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친님 잘지내시죠.
저 같은 경우는 인생이 짧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탁구는 이미 익숙해졌기 때문에 가끔식 보고 싶은 사람들과 치고,
나머지 시간은 다른 걸로 즐길려고 합니다.
탁구 많이 못친 것 후회하지 않습니다.

고고탁님, 아침을 일찍 여시는군요.
저는 이번 근무주간이 오전반이라...새벽 일찍 일어나느라~^^
이제  저녁 먹고 쉬면서 답댓글 올립니다.

자주 탁구를 못치니까, 몸은 더 굳어진다고 해야나요..
드문드문 치는데, 아무튼 스스로에게도 맘에 안들게 플레이 됩니다.ㅋㅋ
승률은 확실히 떨어지니까, 게임하기가 부담도 되네요.

저는..탁구인맥을 위주로 만나면서 운동을 겸하는 스타일입니다.
그 외는, 머리 휴식삼아 가끔 만화도 즐겨보거나
영화를 혼자서라도 일정기간에 한두편은 보려고 하구요.
암튼 고고탁님과 식사내기 한게임 하고픈데, 언제나 기회가 있을지..^^

체험에서 우러나온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렇게 읽어주셨다면 제가 더 감사합니다.
탁구에 관심있는 분들은 그저 모두 친근감이 갑니다.^^

저도 한 3년 미친듯이 탁구만 한것 같습니다. 밥 먹고 일하고 그리고 탁구.
탁구가 그냥 너무 재밌었습니다. 일주일 세번. 한번 가면 세 네시간은 아무렇지도 않게 치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도 고고탁은 물로 다른 탁구에 대한 글을 읽고 유투브에 나오는 탁구영상도 엄청 봤습니다.
3년 그렇게 하니까 많은 탁구 동호인들과 즐겁게 칠수 있게 되었습니다.
탁구는 넘 재미가 있는데
탁구 하는데 서로 시기 질투에 이상한 경쟁심리와 심보에
가끔 재미가 뚝 떨어지기도 합니다.
선수도 아닌데 이기고 지는거에 너무 집착하고 연연함에 아리송할때가 많구요.
탁친님처럼
건강을 위해 땀 흘리고 또 약간의 재미를 위해 게임도 하고 승부도 겨루어 보고
그렇게 좀 여유를 가지면 어떨까 하네요.

3년열탁을 하셨군요.
부상 없었다면 그게 최고입니다.

저는 일년반 레슨기간동안 열탁했는데, 반년의 마지막 6개월은 미친듯이 탁구로 올인했네요.
매일 퇴근해서, 한시간 집안일 처리한 뒤에는 탁장으로 직행..
자정넘어서야 탁구장을 빠져나왔고, 주말에는 교회가는 시간 말고는 탁구장, 시합장...
레슨기간중 마지막 육개월간은 평균 한 주 30~40시간을 탁구에 할애한 듯 합니다.
나머지는 집, 직장, 교회 밖에 없었지요.

결국 무릎에 탈이나서, 레슨 중에 다리가 주저앉더군요.
그날로 저의 레슨여정은 끝났었기에 짧고 굵게 레슨을받은 셈이지만,
구장 중수급에서 시작하여 레슨기간에 석점 칫수를 올려놓은 듯 합니다.

이제는..승부욕을 접을 때도 되었는데, 가끔은 발끈심리가 살아나서 말이죠.^^
고수는 어쩌다 한게임 지면, 머리에 담아두곤 하는데...
하수는 어쩌다가 상수를 한게임 이기면, 동네방네 떠들곤 하더군요..ㅎㅎ

지금.,편하게 즐탁하고플 때 제일 편한 탁우는,
비록 칫수가 떨어진다하여도 결국 기본기가 좋은 탁우를 찾게 되더군요.
이 사실을 유념하면,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탁우가 될 겁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위해 땀 흘리고 약간의 재미를 위해
복식게임도 하고있습니다.

저는...복식이 너무어려워요.ㅠㅠ
잘 안맞아요..
서너알 핸디 주는 분들과 섞여서 그냥 맞게임해도, 제가 속한 팀이 질 때가
훨씬 많아요.
힘들고 부담이 가도 그래서, 전 단식을 좋아합니다.ㅎㅎ

탁친님 안녕하세요?!
실로 오래간만에 좋은 글을 올려 주셨군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암튼 어디에서 무얼하시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글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잘봤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