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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가 나가야 할 길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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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바쁜데 이런 글 쓸 시간 없는데 쓸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 이제 10일만 지나면 만 15세가 되는 일본의 하리모토가 10년간 황제였던 마롱을 격침시키면서

고고탁이 난리가 났습니다.

그 중에 흥미로운 사건은 음모론이었는데요.

마롱이 일부러 하리모토한테 져주고 장지커와 하리모토의 결승전을 통해서

장지커가 이기면 2020년 동경올림픽에 장지커가 다시 한번 승선할수 있다는 줄거리였습니다.

뭔가 그럴 듯 하죠.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일본 탁구의 현주소를 알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6~7만원 한다는데 저 끝도없이 줄서있는 것 보시면 일본 탁구가 야구 다음으로 인기스포츠라는 

말을 실감하실 것입니다.

감히 우리의 잣대로 일본 탁구를 재면 안됩니다.

일본의 크기는 모든 분야가 3배이지만 탁구만큼은 우리보다 10배 이상의 사이즈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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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일본 탁구를 만드는데 있어서 주역은 후쿠아라 아이(대만 창헝치에와 2017년 결혼 사진참조)라는데에는 

신재문 감독의 말도 그렇고 박지현 감독 말도 그렇고 해서 일치하는 걸로 알고 진행하겠습니다.

18b3da7ce492ec5361a442ab93a61403_1528592305_1007.jpg
 

3살짜리 후쿠아라 아이가 탁구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일본탁구계는 긴장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전 일본탁구가 80년대를 지나면서 나락끝까지 떨어질때까지 떨어진데다가 언론이 더 나락으로 떨친 최악의 상황에서

일본탁구인이 통렬하게 자아비판이 끝나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하지 고민중인 상태에서 

저 3살짜리 꼬마가 나타났으니 여러각도로 생각을 하기 시작했겠지요.

하여튼 일본 특유의 영웅만들기를 통해서 탁구의 부흥이 조금씩 일어나다가 

지도자들의 각성으로 일본 실업팀조차도 버리고 일본탁구협회의 주도로 

오늘날의 일본 탁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탁구협회의 등록된 선수수만 35만명입니다.

 

2편은 한국남자탁구가 잘하고 있는데 어떻게 지금을 만들었는지 분석하고자 합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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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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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시안님의 댓글

no_profile 안토시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음모론까지.. 그정도로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증이네요. 하지만 마지막세트의 마롱의 표정을 본다면 결코 일부러 졌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절망한 듯한 표정이 연기라면..마롱은 은퇴후 연기를 해도 될 듯..  저우위도 4:0으로 박살난걸 보면 마롱의 컨디션 탓을 하기도 그렇구요.

마롱을 꺾을자는 판젠동 뿐이라 생각했는데..어떤 탁구가 강한 탁구인가 다시 생각해보게까지 합니다. 그런데 일본에 탁구 인기가 저정도인가요? 하리모토에 놀라고..일본의 탁구인기에 두번 놀랍니다. 이런 인프라가 아니었다면 하리모토, 이토미마 같은 선수가 나올 수 없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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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드라이버짱님의 댓글

no_profile 백드라이버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의 탁구열기는 장난이 아닙니다
벌써 몇년전인데 탁구세계선수권대회기간인데 제가 일본에있을때여서 평일 저녁에 우연히 티브이채널을 돌리니  탁구중계를 해주더군요 그것도 저녁7시부터 10시까지 월요일부터 시합끝날때까지..갑자기 우리나라와 너무 비교된다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탁구대1대에 대한 중계권을 샀는지 일본선수들만 일본어로 중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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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gaman님의 댓글

no_profile vagam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지커를 위한 마롱의 희생이라는건..너무 앞서가고,,앞뒤도 안맞는것 같아요..
일단 장이 티모볼을 이겨야 결승까지 올라가는데..
이것도..불확실하고..
장지커는 예전 전성기때도 티모한테 약했거든요..

그리고 만에 하나 장과 하리모토가 결승에서 만났다해도,,
사실..어제 경기를 봤을땐 하리모토가 이길 확률이 더 높아보여요.

그러면 일본의 14살짜리 꼬맹이한테 조유,마롱,장지커까지,,모두 진다는건데..
이러면 중국탁구로서는 더 망신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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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님의 댓글

no_profile 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모라.. 그만큼 충격적이었나 보군요.. 그러나 장지커를 위해서 일부러 져줬다.. 그건 너무 말이 안됩니다. 장지커가 결승까지 올라올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장지커를 우승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마롱이랑 같이 결승에서 만나서 마롱을 꺾는 장지커를 보여주는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어제는 분명 하리모토가 대단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지 지켜보면 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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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TAKKU님의 댓글

no_profile YOONTA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 탁구 인프라 그리고 국민적인 관심도가 지금의 영건 선수들을 만든 것 같습니다. 부러울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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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잨님의 댓글

no_profile 유시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포츠 부흥은 언론의 영웅 만들기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성 선수 없었으면 해축이 이렇게 인기가 많아지긴 힘들었을듯, 물론, 기대를 뒷받침 할 수 았는 실력자가 필요하겠지만..

저번에 야후재팬을 들어가보니 하리모토는 실검? 탑 뉴스에도 뜨더군요.

그에비해 우리나라 탁구 기사는 떠봤자 단일팀 뉴스밖에 안 뜨고..

역시 슈퍼스타가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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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모론을 제기했던 한사람으로서 좀 송구스럽네요.
그냥 한번 그럴 수도 있겠다 정도였는데 반향이 쎄군요.
사실 저도 음모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있어서는 않되기도 하구요.
그러나 시합을 자세히 보니 평소의 마롱답지않는 플레이가 종종 보이더군요.
하리모토가 잘해서 어쩔 수 없는 장면이 나오지만 저정도면 마롱으로서는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부분에서
소극적인 플레이로 실점하는 장면이 몇군데 보였습니다.
마롱이 판젠동과의 시합에서 보여준 비장감을 볼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여겨주시길~

전 마롱의 팬이지만 하리모토가 이겨주길 바랬습니다.
중국과 대적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와야 탁구세계가 확장되고 흥미로울 것 같아섭니다.
그 선수가 우리나라 선수가 되면 더욱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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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보면서 마롱이 왜저리 리시브를 띄워주나.. 생각은 했습니다. 하리모토가 3구 때리기 너무 좋게 리시브 되는 느낌.. 마롱스럽지 않은 경기이긴 했죠. 연이은 대회출전에 지친건지 마롱 이름값이 있는데 14살꼬맹이 상대로 너무 열심히 하면 또 모양 빠질까봐 적당히 하다가 생각보다 너무 쎄서 기세에 밀려버린건지.. 다음부턴 제대로 대응전략을 짜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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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께서 참으로 정말로 좋은 글을 올려주셨네요!
우리나라 탁구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우선 선수들의 정신무장부터 새롭게 해야 합니다,
물론 기술이 업그레이드 되어야 하는건 분명하지만 가끔보면 실력이 우위에 있음에도
정신적인 멘탈과 지나친 긴장감으로 맥없이 무너지는 광경을 종종 보아 왔습니다,
특히 준결승이나 결승전에서는  그 고비를 넘지 못하고 더욱더 그런 현상이 두드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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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하리모토와 마롱간의 경기를 보고 일종의 음모론을 제기하는 회원이 일부 있는것 같습니다,
장지커를 우승시키기 위해서 하리모토에게 일부러 져주었다고요!
이거야 말로 이 말 자체가 진짜로 말 그대로 음모론이자 유언비어입니다,
아니 쉽게 생각해서 마롱이 이겨서 결승가서 일부러 져줘도 장지커가 우승을 하고
 마롱은 일부러 져주었다 하더래도 준우승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일부러 져줍니까?!  마롱이 미쳤나요?!
이건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어불성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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