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현 선수가 요즘 안보이네요

삼성에서 요즘  조승민, 안재현, 정상은 선수를 밀어주느라 박강현선수에게 다소 소홀한거 아닐까요? 아님 무슨일이 있나??  사실 저도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국제 경쟁력이 있는 선수를 출전시키다보니 그런게 아닐까요?

잘보고 갑니다.

집중력이 뛰어났나 봅니다.

한국 남자선수들 기량이 전보다 많이 향상된건 확실합니다. 중국2진은 당연히 승리 예상했고 1게임 쉽게 승리해서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승리할거라 예상했는데 오히려 방심해서 어렵게 끌고가서 또 역전패당하는건가 했는데 이번에는 정신력까지 무장해서 뒷심으로 승리했네요.

중국2진에게 7세트까지 가서 겨우 이긴것을 어마어마하다고 해야할지.. 저는 16년 리우올림픽에서 마롱 장지커 상대로 활약하는 모습 보여주면서 중국슈퍼리그에서도 뛰던 그때보다 오히려 기량이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2020을 향해서 꾸준히 진보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위지양은 2015 일본오픈 우승자입니다. 미즈타니 준을 이기고 우승했죠.
또 이 친구 중국 수퍼리그에서 승률이 상위권에 들어가는 친구입니다.
사실 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여튼 정영식 선수 정신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칭찬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 남자 탁구 수준이 5년 전에 비해서 올라간 것은 사실입니다.
5년전은 우리 국대 수준이 중국 청소년 대표 수준이라고 평했는데요.
지금 우리 국대는 청소년 대표를 만나면 승률이 7할은 넘어갑니다.
5년 사이에 정말로 우리 남자 대표팀 수준이 많이 올랐죠.

보통선수는 아니었군요. 한국남자탁구는 제 기준에서는 과거는 유승민 주세혁 오상은시절이고 그 전의 유남규, 김택수 시절 또한 말할것도 없지요. 그래서 과거의 한국남자탁구보다 현재의 한국남자탁구는 훨씬 약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고고탁님 말씀처럼 5년 전에 비해서 나아졌다면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2015년이 아니라 2014 일본 오픈입니다.
위지양과 미준의 결승전은 최악의 경기였습니다.
위지양이 사기를 쳐서 우승을 따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걸 용납한 심판도 책임이 큽니다.)
당시 18세였던 유망주 위지양은 그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고
올해 2017~18 슈퍼리그에서는 10승 17패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 경기는 심판이 승패을 바꿔버렸죠.

혹시 무슨 일이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경기중 네트 맞고 볼이 테이블 옆으로 나갔는데 심판이 네트 맞은 후 볼이 사이드로 나가면서 테이블에 엣지 된것으로 판단을 하였습니다. 위지양 선수도 엣지인 것으로 제스쳐를 하였구요.
2014년이 맞다면 그때 위지양은 만 15세 아니면 16살 일때 입니다.
판젠동의 기록을 깨고 플래티넘급 오픈대회 최연소 우승자였습니다.
그 이후 국제대회에는 별로 출전을 안하고 출전한 대회에서도 별로 좋은 성적을 못 올린건 맞지만, 중국내의 대회에서는 꾸준히 출전하면서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꾸준히 출전은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이번 정영식 선수와의 경기도 시종일관 누가 이길지 알수 없는 팽팽한 경기였습니다.
처음 등장했을때 보다 기대치가 낮아진면이 잊지만 이제 20살 선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목해 봐야 될거 같습니다.

실제로 얼마전에 끝난 2018 중국오픈에서 독일의 티모볼도 16강전에서 중국의 리앙징쿤이라고 2진급(?)선수에게 4:3으로 졌습니다. 중국탁구는 사실 2진과 1진이 큰 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위지양도 리앙징쿤 등과 더불어 대단히 잘치는 애들이고, 위지양은 특히 아직 나이도 어려서 조만간 국대1진을 꿰찰지도 모를 선수입니다. 하기야 너무 선수층이 두터워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서도요.

중국은 선수층이 두껍기도 하지만 협회에서는 모험을 걸기 싫어 하는 거 같습니다
매번 국대 선발전을 치르긴 하지만 마롱, 쉬신, 판젠동 고정에 나머지 하나를 두고 싸우는거죠
쉬신과 장지커가 과거에 다소 부진 했음에도 국대로 뽑힌 사례로 보아
나머지 선수들은 경쟁이 실제 티켓 수 보다 훨씬 더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팡보가 자력으로 wttc 2위를 하고도 기회를 못받고 리앙지쿤이 자국 리그 개인 성적 1~2위를 했음에도
국대에서 활약할 기회는 많이 없었습니다
저번 린가오유안와 같이 국대 선발전에서 미친 성적을 내지 않으면 힘든게 현 실정입니다
그리고 이번 마롱이 우승하기 까지 가장 많이 괴롭힌 선수는 리앙지쿤이라고 생각함 ㅋㅋㅋ

저도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위지앙은 대단한 기대주였는데..
슬럼프를 겪고
살도 좀 찌웠는데
요새 슈퍼리그에서는 그저그렇습니다...(상위권이기는 하나 겨우 상위권에 걸칠정도죠..)
기대주였던 탓에 지금은.....그저그런듯 합니다

초 중반까지는 잘 했는데 후반에는 정영식도 잘하긴 했지만 위지앙이 스스로 무너졌다고 봐도 됩니다
랠리는 곧잘 하던데 마지막 셋트 실점은 뼈 아프네요
정영식이 이기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경기 내내 얼마나 긴장 했는지 알 수 있죠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