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픈 정말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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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카스미가 그냥 내내 컨디션이 압도적으로 좋았고 잘 쳤습니다.
어떤 상대를 만나든 강한 회전력으로 눌렀네요.
준결승서 만난 청이칭도 구질이 상당히 좋았지만 공 하나하나 잡아서 미스 없게 치는건
카스미가 확실히 좀더 뛰어났던거 같습니다.
서효원 선수도 대단했는데 카스미한테 포핸드 쪽 쉬운 공을 너무 많이 넘겨줬네요.
서브는 서효원 선수가 정말 기가 막혔는데 말이죠. 펑티안웨이, 카스미 모두 오버 미스나는
강력한 사이드 스핀 서브였습니다.
남자부: 준결승까지가 참 치열했고
결승은 그냥 슈신이 여러가지 묘기와 쇼맨십을 보여줬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런 걸로
이기기엔 마롱은 너무 단 단 합 니 다.
마롱이 다시금 세계 제패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거 같습니다.
공 적응도 잘된거 같고 그에 맞춰 시스템도 새롭게 많이 탑재한거 같습니다. 공을 많이 찍어누르는 듯도 하고. 허허;;
앞으로 남자들 긴장해야 할 듯.
판젠동이 과연 세계 대회서 마롱을 이길 날이....올까요....?
댓글목록
회한님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들 지금 판젠동 겨냥해서 영건들이 나오고 있는데
정작 판젠동 입장에선 마롱이란 벽을 세계 대회에서 눌러야 한다는;;;
가뜩이나 세계 선수들이 판젠동도 쉽게 못 넘는 마당에
마롱을 어떻게 넘으라는건지.
마라마라탕탕님의 댓글
마라마라탕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리앙징쿤, 정영식, 이상수, 하리모토 토모카주, 옵차로프, 티모볼, 휴고 칼데라노, 웡춘팅 등등이 돌아가면서 반짝 활약을 했지만, 몇몇 대회를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느낌이고 결국 꾸준한 클래스를 보여주는 건 판젠동, 마롱, 쉬신 셋 뿐인 것 같습니다.
안토시안님의 댓글
안토시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롱과 슈신의 결승전을 보니 서로를 더 잘 알기 때문일까요 .정말 탁구 신들의 놀음 같았습니다. 그리고 서효원 선수의 서브도 예술이었어요. 비록 준우승이지만 기분 좋은 결과였어요.
히릿님의 댓글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롱도 왕하오라는 벽을 넘기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마롱도 판젠동 못지 않게 어린 나이부터 세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초영재였습니다 어린 나이엔 재능으로 빛을 발했고 20세가 넘어서는 몸에 벌크업을 함과 동시에 회전, 파워를 늘려 세계를 제패했죠 대 마롱 전에서 괴롭힌 선수는 왕하오 뿐 판젠동도 자국내 대회에서는 마롱에게 크게 앞서고 있으니 세계 대회에서도 슬슬 마롱에게 앞서 갈 것 같네요
볼이 바뀌면서 랠리가 더욱 줄어들고 전진에서 강력한 한방이나 카운터성 한방이 대세가 되고 있는데 30대를 바라보는 88년생 선수가 97년생과 반응속도 싸움에서 이길 수 없죠
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왕하오와의 상대전적도 눈에 띄지만 마롱의 상대하는 자세와 분위기를 봐도
대선배와의 전투에 뭔가 눌린 듯 한 게 경기영상에 보이기도 했지 싶습니다.
세탁에서 지커에게 잡히던 때도 그런 분위기..
다른 이들은, 사실..어리고 경험이 약하여서
지금과는 종합전투능력이 많이 약할 때 진 것 같습니다.
판젠동은, 세탁 결승에서 이긴 뒤 마롱이 언급한 것 처럼..
차후는 판젠동의 세상이 될 거라고 보여지네요.
다른 괴물이 아직은 보이지 않아서..
히릿님의 댓글의 댓글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리모토랑 휴고 칼데라고 선수도 아직은 보여준 게 많이 없지만
현재 기세와 성장 속도를 보면 판젠동과 좋은 라이벌이 될 거 같네요
다리먼저님의 댓글
다리먼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판젠동은 이미 마롱을 넘어섰다고 봐야 합니다.
지난번도 대전도 판젠동이 마롱을 4: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은..호각세로 보는 분위기 아닌지..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앞으로의 빅 경기 승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객관적으로 마롱이 열세를 보이는 건..어설픈 제도하의 랭킹 밖에는.
빅2 시대라고 저는 보는데, 관건은 마롱이 얼마나 버텨낼지..
무드님의 댓글의 댓글
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최근 판젠동이 마롱을 상대로 4:0완승 거둔것이 어느경기입니까? 국제경기에서 이긴것은 16년 올림픽 직후에 딱 한번입니다. 판젠동과 마롱의 최근 국제대회 맞대결은 작년 카타르오픈, 세계선수권, 일본오픈 세번인데 세번 모두 마롱이 승리했습니다. 자국 대회에서 판젠동이 이기는 모습은 종종 보이는데 이들은 모두 단체전입니다. 중국슈퍼리그가 그 예죠. 따라서 7판4선이 아니라 5판3선으로 치뤄지기 때문에 4:0은 본 적이 없네요.. 자국내 대회중 단식으로 7판4선 경기를 가장 최근에 한 것이 작년 중국 종합체육대회였는데 여기에서도 결승에서 마롱이 4:2로 우승했습니다. 그 후 국제대회에서 판젠동과의 맞대결 자체가 수개월간 성사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음번 경기를 봐야 알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