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픈 더블 시상식 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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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통역관이 중국계인거 같은데
(중국어 통역시 좀더 매끄럽게 들리네요.)
암튼 사회자의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을 보시면 상당히 어눌합니다.
(뭐, 일단 사회자의 질문 요지는 경기에 대한 소감이니 정영식 선수나 이상수 선수가 알아서 걸러 듣고 대답했습니다만)
재밌는건 슈신은 중국어로 답변을 했고(당케쉔 제외) 마롱은 영어로 답변을..(내용은 맥락이 약간 어색하지만 대략 슈신 칭찬과
다시 와서 또 우승하고 싶단거. 사회자가 약간 질문을 꼬아서 시작했는데-> "싱글 더블 2 time winner라서 기분이 좋으시겠군요." 근데 마롱이 대답을 잘 했습니다.)
마롱의 영어 인터뷰가 제 나름 전에 T2 때 소개해드렸던 베르나데트의 영어 인터뷰랑 비교해보니까
낫게 들리네요. 베르나데트는 좀 많이 횡설수설이었는데.. 하하..
마롱의 이번 싱글 우승이 독일 오픈 5회 우승으로 전무후무라죠?
탁구도 잘 치고 영어도 잘 하고... 옆에 있던 슈신이나 정영식, 이상수 선수가 되게 부러웠을거 같습니다.
확실히 외국어 잘하려면 두려움부터 없애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맞던 틀리던 일단 내뱉고 보는게...어차피 듣는 당사자들은 알아서 걸러 들어줍니다.
저 여자 통역관 한국어가 어설퍼도 (중국어랑 영어는 잘 하지만) 우리가 다 알아들어주듯이...
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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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rkVqmW5ecs
155회 연결
댓글목록
회한님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영화 블랙팬서에서 자갈치 시장 아줌마의 한국어는
한국인인 저조차도 못 알아들었을 정도로 처참했습니다......나름 지역 어민 스타일을 흉내내려고 했던거 같은데...
말을 쓸데없이 많이 해서 흉내내는 것보단 기본적이고 간략한 어휘를 명확하게 구사하는게
오히려 좋은거 같습니다.
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의 댓글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중국어와 영어가 문자구조가 거의 똑같아서 그렇다네요 그런데 발음은... 허허 뭐 발음은 그렇게까지 중요한 요소는 아니니까요
샤오룽님의 댓글
샤오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맞습니다. 외국어습득의 첫째는 용기이지요..ㅎㅎ 틀리는 걸 부끄럽게 생각말고 자꾸 시도해야만 늘지요...
숏핌플1님의 댓글
숏핌플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어 잘하는 사람은 토익이나 토플 점수 높은 사람이 아니고
외국인과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초,중,고,대학에서 영어를 십년이상 했는데 영어로 대화를 못한다는 것은
정말로 문제다.
앞으로 모든 영어시험은 대화를 할 줄 아는지를 가지고 점수를 주는 교육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테니스 선수 정현은 정말로 학창시절에 영어점수가 높았을까?
vagaman님의 댓글
vagam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희안한 상황이네요..
독일에서 열린 대횐데,,영어로 사회를 보고,,독일사람들은 다 알아듣나보죠?~
거기다,,한중일 세나라 통역을...어눌한 중국여자가 다 보다니..ㅋㅋ
아니,,통역 한명 더 구하는게..그렇게 힘든거였는지..
호주탁구님의 댓글
호주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마롱이 저번에 adam bobrow (ittf 해설자) 와 약속 했거든요. 저번 대회 (어느대회였는지기억이..) 끝나고 아담이 마롱에게 '요즘 영어배운대매 팬들에게 한마디해줘' 라고했는데 마롱이 'next time. (다음에 ㅎㅎ)' 라고 해서 이번에 영어로 대답한것같아요. 마롱이 아예 우승소감을 준비해서 나온 (외워서 온) 느낌이 조금 있었습니다 (대단하죠)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어느 네이티브 강사에게 들은 건데...어휘력이나 발음보다는,
talkative 한 게 언어습득에 아주 유용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숏핌플1 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어느 나라나, 수다장이가 말 습득은 빠르리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