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아마추어 최강 대열은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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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에서는 그래도 1도 선수물을 먹지 않은 1부들이 나름 많이
보이지만 전국대회로 가면 최소 1부수정도는 하향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비선출 1부를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더군요.
그나마 규모가 좀 작거나 몇 일정한 지역에서만 모이는 전국대회
같은경우는 부수하향을 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비선출 1부들이
많이 보이고 또 입상을 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만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규모가 크고 권위있는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선수들을 보면 전부 최소 초등학교때
잠시라도 선수생활을 했던 분들이었고 비선출은 정말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수물을 조금이라도 먹지 않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경기를
하는 순수아마추어 전국 최강전 이라는 대회가 생기는 것도
엄청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여러분들은 순수아마 중에 누가 최강인 것 같으십니까?
이미 유명한 윤홍균,조훈태,황재성,조민철,강지선 등등
이 분들은 모두 최소 잠시나마 선수생활을 하셨던 분들이니
포함될 수 없겠죠.
댓글목록
탁구의 달인님의 댓글
탁구의 달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 생각엔 초등때 1년 정도도 선수생활 하지 않은 사람 중에는 없지 않을까 싶은데 김이례선수가 전혀 선수경험이 없다고 듣긴 했습니다
머터리님의 댓글
머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수물을 먹었냐 안먹었냐도 중요하지만 어릴때 탁구장에서 거의살다시피하고 전문적으로 꾸준히 레슨받았던
사람들도 선수물먹은거랑 거즘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이레선수도 들어보니 아버지가 탁구장을 운영했다고 하더군요 당연 남들보다 잘친환경이었겠죠 송예영선수도 어릴때 부터 첫습니다 선수물먹었네 안먹었네가 중요한게아니고요 그냥탁구 잘친사람들 많이 나오고 활동하는게 중요하죠 어짜피 대부분에 동호인들은 오픈3부까지 거의못갑니다 잘치는사람들 구경도하고 그들과 핸디받고 게임해보는것도 재밌고 즐기는수밖에요 ㅋ 전차라리 생활 체육도 부수별랭킹제도를 마련해서 세계랭킹처럼 그건 랭킹제도가 있었음 좋겠습니다 ㅋ 서로 랭킹올릴려고 대회많이 출전하겠죠 ㅋ
인생하일라이트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하일라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기로는 아무리 어릴때부터 탁구장에서 레슨을 받아도 엘리트 체육에서 선수생활을 잠깐이라도 했던 것 과는
차이가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력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훈련방식과 시스템 차이를요
시작부터 탁구를 대하는 태도부터가 생체인들보다 휠씬 무겁고 진지할 수 밖에 없으며 기본기와 기초체력 훈련에서
아무리 기본기 연습을 많이하는 동호인들이라도 양과 질이 현격히 차이가 나니까요. 심지어 어떤 탁구부는
몇개월 동안은 공을 치지않고 기본적인 스윙연습만 죽어라 훈련시키는 곳도 있을정도로
정교함과 감각,자세에서부터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기본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체력훈련에서 차이가 가장 두드러지죠. 자신의 선천적으로 약한부분을
보완하는 것부터 지구력,정신력 강화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그리고 정말 일반 성인들조차 고개를
흔들정도의 운동량을 거의 매일같이 소화해내야 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운동선수니까요.
제가 엘리트 탁구 선수들이 훈련하는 장면을 목격한것은 아니지만 우연히 초등학교 축구부나 야구부들의
훈련장면을 본적이 있었는데 정말 엄청나더군요. 일반인들은 일주일에 2~3번 1시간짜리pt나 기초단계의 크로스핏에도
죽는소리를 내는데 선수들은 그보다 휠씬 더 힘든훈련을 매일같이 반복합니다.
이것에서부터 짧은시간이라도 얻는것은 천지차이입니다.
그들이 도중에 선수를 그만두고 먼후에 생활체육에 나왔을때 처음에는 배웠던거 까먹고 어릴때보다 몸도 둔해지고 못 쳤지만 실력이 빨리 느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어릴때 선수경험을 통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력을 키울수 있는 길을 본인 스스로 알고 있는겁니다. 보통 일반 생체 동호인들은 본인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부터 모르는 경우가 태산입니다 아무런 방향성과 목적의식 없이 그냥 열심히 치면 늘겠지~하는 사람이 10에 9 이더군요.
어째 도중에 말이 좀 다른곳으로 간 느낌이지만
아무튼 어릴때부터 공을 치고 레슨을 받아왔던 사람이라도 선수경험을 조금이라도 했던 사람과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당연히 예외도 있고 아닌경우도 있겠지만 경향과 평균적으로 따졌을때 그렇다라는 의미입니다
예외를 따지면 끝도 없으니까요 40때대부터 탁구를 시작했는데 5년도 안되서 1부를 간 사람도 있을 것이고
10대때부터 레슨도 받고 꾸준히 쳤지만 3부도 가지 못한 사람도 존재할테니까요.
물론 위에 언급해주신 선수처럼 일반적으로 30~40대때 탁구를 접한경우보다 10대때부터 접해서 꾸준히 레슨도 받고
빡세게 친 경우가 휠씬 낫지요. 평균적으로 배우는 속도라던지 체력이던지 휠씬 좋으니 당연한거지요.
다만 선수경험을 한 것과 동일시하거나 비교할정도로 엘리트 선수경험으로서 얻는것들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언급해주신 김xx,송xx 선수 모두 굉장히 깔끔하고 멋있는 폼을 가졌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조금이라도 선수물을 먹은 경험이 있는 선수들과는 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스윙이라던지 임펙트라던지 등등)
violin카본님의 댓글의 댓글
violin카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095
기사에도 17살정도에 동네탁구장에서 탁구채를 처음 잡았다고 했고..
저 아시는분이 조민철과 상당히 친한데 100% 순수 생체인이라고 하더라구요.
violin카본님의 댓글의 댓글
violin카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gogotak.com/bbs/board.php?bo_table=sub8_1&wr_id=113976
헐 과거글에 댓글에도 축구선수했다고 나오네요. 그 친한분 말이 사실인듯 합니다.
ㅎㅅㅇ님의 댓글의 댓글
ㅎㅅㅇ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축구선수하다가 고등학교때 선수를 시작한 특이케이스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오픈1부로 나오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