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팀 매버릭스의 반전(反轉). 12라운드 1위 등극!! [2018 UTT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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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팀 매버릭스의 반전(反轉). 12라운드 1위 등극!!
6월 14일(목)부터 시작된 인도 UTT(Ultimate Table Tennis) 리그 시즌 2는 6월 25일(월)까지 12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인도 UTT 리그는 다른 프로 리그와 달리 라운드 별로 한 팀씩 경기를 하기 때문에, 12라운드까지 각 팀 별로 4경기 씩 치른 상태입니다. 전체 일정이 각 팀 별로 5경기 씩 치르는 15라운드 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이제 각 팀 별로 정확히 한 경기씩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인도 UTT 리그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상위 4개 팀만이 플레이오 오프에 오르게 되는데, 12라운드 현재 RP-SG 매버릭스와 다방 스매셔스 TTC가 똑같이 48포인트를 1,2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지난해 챔피언인 팰컨스 TTC가 3위,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가 4위에 올라있습니다.
RP-SG 매버릭스와 다방 스매셔스 TTC는 양 팀이 똑같이 48포인트, 17매치 승을 따냈지만, RP-SG 매버릭스가 승패에서 앞서 1위에 올랐고, 다방 스매셔스 TTC가 2위에 올랐습니다. 남은 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2위 팀 다방 스매셔스 TTC는 13라운드에서 최하위 팀 엠파워지 챌린져스와 경기를 하고, 1위 팀 RP-SG 매버릭스는 1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3위 팀 팰컨스 TTC와 경기를 하기 때문에, 최종 순위 경쟁은 다방 스매셔스 TTC가 좀 더 유리한 상황입니다.
RP-SG 매버릭스는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던 팀으로, 올해는 반전에 성공하며 12라운드 결과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선수 구성을 살펴보면, 지난 시즌에는 인도의 아찬타 카말, 오스트리아의 스테판 페겔, 포르투갈의 티아고 아폴로니아, 독일의 자비네 빈터,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 등이 뛰었지만, 올해는 인도의 하르미트 데사이, 모마 다스, 홍콩의 두호이켐, 우크라니아 커우 레이, 스웨덴 마티아스 카를손, 독일의 자비네 빈터가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중에, 마티아스 카를손이 개인 랭킹 6위에 올라 랭킹이 가장 높고, 2년 연속 RP-SG 매버릭스에서 뛰고 있는 자비네 빈터가 개인 랭킹 8위에 올라 그 뒤를 받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인 팰컨스 TTC는 5라운드에서 다방 스매셔스 TTC에 대패(大敗) 하면서 하위권으로 쳐지고 말았지만, 9라운드에서 워리어스 TTC에 15 대 6으로 승리한 이후, 11라운드에서 엠파워지 챌린져스에 15 대 9로 승리하면서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현재, 4위 팀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에 7포인트 차로 앞서 있기 때문에 4강 진출 가능성이 무척 큽니다.
12라운드까지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은, 4위 팀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와 5위 팀 워리어스 TTC입니다. 양 팀은 12라운드 현재 단 1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 결과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특히, 양 팀은 14라운드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기 때문에, 이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