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배 탁구대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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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입니다
6개대회연속출전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대회는 긴장감에 잠한숨못자고 예선탈락
하지만 잠을잘 잤다한들 둘다 나보다는 한수위였습니다
부족한부분연습하고
내리4개대회는 예선1위
그4개대회에서 조2위하신분 두분이 5부입상 첫번째대회까지하면2위하신분3분이 5부입상
3번째대회는 본선3회전에서 주최측의 미숙한운영으로 본선에서 한번게임한사람하고 다시하라고해서 패배 세트2대1로이긴걸무효시킴 하지만 다시해서 진것도 실력
4번째대회는 컨디션집중력모두좋았지만
갑자기 아버지가 응급실에 실려가셔서 본선대기중 포기
하지만 아버지가 전대병원응급실에서 시티 엠알아이 엑스레이 피검사해도 정상이시라해서 다행
김택수배는 2위로 본선진출 1위는 나보다 한수위
우리탁구클럽젊은친구
대회출전하면서 친구들(젊은친구)도 많이 사귀게되고 알게되고 대회때마다 만나면서 즐겁고 이야기나누고 그친구들 게임하는거
보는게 참 재미있습니다
깨닫게되는게 하나씩 생기고 연습하다보니 자연스레 자기만족하면서 하고있습니다
어제 본선3회전에서 처음으로 상대방서브에 대해서 심판에게 어필하였습니다
상대방포핸드서브토스가 탁구대30센치정도안에서 토스가되서 4대0으로지고있을때 심판에게 이야기하니 심판이 제편을 들어주었습니다 상대도 처음엔 반칙서브아니라고 조금이야기하다 탁구대밖에서토스
그런데 또 백핸드서브가 손가락위에서 띄우지도 않는서브를 넣길래 영 신경쓰여서 손바닥위에서만 서브넣어주라고 어필
세트2대0으로 지고있다가 3세트만회 4세트 11대9로 져서 탈락했습니다
서브만 부정서브이지 포핸드 백핸드 모두 안정적이고 그립도 좋고 부정서브가 아니어도 저보다 한수위라고 할수있는 상대였습니다
서브를 정석으로 넣어도 제가 아직은 못이길 상대겠더라구요
저한테이긴친구가 4회전승리하는거 보고 가서 축하한다고 결승까지 가시라고 내가 아까그리이야기한건 누구씨가 실력도 좋은데 서브까지 그래버리면 내가 이길방법이 없어서 그랬던거라고 기분좋게 다음게임하시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제가 서브지적을하니 상대팀에서 그친구한테 상대방이 흔드는거에 말리지 말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하지만 서브지적을하면 지적받는사람도 흔들리겠지만 말하는 사람도 엄청 흔들립니다 집중도 전혀 안되구요 제경우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뭘하고온지 모르고졌고 뭘 고쳐야할지도 모르고 게임이 끝났습니다
제게임에 조금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그친구는 그래도 제말을 들어주려고 했고 착한친구같았습니다
대회에서 바로 부정서브를 수정하기는 쉽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그부분은 고맙더라구요
오후에 단체전이있어 우리회원들 챙기러 다시대회장을찾아 그친구지나가길래 결과어떻게 됐냐고 물어보고 인사하고 그랬습니다
다음에 탁구장 찾아가서 한게임하자고도 청하구요
처음에는 부정서브넣을때는 실망했지만 그래도 바꿔줄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감사했습니다
다바꾸기는 쉽지않겠지만 조금씩이라도 바꿔지는 탁구인들을 바라며
좋은탁구대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봤습니다
댓글목록
강청수님의 댓글
강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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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대회 후기 잘 읽었습니다.
실제 경험한바를 잘 적어 주셨네요
저도 제가 탁구대회 갔다온 느낌입니다. ^^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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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님께서 올려 주신 김택수배 탁구대회 출전후기를 진솔하게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부르스리님의 댓글
부르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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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하지마세요.
정말 좋은 내용 입니다.
저도 김택수배 구경갔다가 오후 출근시간 되어서 보다 말고 출근했습니다.
아시는 분 이라면 저희 구장에서 즐겜 하고싶네요.
마롱처럼★님의 댓글
마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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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지적을 하는데 누가 머라고 하겠습니까 다음에는 부정서브를 넣는 선수가 있다면 폴트적용해서 점수 받아야됩니다. 기억하세요~~부정서브 넣는 사람들 지적안해주면 평생 그렇케 합니다..룰이있고 규정이 있으면 지켜야 되는게 스포츠라 생각됩니다~
까만밤님의 댓글
까만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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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글을 지우다니요
안될말입니다.
제가 대회에 나간 기분이드는군요.
멋진후기 잘 읽었습니다.
윤서댁님의 댓글
윤서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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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대회 준비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겠네요. 지우지 말아 주세요.
토목맨님의 댓글
토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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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김택수배 대회 참가한 인원인데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는 상위부수이지만 shin님과 더불어 최근 생체대회의 2가지를 경험했습니다.
1. 상위부수는 젋은 친구들이 치고 올라오는 거희득세상태~~~ (엘리트의 생활체육화. 경쟁이 매우 치열해짐)
그나마 3~4부는 양반. 저도 입상 문턱에서 젊은 친구에게 똑 떨어졌습니다 -.-
2. 상위부수도 만만치 않게 서브 폴트가 많음.~~~
특히 자칭 훅서브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공은 뒤에서, 몸안에서 임팩.
순간 왼쪽 어깨부와 빼는 팔을 가려 임팩이 전혀 안보입니다. 머라 할 수도 없고..
서비스 넣는 상대방은 임팩과 동시에 팔을 뺀다는 행위를 내지만 받는사람은 전혀 아닌 상황이라...
shin님 처럼 저 또한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넘기고 져버렸습니다. 단체전에서..
순수 공의 구질만 보고 판단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인데 저 또한 생체인으로서 아직도 내공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문제는 머냐면 저 또한 그 당한 훅서비스를 연습하고 있네요. 이게 아닌데 싶으면서도..
저도 공을 뒤로도 해보고 이리저리.. 좋은 방향을 찾아 연습해봅니다.
본인이 당한 서비스를 복기하는 연습도 좋은 방법이니 shin님 마음을 강하게 먹고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shin님을 적극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