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충격) 제가 오래 살다보니 이런 일도 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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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계신 고고탁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고고탁의 열혈팬인 정다운입니다,
어제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비님께서 오시는 바람에
신나고 즐거운 바깥 나들이 외출은 못 하셨겠지요!
오늘은 단 하루지만 날씨도 좋고 청명하니
어제 못 하신 가족나들이를 오늘 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단 요사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미세먼지로 부터 당하는 피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2018년도가 시작된지도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온누리에 온갖 꽃들이 만발하는 춘사월이고
그것도 4월에 중간을 달리고 있습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하더니 정말 빠르다고 실감하고 있답니다,
암튼 이랬던 저랬던 건강이 최고이므로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여러분들께서는 어디까지나 탁구인이시므로 열탁과 더불어 즐탁하시기 바랍니다,
각설하고 저는 일전에 우연히 TV로 방송을 보다가 신선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답니다.
그래서 하도 신기하고 뭉쿨하고 바람직해서 여러분들과 공유코자 이글을 올립니다.
방송 내용이 뭐냐하면 지난 4월 10일 저녁 10:00 부터
KBS 1 (9번채널) 에서 방영된 시사토크 프로그램이였는데
방송제목은 "끝까지 깐다"라는 제목으로 비교적 KBS와 친하지 않은 국민 패널 몇분을 초빙하여
KBS에서 방영하는 모든 프로그램(특히 보도분야)에 대해서 그야말로 가감없이 본대로 들은대로 느낀대로 실랄하게 비판하는 프로그램이였는데 또한 이걸 직접 제작하여 방송하는
방송 관계자들(PD나 기자 등)이 바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점들을 자기반성하는
멘트를 삽입하여 간단하게나마 자기 소감과 각오를 피력하는 프로그램이였는데,,,
그날 다루어 졌던 주요 주제가
첫째 백남기 농민의 사인 보도에 대한 주제였고
(백남기 농민께서 시위도중에 경찰이 근거리에서 쏜 살수차의 물총에 정통으로 맞아
그만 유명을 달리한 것이였는데 kbs뉴스에서는 백남기 농민의 신체 및 해부를 집도했던
어느 의사의 입을 통해 이분은 살수차에 대한 사망이 아니고 그가 오래전부터 앓아오던
지병에 의한 사망이였다고 보도를 하게 한적이 있었지요!)
(이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본 국민들로서는 정말로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았고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을 왜곡하여 그대로 방영한 kbs등 어용방송국에 대한 실망과 원망도
적지 않았는데 이제 정권이 바뀌니까 진실이 드러나는 현 작금의 사태에 대한 실랄한 비판들이
있었습니다)
둘째는 국정교과서 왜곡사건에 대해서 다루었고
(이 부분은 제가 국정교과서가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그 내용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셋째는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영화를 비판하는 것이였는데
이것이 곧 KBS가 제작 배포한 영화라는 것을 이 방송을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 이영화 역시 제가 보질 않았기 때문에 어떤게 왜곡되었고 편파적이였는지
잘 몰라서 이 역시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넷째는 우리나라의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2대에 걸쳐서 대통령을 배출한
모 대통령의 국정농단사건이 불거졌을때 이에 대한 kbs의 보도 작태와
각 방속국의 비교 분석과 그때 이 사건에 대하여 격분하여 거리로 나선 시민들의
시위 현장에 대한 보도와 두갈래(촛불시위부대와 일명 태극기부대)로 갈라졌던
시위대들의 행동에 대한 KBS의 왜곡되고 편향된 보도 등의 실랄한 비판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시위대의 숫자에 대한 시위대 주최측과 경찰측(정부쪽)의 숫자를 보도하는 kbs가
너무나도 차이나게 판이하고 다르게 보도 한 점들도 심각하게 논의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저에 대한 사견을 한가지 덧붙이겟습니다.
뭐냐하면 그때 시위대들중에 한쪽은 촛불을 대동하여 시위했고
또 한쪽은 태극기를 동원하여 시위 했었잖아요?!
저는 시위대들이 어느쪽이 잘했고 어느쪽이 잘못했는지와
또한 어느편이 옳은 시위이고 어느편이 그른 시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는 시위현장에 우리나라를 상징하고 얼굴인 근업하고 신성한 태극기가
이런 시위 현장에 동원(사용)되어서는 절대 안 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자체적으로 생각하기를 저의 단순한 기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촛불을 든 시위대는 불손하고 나쁜 사람들이고
태극기를 든 사람들을 옳고 정의로우며 애국자들인것으로 생각할까 심히 두렵습니다.
앞으로는 정 시위를 하시려거든 다른 것(꽃, 등불 등)을 이용하여 시위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섯째인 마지막으로 여기 나오신 패널분들께서
kbs 프로그램을 얼마나(몇개나)즐겨보고 계시며 보도부분에서 어느 방송국이
가장 공정하게 보도하고 국민들께서 가장 많이 즐겨보는 방송국은 어디냐고 물어보니
그날 나오신 패널분들의 대부분이 kbs 프로그램은 잘 보지 않으며(한, 두개 정도이고)
그나마 가장 공정하고 신뢰한다고 판단되는 보도 방속국은 거침없이 (주저없이)
jtbc방송국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대답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KBS에서 제작하여 방영하는 각종 프로그램(특히 뉴스)에 대해서
과장되고 왜곡된 보도로 일관한 방송 내용들에 대하여 일일히 조목 조목 일례를 들어가며
가감없이 신랄하게 비판하는 내용들이 그대로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kbs방송국이 앞으로 어떻게 하면 말그대로 국민들의 공영방송으로서의
명예와 신뢰를 되찾을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앞으로의 kbs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진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저는 이런 프로그램이 kbs에서 자체 제작하고 그것을 전파를 통하여
전국에 방송을 했다는 자체가 저에게는 격세지감과 신선한 충격으로 닥아왔습니다,
그리고 KBS에서 이렇게 자체적으로 망신 당하고 뼈를 깍는 고통을 감내 해야 하는
이런 프로그램을 왜 이제야 제작하여 방송을 했는지 참으로 의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kbs의 이런 일들이 참으로 신선하게 닥아왔고
진정으로 바람직하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글구, 타 방송국들도 이를 본받아서 환골탈퇴하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저는 이런 일이 한번으로 방송국이 개혁되고 고쳐지리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기들을 헐뜻고 비판하고 욕보이는 프로그램을 자체로 제작하고
이를 가감없이 방송을 내 보냈다는 자체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고
이런 프로그램들이 자주 또한 많이 제작되어 방송되기를 학수고대합니다.
그렇게 과도기를 거치고 시행착오를 격다보면 언젠가는 국민편에 서서 공정하게 보도를 하겠지요!
이를 계기로 국민의 공영방송인 kbs가 진정으로 국민에 편에 서서
정말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송국이되고 보도를 하기를 감히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서 여타 다른 방송국들도 오로지 국민편에 서서 공정하고 개관적이며
양쪽 모두 공평하게 독립적인 방송과 보도를 해 주실것을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댓글목록
라윤영님의 댓글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합니다 태클 걸겠습니다
이런 바람직한 비정치글은 대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비정치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깜딱이야,,,
저는 진짜 태클을 거시는줄 알고 깜짝 놀랫습니다,
이런 태클이라면 얼마던지 대 환영이랍니다,
Mumu님의 댓글
Mum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젠 앞으로 더 이상 과거의 사람같았던 사람들이 대통령이 되는 일이 더는 없을 겁니다...
왜 노인분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시위를 하겠어요? 이미 시대가 변했고, 보수가 소수파로 몰락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내주는 일들입니다. 예전에는 그럴 필요가 없었던 시절이었고, 이젠 그렇게라도 해야 되기 때문이지만, 시대와 역사는 이미 변했음에도 변화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분들의 마지막 행동(?)에 불과하지요.... 당연히 더 이상 KBS나 기타 방송들이 수준이하의 편성을 하진 못할 겁니다... 이는 MBC의 뉴스 시청률 폭락에서 이미 확인되었습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이제는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아둔하지도 않고 터무니 없는 거짖말에 속지도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댓글 달아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강청수님의 댓글
강청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자기 반성을 하고, 공영방송으로서 앞으로 나아갈 자세등에 관해서 진지하게 애기했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다운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이제는 kbs가 선두에 서서 공정방송을 이끌어 가 주기를 기대합니다,
이렇게 좋은 댓글 달아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홍책님의 댓글
홍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나 갈길은 멀기만 합니다.
지금도 어디 어느곳에서 가짜 뉴스가 만들어 지고 있고
그런 가짜 뉴스를 진실로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비참한 일인가요?? 공영방송이 정권에 휘둘려 10년이 흐르는 사이...국민들은 누가 생산해 내는지도 모르는 유언비어에 속고 속이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방송에서 봤다 하면...좌파가 방송을 장악했으니까 그렇다고 이야기하면서...
어디 출처도 불분명한 뉴스를 트위터를...신뢰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정말 제4의 권력기관이라 일컷는 언론이 얼마나 정신차리지 못하고 몇 십년을 흘렀고
그렇게 자기 이익에 눈먼 언론에 휘둘리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게 가슴아프고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책님 말씀이 맞습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렇게라도 해 본다는 자체가 고무적이고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언제 또 정권이 언론을 장악할지 모릅니다,
이제는 우리 국민 모두가 두눈 똑바로 뜨고 공영방송을 지켜야 합니다,
맑은하늘과 구름님의 댓글
맑은하늘과 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극기를 두르던 촛불을 들던 그건 시위자들의 선택입니다.
반대로 촛불시위대가 촛불이 아닌 태극기를 들고 시위했었어도
지금처럼 비판했을까요?
선입관을 가지는건 보는사람들의 시각의 문제지요.
보통은 촛불시위대가 맘에 안든다고 촛불을 싫어하진 않지요.
태극기시위대가 맘에 안든다고 태극기를 싫어하지 않듯이..
그리고 김영란법시행 반대를 가장많이 한곳이 언론이고
김영란법시행으로 내수경기가 타격을 받아 국가경제에 악영향을 줄것이라고 언론에서 떠들었었죠.
우리는 언론의 보도를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예로 과거 광우병 보도는 정부정책(한미FTA)에 반대하기위해 수입소고기를 먹어면 광우병에 걸릴위험이 있는것처럼 과장보도 했었죠..
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갔었죠.
몇년이 지난지금 수입소고기를 먹고 광우병 걸린사람은 아무도 없고.
트럼프는 한미FTA로 자신들의 손해가 더크기(불공정하기) 때문에 다시 FTA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맑은하늘과 구름님의 댓글을 보니 일리가 있는 말씀이긴 합니다,
그러나 태극기를 동원하여 시위한다는것이 제가 보기에는 좋지 않아 보입니다,
시위가 무었입니까?!
자기즐이 주장하는 사안이 관철이 안되었을때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 하는 행위들이므로
결코 권장할 일이거나 좋은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반대로 어느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따와서 환영대회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럴때는 좋은 일이므로 태극기가 얼마던지 동원되어도 아니 더욱 동원될수록 좋게 보입니다.
그래서 나라의 상징이고 얼굴인 태극기가 좋지 않은 시위에 사용된다는것이 저는 못 마땅하답니다,
정 시위를 하려거던 다른 것(맨손 또는 주간에는 피켓이나 꽃, 야간에는 등불 등)을 이용하여
시위를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사마디님의 댓글의 댓글
사마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 정도의 차이에 의해서 한나라가 발전하기도 또는 한나라가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그 정도의 차이를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이 가진 국민이 현명한 국민이 되는거겠죠....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이제 선거철이 닥아오니까 바짝 엎드리고 선거 끝나면 나몰라라 외면하고,,,,,
정치인들의 의식 개혁도 이번 기회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레고리박님의 댓글
그레고리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디어를 가진 자, 세상을 가진다' 유명한 말이죠.
겸허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그리고 제대로 그 권력을 행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