포먼스로 올라왔습니다.
슈신은 왕하오가 자주 썼었던 중앙~포사이드 서브 전략을 탑재해서 고지를 이기고
(첫 두 세트 뺐기고 안되겠다 싶었는지 전략을 바꾸더니만 내리 4세트를 따네요)
특유의 징그러운 풋웍으로 패트릭을 이기고 올라가네요.
슈신의 경기를 보면서 느끼는 건-
물론 슈신이 백핸드가 약점이지만 본인도 그걸 알고 너무 잘 돌아서거든요.
그래서 백핸드만 줄창 공략하다가는 오히려 슈신한테 얻어맞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그보다는 니와 코키가 했던것처럼 양쪽을 골고루 많이 붙어서 찔러들어가는게 좀더 효율적인거 같아요.
(정영식 선수는 너무 정직하게 백만 찌르려다가 지는거 같더군요.
고지도 백을 찌르려는데 거기서 콘트롤 미스로 오히려 실점한다든가 하고...
너무 슈신의 백을 의식한 듯.)
슈신 포핸드를 두려워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마롱의 경우도 그렇고요.
뭐, 암튼 여자쪽은 의외로 폭망이지만 남자쪽은 중국이 자존심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재밌는 결승 기대합니다.
댓글목록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는 중중 결승전, 여자는 한일전이네요.
서효원 선수가 카스미를 결승에서 제압해주길 기대합니다.
드라이브1088님의 댓글
드라이브10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중국출장왔는데 마롱 쉬신 결승전 생방송 중이네요 세트스코어 1대0마롱이 이기고 있고 2세트 8대9로 쉬신이 리드하는 중입니다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터뷰..통역과 진행자 모두 당황했을듯.
중국어로 물어본 소감을 마롱이 직접 영어로 답변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