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논리에 뺐긴게 아니라 대한항공 양아치 논리에 뺐긴겁니다.
원래는 양하은이 아니라 서효원이 들어가는게 맞죠.

제가 이번 일에 대해 지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저 또한 왜 양하은이 들어가 있는지 이해는 안갔지만 수비수를 2명이나 넣는 것은 전략상 불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그 대한항공의 양아치 논리라는 것이 뭔가요? 정말 몰라서 여쭙는 것입니다 태클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말이되나요 글이되나요 어안이벙벙

남북평화라는 대의명분을 위해서...
피해보고 희생하는거랍니다..
거기에 대해서 불만 얘기하면,,자유한국당이니,뭐니..이런 얘기 듣는답니다..
한국사회는 이미 대세가 그렇게 돌아가네요..

개빡치셨군요. 서효원 선수 본인은 개빡치시진 않았기를...... 저도 서효원선수 팬입니다. 물론 선수에게 중요하지 않은 경기란 없겠지만, 서효원 선수가 이 한 경기만을 위해서 30년간 땀을 흘렸다는건 지나친 표현이세요. 저는 비록 져서 아쉽긴 하지만 이런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그리고 김송이 선수는 아시다시피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입니다. 컨디션 차이는 있겠지만 절대 못하는 선수가 아니에요. 우리 여자선수가 올림픽 개인전 메달따본게 언제였던지 ㅜ ㅜ ) 물론 고고탁님의 말씀처럼 양하은선수 대신 서효원 선수가 나가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전에서 그 선수를 갑자기 너 나가지말라고 한다면 문제가 있지만, 단체전은 말 그대로 국가의 이름으로 그 구성원의 하나로 나가는 거죠. 국가를 위해서 개인은 당연히 희생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국가대항 단체전은 국가가 더 의미있다는 말입니다. 팽창때도 똑같은 논리로 단일팀을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았죠. 근데 올림픽의 원래 목적이 뭔지 생각해 보셨나요? 개인의 영광인가요? 그들이 땀흘린 댓가로 연금받고 잘먹고 잘살아라 인가요? 전쟁대신에 스포츠로 경쟁하면서 인류의 평화에 기여하자는겁니다. 본래의 취지에 비추어보면 단일팀 만큼 이 목적에 부합하는게 없어요. 그래서 바흐IOC위원장도 기를 써서 단일팀을 만들고 싶어했던거죠.  뭐 그렇다는 말입니다. 선생님께서 화를 내는모습도 이해는 하지만, 저는 이런 관점에서 보기 좋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을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저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아쉽지만 우리가 이해하는 아량이 필요할 것 같네요~~~

~~~~~

이런 반응은 앞으로 우리가 남북 통합을 하는 과정 과정마다 정말 많이 나타날 겁니다.
pstime님의 마음 잘 이해합니다.
다만 이번 김송이 선수는 그나마 가장 잘 싸웠습니다. 카스미 선수에게 아쉽게 패배하긴 했습니다만..
저 역시도 양하은 선수보다는 서효원 선수를 넣는 것이 맞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 3명 라인업에서 2명이 수비수가 되는 것이라 감독진에서의 고민도 있었으리라 봅니다.
제발 통합을 할거면 준비도 시간을 두고 잘 하고 선수들과도 소통 잘 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결과 뿐만 아니라, 세계에 비춰지는 이미지에도 그닥 도움이 안 될수 있습니다.
당장 이번 결과를 뭘로 포장할 수 있습니까...
졌지만 잘 싸웠다? 김송이 선수 빼고는 글쎄요..
이렇게 급속하게 보여주기 식으로 통합을 해놓고 이런 결과를 얻으면... 탁구를 잘 모르는 우리 국민들은 오히려 단일팀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만 가지게 되고, 세계인에게는 공정성이라는 스포츠의 기본 원칙에 입각해 비판의 여지를 주는 것과 함께 남북 통합 자체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주게 되고, 남북한 선수들 개개인에게는 자신이 뛸 수 있었던 기회를 빼앗게 되고, 심지어 이긴 상대(특히 일본의 경우)에게는 두고두고 우리를 조롱하고 자기들은 자랑스러워 할 역사를 주게 됩니다..
지금 경우 이 마지막 부분이 이미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이게 저를 가장 짜증나게 하네요... 아... 정말

여튼 지금 영식 선수가 미즈타니를 뚜들겨 패고 있으니 좀 낫네요.

김송이 선수는 일본과의 게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선수라 주전으로 뛰는 것이 당연합니다

일단 단일 팀이란 명목하에선 당연 북한 선수 1명 이상은 들어가 주는게 맞고,
김송이는 그 중에서도 단연 탑 실력입니다. (아마 객관적으로도 한국 여자선수들보다 나을걸요.
명색이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데요. 같은 전형이란 차원에선 확실히 서효원 선수보다는 한 수 위인거 같고...)

역시 양하은 선수냐 서효원 선수냐 라는 부분에서 논란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요.

위의 어느 분 말씀처럼 대승적인 차원에서 널리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작년 말까지 북핵문제로 얼마나 애태우는 날들이 많았습니까? 모처럼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북미정상회담, 남북미정상회담이 서로 잘해보자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준비되고 있습니다. 스포츠가 정치판의 희생양이 되는 건 반대하지만 남북단일팀 결성은 출전 여부에 상관없이 선수 개개인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서효원 선수 정말 좋아하고, 남북단일팀 결성 후 밝고 환한 모습으로 인터뷰하는 동영상도 봤습니다. 서효원 선수 경기를 못봐 아쉽긴 하지만 선수 본인도 결코 기분 나쁜 기억만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지난 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아이스하키팀처럼 앞으로 대회에 나갈 기회가 없으면 좀더 아쉽겠지만 앞으로도 대회는 많이 있으니까 실망하지 말고 정진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남북단일팀이 일본에게 진 건 매우 아쉽지만 남자 대표팀이 시원하게 이겨준 덕분에 오늘밤 매우 좋은 기분으로 잠 자리에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님도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재벌 일족들의 갑질을 막기위해
기업과 오너 일족들을 분리시켜야 합니다.

서효원선수에  댓글쓰신분들
저는 절대로 고고탁님의
글에 공감합니다ㆍ
만약 본인의 일이라면 혹시본인가족들의
일이라면 그렇게 너그럽게
이해하고 넘어 갔을까요
모든일은 역지사지로 생각하시고
본인 일 아니라고 태평양처럼
넓은 아량이나 있는것처럼
함부로 평가 하는것이
무척 아쉽습니다ㆍ

양하은선수가 너무 의기소침하지 않을까??..생각듭니다~~어리고 유망한 선수인데 ~~
김송이 선수와 서효원선수가 모두 수비수이니 서효원선수를 뺄수도 있지않았나?~하고 순진한 생각도 들고~
아무튼~!!~~남북평화의 시발점에,괜한 정치논리 생각하니 ~좋았던기분이 별로네요~~
그래서 저는 스포츠 자체로만 보고싶네요~

양하은선수보단 서효원선수가 당연히 나갈거라 생각했는데 의외였습니다.

누가 나가고 안나가고의 문제보다 이번 탁구 단일팀 구성은 잘했다고 볼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회기간중 급조된 단일팀은 대회취지에도 안맞고, 처음부터 구성을 했다면 좋았을거라 생각드네요.
그래도 앞으로 뭔가가 잘 될수 있다는, 그런게 보여집니다. 선수들 수고 하셨습니다.

딴지는 아니지만 동네대회도 아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회도중 이렇게 단일팀으로 급조해서
팀을 만들수도 있는건가요??

조양호 집안은 여기서도 갑질하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