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탁구 프로 리그(UTT) 시즌 2 스타트!! [2018 UTT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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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탁구 프로 리그(UTT) 시즌 2 스타트!!
인도 UTT(Ultimate Table Tennis) 리그 시즌 2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인도 UTT 리그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인도 탁구 프로 리그로, 6월 14일(목) 팰컨스 TTC와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일(일) 결승전까지 총 18일간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회 포맷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총 6개 팀이 참가해 한 팀 당 5경기 씩 치러 4강 진출 팀을 가리고,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리게 됩니다. 인도 UTT 리그는 홈&어웨이 방식을 기본으로 하는 중국슈퍼리그(CTTSL)나 독일 분데스리가(TTBL)와 비교하면 경기 수도 적고, 경기 일정도 무척 짧은 리그입니다.
그리고, 선수 구성에 있어서도, 기존 프로 리그와 인도 UTT 리그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 프로 리그는 자국 선수와 해외 용병의 제한이 없다면, 인도 UTT 리그는 한 팀 당 출전 엔트리는 8명으로 그중에 4명은 인도 자국 선수이고, 나머지 4명은 해외에서 영입한 선수들입니다. 해외 선수들은 총 24명의 선수들과 계약해 각 팀 별로 드래프트 제를 통해 선수를 선발합니다.
UTT 리그는 인도에서 자국의 '탁구 부흥(Promotion)'과 '탁구 발전(Development)'을 위해 시작된 프로 리그입니다. 인도 탁구 협회는 월드투어인 인도(India) 오픈의 성공으로 탁구 흥행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탁구라는 스포츠에 보다 젊은 층을 끌어들이고, 탁구의 인기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프로 리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도 탁구 협회의 최종 목표는 2024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자국 선수들과 외국 선수들이 함께 연습하고 경쟁하는 프로 리그를 통해 탁구 부흥과 발전을 동시에 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출전하는 팀은 팰컨스 TTC,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 다방 스매셔스 TTC, 엠파워지 챌린저스, RP-SG 매버릭스, 워리어스 TTC 6개 팀으로, 지난 시즌과 비교해 샤제 챌린저스가 엠파워지 챌린저스로 팀 명이 바뀌었고, 오일맥스-스태그 요다스 대신 워리어스 TTC가 새로 리그에 참가했습니다. 해외 선수들 중에는 프랑스 에이스인 시몽 고지, 대만 에이스 츄앙츠위엔, 영국 에이스 리암 피치포드, 스웨덴의 카를손 듀오, 에이스 엘리자베타 사마라, 일본 파이팅녀 모리 사쿠라 등이 리그에 참여합니다.
이 중에, 팰컨스 TTC는 지난해 우승 팀으로, 이번 시즌에도 사닐 셰티, 리암 피치포드 등을 앞세워 리그 2연패에 도전합니다. 출전 선수들 중에, 프리야다르시니 다스, 사닐 셰티, 수티르타 무케르지, 리암 피치포드는 지난해 우승 멤버로, 이번 시즌에도 팰컨스 TTC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