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빅 서프라이즈!! 세계 4위 쉬신 꺾고 16강 진출!! [2018 중국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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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빅 서프라이즈!! 세계 4위 쉬신 꺾고 16강 진출!!
한국 남자 탁구 기대주 임종훈(KGC인삼공사)이 2018년 중국(China) 오픈 남자 개인단식 본선 첫 경기에서 중국의 쉬신을 4-1(11-7, 9-11, 11-6, 11-7, 11-6)로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쉬신은 현재 세계 랭킹 4위에 올라있는 중국의 대표 주전으로, 임종훈은 중국 선수들 중에서도 최상위 레벨의 선수를 이긴 것입니다.
쉬신은 5월 초 할름스타드(Halmstad)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임종훈은 쉬신을 상대로 2게임까지 1-1로 비긴 상황에서, 이후 3, 4, 5게임을 연속해서 따내며 최종 경기 결과 4-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임종훈은 16강에 올라, 아직 경기를 하지 않은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카를손, 대만의 츄앙츠위엔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임종훈의 플레이는 간결했고, 쉬신의 플레이는 평소와 달리 범실이 많았습니다. 2게임까지 1-1로 비긴 상황에서 3, 4게임을 임종훈이 연속해서 따내며 분위기는 임종훈 쪽으로 확 넘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3, 4게임에서 두 선수는 초, 중반까지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상하게 후반부에서 쉬신의 범실이 쏟아지며 두 게임 모두 임종훈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쉬신은 3게임에서 6-6, 4게임에서 7-7 이후 무너지고 말았는데, 3, 4게임을 연속해서 따낸 임종훈은 5게임에서 쉬신을 보다 강하게 밀어붙이며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임종훈 - "나 또한 쉬신과 같이 왼손을 사용한다. 승리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나는 한 게임을 잃었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쉬신은 오늘 베스트 상태가 아니었다. 그는 플레이를 잘 컨트롤하지 못했고, 나는 기회를 잡았다. 나는 쉬신을 좋아하고,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나는 15살 때부터 그의 경기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쉬신 - "나는 임종훈과 처음 경기를 한 것이었지만, 그가 저우위를 이겼다는 것을 들었다. 나는 적응에 실패해서 패했다. 나는 스피드에 대비하지 못했다. 그는 매우 공격적이고, 격렬하게 플레이했다. 그 것은 한국 선수들의 특징이고, 그들은 격렬하게 경쟁한다. 그들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중국 팀에 압박을 가한다. 나는 많은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약간 피곤하다. 나는 계속 참가해야 할 경기가 있다. 이번 경기는 패했지만, 여전히 정신은 맑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임종훈은 앞서 출전한 홍콩(Hong Kong) 오픈에서는 8강에서 유럽 강호 마르코스 프레이타스를 4-2(11-9, 11-3, 10-12, 11-8, 7-11, 11-9)로 이기고 4강까지 올랐고, 연이어 참가한 중국 오픈에서는 본선 첫 경기부터 쉬신이라는 최 정상권 선수를 꺾으며 홍콩 오픈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임종훈은 홍콩 오픈 프리리미너리(Preliminary) 라운드 32강에서 중국의 저우위를 4-3(11-5, 9-11, 7-11, 11-8, 9-11, 14-12, 13-11)으로 꺾은 이후, 2개 대회 연속 중국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기염(氣焰)을 토했습니다.
댓글목록
화음사랑님의 댓글
화음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저녁 임종훈 장우진 선수 16강 경기 응원하러 현장에 갑니다
반드시 승리하길 간절히 기원하면서 마음을 보태 보려합니다
한국탁구 화이팅!!
케이고님의 댓글
케이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쉬신은 근래에 자국선수를 제외하고 넌차이니즈에 패배한 경우를 보니 같은 왼손에 약한것 같습니다. 이상수 선수를 제외하고 쉬신을 이긴 선수를 보니 미츠타니 준 니와코키 그리고 임종훈 선수까지.. 왼손잡이가 별로 없다보니 왼손 대비가 안되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