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티모볼 경기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2004년에 오상은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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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볼이 우리나이로 81년 3월생이면 우리 나이로는 지금 38세인데
냉정하게 보면 이상수 정영식보다는 한수 위였는데요....
정영식은 파워, 기술, 푸트웍에서 모두 밀리고
이상수는 파워는 확실히 우위에 있어서 한방으로 득점원이 있어서 잘 버텼지만,
그래도 티모볼과 옵차로프가 모두 부상중이라는데
전성기의 기량이라면 정말로 많이 밀릴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티모볼은 한창 전성기인 2004년 23살일때 오상은 선수한테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딩 주무르듯이 4:0 으로 지던 선수인데요....
그럼 오상은 선수는 얼마나 잘 치는 선수였는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66년생으로 2004년 당시에 우리나이로 39세였던 발트너는
그당시 전성기이던 티모볼이나 오상은보다 또 한수 위였는데....
정말 탁구는 하늘 위에 하늘이 있는거 같네요.
마지막으로는 이 모든것을 뛰어넘는
22살 유승민의 펜홀더 육체파 탁구......^^;;;;
그렇다면 결국 탁구도 두뇌보다는 육체가 최고네요....
어제 비록 졌지만 정영식, 이상수, 장우진 모두 잘했습니다.
단지 정영식이 프란치스코에게 막판에 짧은 기교파 탁구를 치지않고
자꾸 긴 쇼트를 빽으로 대줘서 백핸드 드라이브를 카운터로 맞은게
너무 작전이 없지 않았나.... 정영식 답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쉽지만 잘했습니다.
댓글목록
한컴님의 댓글
한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식선수 4세트 8대4로 이기고 있었는데 여기서 밀어붙였다면 파이널까지 가서도 승산이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네요,, 그래도 일본을 이긴 수훈갑이니,, 잘했습니다..
오빤젠동스타일님의 댓글
오빤젠동스타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상성 관계상 오상은이 티모볼에 극강이고 티모볼이 유승민에 극강인거 였어요 07세선때 유승민이 티모볼을 이기긴했지만요. 아쉽네요 결국 티모볼을 넘지 못해서 또 독일에게 패하네요. 세계대회 단체전 독일전은 티모볼을 늘 넘지 못하는거같아요ㅠㅠ
붉은러버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러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티모볼은 랠리에 강하고 파워에 약하니
유승민에게는 약해야 정상 아닌가요?
2004년의 유승민의 파워는 거의 절대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빤젠동스타일님의 댓글의 댓글
오빤젠동스타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둘간의 경기를 찾아보시면 티모볼이유승민 백으로 몰아서 발을 묶어서 경기를 잘한것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왼손의 이점을 잘 활용한거같기도 하고요. 유승민이 많이 졌던걸로 기억해요ㅠ 07년 세선때는 유승민이 과감하게 포핸드카운터로 맞받아친 전술이 성공한것 같았어요.
백드라이버짱님의 댓글
백드라이버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선수 중에 티모볼 선수에게 이긴선수가 정영식선수를 제외하고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티모볼선수가 얼마나 약은 선수인지는 2016년 올림픽때 주세혁선수랑 게임중에도 봤지 않습니까?그렇게 꾀돌이로 탁구를 치니 그 나이에도 이만큼 치는거 같습니다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기로는 스웨덴의 두 구기종목 황제가 갑장이고 65년 생입니다.
테니스 비외른 보리, 탁구 얀 오베 발트너.
발트너가 9월25일 생 인가 그렇습니다.
(아래는 또 10월3일로 보이는데?.)
저랑 갑장이라 두 선수 나이 기억합니다.^^
참조링크 붙입니다.
https://ko.m.wikipedia.org/wiki/얀오베_발드네르
히릿님의 댓글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워와 풋워크 보다는 기술과 노련미에 밀린거죠
티모볼 나이 들고 움직임 자체는 많이 줄었어요 파워도 마찬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