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합니다
지금 한국에서 엘리트 선수들 은퇴 후 진로를 보세요
코치로 가는건 드물고 본인 탁구장 사업을 하거나 규모가 큰 클럽가서 코치를 하죠
이유는 간단 합니다 돈 벌이가 안되니깐...
최소 다른데 눈 돌리지 않아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게 해야 안정적으로 인재 육성에 전담 할텐데 참 암담하네요
과거 일본이 이런 전철을 밟았다고 들었는데 경제를 따라가다 못해 탁구 시스템 까지 비슷하게 흘러가는 게
아이러니 하네요... 우리 나라도 언젠간 하리모토나 이토미마 같은 선수가 나오겠죠?

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이 굉장히 진보적이죠.
지기들끼리만 논다는 악평도 있긴 있습니다만
저는 지지자입니다.

본인들이 직접 나서서 개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없습니다.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부정과 비리와 갑질은 침묵할 때 발생합니다.

 일본의 주니어 지도자들을 만나보니 역시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었습니다.
청소년 대표팀 코치가 되어도 고정급여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물론 우리도 국가대표나 국가대표후보군, 청소년 대표 지도자를 빼고는 단기 대회를 지원할 때 급여가 없지요.
대한체육회나 대한탁구협회, 또는 각 연맹에서 이에 대해 재정의 확보, 후원 등 다양한 노력을 해야겠지요.

 다시 학교체육으로 간다면 지도자들이 단체를 만들고, 대표를 뽑아서 정책기관에 의견을 제시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학부모들도 어느 정도는 수요자입장에서 노력하는 부분이 있어야합니다.

쓰고 보니 모든 것이 총체적 난관입니다^^

손아나운서님의 댓글을 읽어보나 전적으로 동감이고 공감을 합니다,
손아나운서님 말씀대로 한마디로 여러가지로 모두가 총체적인 난국이랍니다,
혹시 대한체육회나 각종 스포츠 지도자 단체들은 노조가 없나요?!
만일 없다면 노조를 만들어서라도 자기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롬이님께서 올려주신글 잘 보앗습니다,
역시 전문가이시라 우리나라 탁구의 현실을 보는 눈이 다르시군요!
말씀대로 우선 탁구지도자들이 생계를 유지하는데 불편함(걱정)이 없어야 됩니다,
탁구를 가르치면서도 한편으로 생계를 걱정해야 한다면 그 누가 적극적으로 전적으로 거기에 매달리겟습니까?!
물론 지도자들이나 코치들이 탁구가 좋아서 그 길은 가고는 있습니다만 경제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공염불입니다.
한국탁구를 걱정하는 많은분들께서 어린꿈나무를 육성해야한다고는 합니다만 정작 그 꿈나무를 육성할 지도자들을
외면한다면 그 어린꿈나무 육성책은 사상누각이 될것임은 명약관화한 읿입나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탁구 동호인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신분 보장도 중요한데 한편으로는  기존에 있던 분들이 계속 나가지 않고 있으면
새로운 젊은 친구들이 갈 자리가 그만큼 없어 지는 건데 그 부분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매우 조심스럽습니다만... 저는 현정화 감독님 탓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이 분은 하늘에서 자기같은 스타(?)가 뚝!!! 떨어지기만 바라는 분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본인은 아마도 누구의 도움 보다도 본인 스스로의 탈랜트와 노력으로 세계 정상까지 올라가셨을런지 모르죠. 언젠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보러 갔었는데 자기팀 선수가 경기를 하는데 계속해서 옆 코트에서 경기하는 신유빈 선수에게 고개가 돌아가시더군요. 어디서 인터뷰 할 때 "스타"가 필요하다 뭐 이런 말씀도 하셨었구요. 우리에게 스타가 없습니까? 이상수, 서효원 정도면 인물 훌륭하지, 세계 랭킹도 10워 권에서 왔다 갔다 하지... 김완김기택 시절보다 훨 나은 것 아닌기요??
암튼 노력하지 않는 이름값 한는 과거의 스타보다 열정적인 젊은피가 필요하다는 님의 의견에 매우 동감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탁구만의 이야기는 아닌것 같네요.
정상적인 노력에 대한 정상적인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코치가 열심히 하면 열심히한 코치에게 댓가가 지불되고 선수가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한 선수가 선발이 되어야 합니다.
저번에 빙상연맹 사건도 그렇고, 태권도 유망주 아버지의 자살도 그렇고, 추성훈이가 국적을 바꾼이유...빅토르 안이 러시아인이 된 이유 모두 같지 않나요??
몇몇 포장된 코치가 돈(댓가)를 독식하고 그렇게 되니 그쪽으로 파벌이 생기고 먹고 살려고 하니 돈의 권력 앞에 선수의 희망이나 선수의 인격은 무시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능력있는 코치로 보여야 하기 때문에 자기의 제자를 어떻게든 입상을 시켜야하기 때문에 잘 하는 선수에게 양보를 요구하고 ...넌 실력이 좋으니 그정도는 미덕으로 봐 줘야하는 것 아니냐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정말 바뀌어야할 잘못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에서 일한 사람보다 사주가 더 많이 벌고,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사람들이 세입자에게 월세를 1200만원씩 요구하고...
선수의 장래나 우수한 선수 발굴이 아니라 고만 고만한 선수를 만들어서 누이좋고 매부 좋은 승부조작을 만드는 일...
이 모든 일들이 정당한 댓가,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또 그런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전제되는 정상적인 평가가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정상적인 경쟁과 나눔의 세상으로 변화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총체적인 문제. 안밖으로,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모두 바꾸고, 우리의 도덕심과 정의에 대한 인식도 강화하고, 후세대들도 제대로 교육시키고 ... 할일이 많습니다.

우리 탁구선수  꿈나무들에 대해 불미스러운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