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 신 - 수위 체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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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리즈
그는 창을 통해 들어오는 태양빛에 눈을 떴다.
얼굴에 내려앉은 아침 햇살의 알갱이들이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찬란했다.
그는 눈부신 햇살을 피해 몸을 돌렸다.
턱까지 덮여있던 침대 커버가 살짝 내려가며
어깨가 드러났다.
눈부심을 이겨내고 겨우 눈을 뜬 그의 눈앞에
여자가 누워있었고, 그녀의 맨 어깨에 반사된 햇살이
방안을 가득채웠다.
잠시 그녀를 바라보던 그는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잠결에 키스를 거부하는듯하던 그녀가
이내 그를 느끼고 더욱 적극적으로
남자의 입술을 탐닉하기 시작했다.
남자를 밀쳐 눕히고
몸위로 올라와 키스를 퍼붓던 그녀가
잠시 멈추고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조이, 사랑해.
한번 더 안아줘.”
“나도 사랑해, 펠리즈.”
둘은 간밤의 격정이 부족한 양
다시 한번 타올랐다.
그들의 창을 비추던 태양도
잠시 구름 안으로 몸을 숨겼다.
절정의 시간이 지나가고
두사람은 꼭 껴안은채 다시 단잠에 빠졌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갑자기 울리는 알람 소리.
벌떡 몸을 일으켜 침대밖으로 뛰어나가
전투복의 교신 장치를 확인한 조이가 급히 옷을 입으며 말했다.
“긴급 출동 명령이다. 가야겠다. 사랑해 펠리즈”
“응 사랑해 조이. 조심해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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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rince님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상 과학 소설에 종종 베드신이 나올 예정입니다만,
여가부에서 19금 사이트로 판정하기도 한다는 말이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이정도 수위면 청소년불가는 아니겠죠?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