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大勝)으로 3위로 점프한 디펜딩 챔피언 팰컨스 TTC. [2018 UTT 리그 9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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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大勝)으로 3위로 점프한 디펜딩 챔피언 팰컨스 TTC.
6월 14일(목)부터 시작된 인도 UTT(Ultimate Table Tennis) 리그 시즌 2는 6월 22일(금)까지 9라운드 경기가 끝났습니다. 인도 UTT 리그는 다른 프로 리그와 달리 라운드 별로 한 팀씩 경기를 하기 때문에, 9라운드까지 각 팀 별로 3경기 씩 치렀습니다.
전체 일정이 15라운드 경기에 각 팀 별로 5경기 씩 치르는 것을 감안하면, 이제 반환점을 돌아 4강 진출 팀들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는 상황입니다. 원래는 6월 23일(토)에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와 다방 스매셔스의 10라운드 경기가 있었지만, 9라운드까지 팀 별로 정확히 3경씩 치렀기 때문에, 정확한 순위 비교를 위해 오늘은 9라운드까지의 경기 결과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인도 UTT 리그는 여타 리그와 달리 승패가 아닌 팀 포인트로 순위가 정해집니다. 9라운드 경기 결과 인도의 마니카 바트라, 사티얀 나나세크란, 일본의 모리 사쿠라, 요시다 마사키가 주전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다방 스매셔스가 2승 1패의 성적에 총 39 포인트를 따내며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다방 스매셔스는 지난 시즌 북한의 김송이를 앞세워 4강에 올랐던 팀으로, 올해는 일본의 요시다 마사키가 개인 랭킹 4위에 오르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다방 스매셔스의 뒤를 이어서는 RP-SG 매버릭스가 3전 전승에 총 37 포인트를 따내며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RP-SG 매버릭스는 지난 시즌 최하위 팀으로, 이번 시즌 마티아스 카를손, 자비네 빈터, 커우 레이, 두호이켐의 활약을 앞세워 반전(反轉)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주전 선수들 중에는 자비네 빈터가 개인 랭킹 8위, 마티아스 카를손이 개인 랭킹 12위에 올라있습니다.
RP-SG 매버릭스 뒤를 이어서는 팰컨스 TTC와 엠파워지 챌린져스가 차례로 3, 4위에 올랐습니다. 양 팀은 똑같이 30 포인트를 얻었지만, 승패, 매치 승에서 팰컨스 TTC가 엠파워지 챌린져스에 앞섰습니다. 팰컨스 TTC는 지난 시즌 특급 수비수 우양을 앞세워 우승까지 차지한 팀으로, 이번 시즌에는 우양이 빠지면서 다소 부진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팰컨스 TTC는 두 시즌 연속 팰컨스 TTC에서 뛰고 있는 리암 피치포드가 개인 랭킹 3위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엠파워지 TTC 뒤를 이어서는 워리어스 TTC와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가 각각 5, 6위에 올랐습니다. 양 팀은 9라운드까지 4강권에 들지 못했지만, 4위 팀과 포인트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4강에 올랐던 팀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초반 부진으로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