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최다 우승 압도적 1위 장이닝. 현역 1위 딩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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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 최다 우승 압도적 1위 장이닝. 현역 1위 딩닝.
이미 잘 알려진 대로, 남자 선수 중에 역대 월드투어 개인단식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벨라루스 에이스 블라디미르 삼소노프입니다.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는 1996년 이탈리아(Italy)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금까지 총 27회 우승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2위에 올라있는 선수는 중국의 마롱으로, 마롱은 2007년 쿠웨이트(Kuwait) 오픈에서 첫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총 26회 우승했습니다.
두 선수의 격차는 단 1회 우승으로, 현재 마롱은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두 선수의 순위는 곧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마롱은 이미 그랜드 파이널스에서만 5회 우승했기 때문에, 그랜드 파이널스까지 더하면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를 뛰어넘은 상태입니다. 블라디미르 삼소노프와 마롱의 뒤를 이어서는 중국의 왕리친(21회), 마린(20회), 독일의 티모 볼(19회)이 TOP5에 올라있습니다.
남자부에는 역대 월드투어 개인단식 최다 우승 TOP5에 2명의 넌 차이니스(Non Chinese) 선수가 올라 있지만, 여자부에는 TOP5에 올라있는 5명 모두 중국 선수들입니다. 2년 8개월 전에 정리했을 때는, 은퇴 3인방인 장이닝, 왕난, 궈위에가 1, 2. 3위에 올라있었지만, 지금은 현역 선수들 중에 딩닝과 류스원이 궈위에를 뛰어넘어 장이닝, 왕난, 딩닝, 류스원, 리샤오샤, 궈위에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습니다.
남자부와 여자부의 가장 큰 차이점은 1위 추월 가능성입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남자부에서 1위 블라디미르 삼소노프와 2위 마롱은 단 1회 우승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조만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크지만, 여자부에서는 현재 1위에 올라있는 장이닝이 압도적(壓倒的)입니다. 장이닝은 비록 은퇴했지만, 선수 시절 월드투어 개인단식에서 무려 29회 우승했기 때문에 나머지 선수들과 격차가 너무 커 압도적 1위에 올라있습니다.
장이닝의 뒤를 이어서는 왕난이 18회 우승으로 2위에 올라있고, 그 뒤를 이어서는 당대 최고 선수인 딩닝이 13회 우승으로 3위, 류스원이 12회 우승으로 4위, 가장 최근에 은퇴한 리샤오샤와 역시 은퇴한 궈위에가 똑같이 11회 우승으로 5위에 올라있습니다. 현재, 딩닝의 다음 목표는 왕난인데, 왕난과도 격차가 5회 우승이 나기 때문에 당분간은 추월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