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패배와 함께 시작된 아시안컵 대회. [2018 요코하마 아시안컵]
페이지 정보
본문
http://blog.naver.com/woksusu/221246915167
중국의 패배와 함께 시작된 아시안컵 대회.
최근 들어 중국 탁구의 가장 큰 특징은 여전히 강하지만, 조금씩 빈틈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우시(Wuxi)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단식에서는 일본의 히라노 미우가 중국의 딩닝, 주위링, 첸멍을 차례로 이기고 아시아 챔피언에 올랐고, 독일(German) 오픈에서는 중국 선수들이 다수(多數) 출전했지만, 단 한 명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독일 오픈에서 중국은 마롱을 제외한 주전급 선수 대부분이 출전했지만, 판젠동만이 4강에 올라 디미트리 옵차로프에 3-4(13-11, 11-7, 7-11, 3-11, 11-9, 8-11, 15-13)로 패했고, 쉬신을 포함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4강 이전에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독일 오픈 여자 개인단식에 총 9명(우양, 무쯔, 웬지아, 리지아이, 장치앙, 쑨잉샤, 첸싱통, 판스치, 황잉치)의 중국 선수들이 출전해 전원 4강 이전에 탈락했는데, 그중에 첸싱통(16강)과 우양(8강)은 우승자인 이시카와 카스미에 패했습니다.
물론, 중국이 몇 개 대회에서 다소 부실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세계 최고에서 밀려났다고 말할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여전히 판젠동, 쉬신, 마롱, 주위링, 딩닝, 류스원으로 이어지는 에이스 라인이 막강하고, 이 선수들이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주전, 비주전 할 것 없이 출전만 하면 우승을 휩쓸던 모습은 크게 줄어들었고, 그와 함게 넌 차이니스(Non Chinese) 우승 기대감은 무척 커진 상황입니다.
올해 요코하마(Yokohama) 아시안컵 대회에서도 대회 첫날부터 넌 차이니스 우승 기대감을 높이는 이변(異變)이 두 건이나 발생했는데, 남자부 1, 2번 시드를 받은 중국의 판젠동과 린가오위엔이 나란히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 한국의 이상수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와 이상수는 각각 중국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나란히 조 1위로 본선 8강에 직행했습니다.
남자부 B 그룹에서는 한국의 이상수가 중국의 린가오위엔에 3-0(8-11, 5-11, 5-11) 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본선 8강에 직행했습니다. 이상수는 린가위엔을 상대로 첫 게임을 11-8로 승리한 이후, 2, 3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승부를 매조지었습니다. 이상수는 이번 승리가 린가오위엔을 상대로 무려 5번째 승리한 것으로, 역대 전적 6전 5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린가오위엔은 지난달 카타르(Qatar) 오픈 4강에서 브라질의 휴고 칼데라노에 0-4(11-9, 11-8, 11-3, 11-6) 완패를 당한 이후, 다시 한번 넌 차이니스 선수를 상대로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댓글목록
고려님의 댓글
고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게 공에대한적응중인 과도기인지 넌차이니즈선수들의 실력향상인지 ...어쨌든일방적인 독주에서 조금씩틈이보이니 재미는있어지네요
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리모토 미쳤네요!(욕 아닙니다^^) 그리고 린가오위엔은 경쟁력을 더 키워야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중국 국대치고는 누구든지 이겨볼 만한 선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회한님의 댓글
회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하네요. 제가 알기로 지금 파이널 판젠동이랑 린가오위엔인데요?
판젠동이 이상수 선수를, 린가오위엔이 정상은 선수를 이기고 결승 갔는데;;;
하리모토는 8강서 정상은 선수한테 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