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님이 바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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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관장님은 탁구좀 치시는 분들이라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랑 안맞네요.
관장이 회원들에게 맞추는게 아닌 회원이 관장에게 맞춰야 되는 스타일입니다.
그렇다고 나쁜 스타일은 아니고 서로 시합도 붙여주고 잘 이끌어주는 스타일입니다.
다만 너무 불도저 스타일이라 정도가 심한 편입니다.
얼마전 개업식에서 관장한테 좀 기분 나쁜 소리를 들었는데 그냥 넘어가자고 마음 먹고 오늘 탁구장 갔는데 정말 나랑 안맞구나 느꼈어요.
제가 탁구장 초창기 멤버라서 다른 초창기 멤버들한테 말했습니다.
관장하고 잘 맞지도 않아서 탁구장 가는게 재미없는거 보니깐 몇달 쉬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같이 안나간다고 하길래 개업한지 얼마 안되었고 그만두는것도 아니고 잠깐 몇달 쉬는거 뿐이니 열심히 치고 계시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한 번 결정한건 실천하는 성격이라 멤버들도 알거든요.
오늘은 사람이 많아서 토너먼트 했는데 땀흘리지 않는 탁구는 오랫만에 쳤던거 같습니다. 정말 재미없더군요.
저한테는 새로운 관장하고의 적응기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주절주절 쓸데없는 소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목록
두링님의 댓글의 댓글
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2~3달동안 자치센터에서 연습만 하려고 하는데 그 시간이면 마음을 추스리는데 도움이 될 듯 해서요!
태양의아들님의 댓글
태양의아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장 많은데 마음 상해가면서 계속 나갈 필요 있을까요?
생체인들은 그야말로 즐탁이 최우선 아니겠습니까? 즐탁해야 건강도 챙기고 실력도 빠르게 향상됩니다.
저도 처음 등록한 탁구장에서 지금 구장으로 옮길 때 판단기준이 내가 즐거운가를 판단기준으로 결정하고
옮겼습니다. 백번 잘한 것 같습니다.
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에구... 초창기 맴버시면 관장을 바꿔버리는(?) 것이 더 쉽(?)지요. 이래저래 어려우시겠네요... ㅠㅠ
정확히처님의 댓글
정확히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음이중하죠 탁구장에서 탁우가불편해도 마음이괴로운데 관장과안맞으면 더욱 심각합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아님 절을 통채로 사던지
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 절을 통째로 사는 게 오히려 쉬울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던 클럽이 그런 곳이었는데요. 회원들이 내는 월회비를 모아 보니 탁구대 4개 짜리 공간을 임대할 임대료가 나와서... 확 그냥 나와 버렸습니다. 3년 정도 된 것같은데 현재까지 잘 돌아갑니다. 레슨은 뭐 별도로 강사를 구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