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UTT 리그 시즌 2 챔피언은 다방 스매셔스 TTC. [2018 UTT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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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UTT 리그 시즌 2 챔피언은 다방 스매셔스 TTC.
2018년 인도 UTT(Ultimate Table Tennis) 리그 챔피언은 다방 스매셔스 TTC가 차지했습니다. 다방 스매셔스는 4강에서 마하라슈트라 유나이티드를 접전 끝에 11 대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팰컨스 TTC를 11 대 7로 이기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다방 스매셔스 TTC는 15라운드 정규 시즌에서도 1위에 오른 팀으로, 그 여세(餘勢)를 몰아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습니다. 팰컨스 TTC는 지난해 챔피언으로, 이번 시즌 결승에서 다방 스매셔스 TTC에 패해 2회 연속 우승은 무산되었습니다.
다방 스매셔스 TTC는 지난해 북한 수비수 김송이를 앞세워 4강에 올랐던 팀입니다. 지난해에는 4강에서 독일의 한잉, 크로아티아의 안드레이 가치나가 활약한 샤제 챌린저스에 9 대 14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올해는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시즌이 시작될 때만 해도 다방 스매셔스 TTC의 우승을 예상하기는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해외 용병의 전력에서 큰 차이가 있었는데, 지난해에는 우크라이나의 커우 레이, 포르투갈의 마르코스 프레이타스, 우크라이나의 테트야나 빌렌코, 북한의 김송이가 뛰었지만, 올해는 푸에르토리코의 아드리아나 디아즈, 일본의 요시다 마사키, 모리 사쿠라, 벨기에의 세드릭 누이팅크로 전부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선수들 중에는 일본의 요시다 마사키가 개인 랭킹 1위에 오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인도 선수 중에 마니카 바트라와 사티얀 나나세크란이 개인 랭킹 10위, 11위에 오르며 그 뒤를 받쳤습니다. 두 선수가 기록한 10위, 11위는 인도 선수들 중에 가장 높은 랭킹이고, 독일의 자비네 빈터, 대만의 츄앙츠위엔, 홍콩의 두호이켐보다 높은 랭킹입니다. 마니카 바트라는 지난 시즌 오일맥스-스태그 요다스에 뛰었던 선수로, 이번 시즌 다방 스매셔스 TTC로 이적하면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마니카 바트라는 올해 골든코스트(Goden Coast) 코먼웰스 대회 여자 개인단식에서 무려 싱가포르의 펑티엔웨이와 위멍위를 차례로 꺾고 우승하는 대 이변을 일으켰던 선수입니다. 인도 UTT 리그에서도 인도 선수 답지(?) 않은 맹활약으로 팀 우승을 견인(牽引)했습니다. 그리고, 아드리아나 디아즈 역시 개인 랭킹 8위에 오르는 예상외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마지막 결승전은 경기가 시작되고 다방 스매셔스 TTC가 1, 2, 3매치를 연이어 따내며 7 대 2로 크게 앞서갔습니다. 다방 스매셔스 TTC는 인도 선수와 해외 선수가 경기를 한 1매치에서 마니카 바트라가 스웨덴의 마틸다 에크홀름에 3-0(11-8, 11-10, 11-9) 완승을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2매치에서 에이스 요시다 마사키가 2-1(11-8, 11-6, 10-11)로 승리한 이후, 3매치 혼합 복식에서 사티얀 나나세크란, 모리 사쿠라가 2-1(11-6, 11-7, 3-11)로 승리하며 다방 스매셔스 TTC가 초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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