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마롱 터치샷이 워낙에 좋아서 판젠동이 공격이 무뎌지네요. 마롱 경기를 보면 선제를 잡기보다는 카운터를 더 많이 한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상대성이 작용한듯..
판젠동이 워낙 잘 받아 넘기니까요...

마롱의 리시브는 정말 예술이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눈에 들어오는것은 공수밸런스입니다.  특히 백핸드로 판젠동의 강력한 백플릭과 드라이브를 부드럽게 흡수하는  플레이에는 눈이 안떼어집니다.
최고중에 최고입니다.

동의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정말 대단해용~~

마롱의 가장 강력한 기술은 리시브라는 말씀도 동감하며
마롱은 거의 모든 기술들이 신의 경지라고 생각합니다,

신의 경지라고 함이 맞는 것 같습니다.

완급조절과 상대에 대한 적응력이 최고죠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 연결능력도 좋지만,
리시브란 말씀에 급 공감되네요.ㅎ

마롱은 어디선가 보았는데 상대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싸운다고 했습니다 그냥 자기 할거 하는 거 같습니다 거기서 강한 맨탈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번에는 마롱이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코치진도 바뀌고 단체전에서 판젠동이 1번으로 나온적이 있었던거 같고 게다가 세대 교체 바람이 불면 선수는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잖아요.

마롱도 언젠가는 내려 오겠죠.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되는데... ㅋ

이 번에 결승전에서 마롱이 량진쿤이나 린가오유안을 만났으면 어땠을까요?
판젠동이나 쉬신은 마롱이 너무 잘 아는 상대죠.
수 년간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면서 어느 정도 굳어진 우열 
관계는 쉽게 깨지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쩌면 판젠동이 아닌 제 3의 인물이 마롱을 끌어 내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은퇴할 때까지 정상에 있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판젠동의 주 무기가 장지커처럼 백으로 건들면서 풀어가는건데
마롱은 리시브 자체를 짧게 떨어뜨리니 어려워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작년부터 판젠동과의 대결을 보면 리시브때 플릭 사용을 자제 하면서 짧게 넘겨 주려고 하는 느낌이였어요
현대 탁구에서 커트 기술에 자신이 없으면 할 수 없는 행동이죠
코키 니와도 자주 사용하는 chop block을 마롱은 몇해 전부터 변칙적으로 썼는데 감이 뛰어난거 같습니다

한 동안 판젠동이 마롱의 찹블럭을 안 타는 것 같더니 어제는 두 번 다 꼰아박고 바로 멘붕~
ㅋㅋㅋㅋ
판젠동 팬들에게는 죄송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마롱의 장점이죠 상대의 공을 잘 받아넘기고 지칠 때쯤 강력한 포핸드로 빡!
장지커는 2구에서 바로 공격하거나 끝내는 백핸드 플릭을 거의 처음 사용했고 강력한 백핸드 싸움을 유도하다가 반대로 찌르는 지능적인 플래이고요 때로는 포핸드로 한방이나 예상치 못한 코스로 갈라치기 하기도 하고요
마롱은 선 안정 후 파워 장지커는 선 파워 후 지능인것 같습니다

예측하여 감각으로 타구, 스피드 즉 타이밍을 중시하는 타구, 안정된 풋웤
기술과 기술 사이를 연결하는 환원력이 빠르고,
이 모두가 랜덤한(불규칙한) 연습을 통해 판단과 예측 능력을 높이는 기술력이 바탕이 된 선수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크.. 마롱..
이정도면 빈틈이 없는 완전체네요

전성기의 장지커만이 비견할 수 있겠네요^^

기술 체력 스피드...삼박자가 잘 맞는 마롱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