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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본 모습? 세뇌에서 벗어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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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본의 시민의식이 높다고 하신 분이 생각나서...

다른 각도에서 그 의견을 바라본 글이 있기에 가져와봅니다~

 

나름 결론을 말씀드리면 우리의 시민의식이 세계 최고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밑의 글 말고 또 일본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 곳도 있습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16585 

 

일본 거리는 참 깨끗하다

런던 길거리는 깨끗한 데도 있지만 쓰레기로 지저분한 곳도 많다.
그렇다고 영국인이 일본을 방문해 거리가 깨끗하다고 말할 지 모르지만
" 일본을  배워야한다 " 고 말하지 않는다.
londonstreet.jpg
미국 뉴욕 거리는 진짜 지저분하다. 길바닥에 쓰레기가 굴러다닌다. 
그렇다고 미국인이 일본을 방문해 거리가 깨끗하다고 말할 지 모르지만
"우리도 일본을 본 받아야한다, ... 시민수준이 높다..... " 고 말하지 않는다.

한국 사람들이 뉴질랜드에 가서 깨끗한 뉴질랜드 거리를 보고 " 뉴질랜드를 배워야 한다 " 고 말하지 않는다. 더러운 뉴욕 거리를 보고 " 시민의식 수준이 후지다 " 고 말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일본에 갔다 온 한국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 일본 거리가 참 깨끗하다 " 고 말하면서 거기에덧붙여  " ... 일본을 배워야한다, 본받아야 한다...  " 고 말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 ....(우리도) 배워야한다,  본 받아야한다. " 는 결합문장이다.

learnjapan.png

왜 같은 거리를 보고 한국인은 영국인 미국인과 다른 반응을 보이는 걸까?  

대중의 지적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다. 대중은 거리를 보고 깨끗하다고 단순하게 표현할 수는 있지만, 거기에 덧붙여 < ....본 받아야 한다, 시민의식 수준이 어떻고...> 하며 복합적인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럼 대중은 어디서 누구에게 이런 말을 배운 걸까?
대중의 생각, 의견, 취향은 보이지 않는 자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형성되고,영향을 받는다. 보이지 않는 자들은 그 사회의 지배 엘리트이다.  --   < 프로파간다 >
깨끗하다는 말에 덧붙여 찬양, 미화, 자국비하 같은 말을 그럴듯하게 결합해 표현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들은  기레기, 교수, 지식인, 전문가, 정치인 같은 사람들이다.  이들이야 말로 대중의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언권이 있는 사람들이다. 

친일 성향이 있는 지배 엘리트는 일본 거리가 깨끗한 이유가 높은 시민의식  때문이라고 미화한다. 이들은  한걸음 더 나가 틈만나면 이런 일본을 배워야 한다고  훈계한다찌라시, 잡지, 책, 방송에서 이들의 주장과 의견이 정론으로 포장되어 대중에게 팔린다. 

한국인은 이런 말에 알게 모르게 세뇌되어 습관적으로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반면에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없는 영국인은 배워야 한다는 결합문장을 덧붙이지 않는다.

도쿄 거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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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버리면 엄청난 벌금 -  불법 투기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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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넘쳐나는 쓰레기로 세계문화유산 취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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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은 1980년대 부터 온갖 생활 쓰레기로 오염되기 시작했다. 당시 산 정상에서 흘러내린 분뇨와 화장지로 심한 악취가 났다. 비탈길에는 전자 제품이나 오토바이, 자동차 등의 대형 쓰레기의 불법 투기가 횡행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의 눈감시의 눈이 없는 곳에는 쓰레기가 넘쳐난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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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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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꿈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면도 있군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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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수님의 댓글

no_profile 강청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면도 있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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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도 사람 사는 곳인지라,,,,,
이런 모습들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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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u님의 댓글

no_profile Mum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사람들의 평균적인 성향은 타인의 시선을 매우 의식하는 편입니다. 예전에 일본인 여성과 같은 하숙집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식사 소음마저도 타인을 신경(배려?)쓰면서 먹는 게 보이더군요. 반대로 그분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타인시선을 의식않고 너무 시끄럽게 먹는다고 합니다. -직접 경험해보면 아주 불편하고 심리상황을 만드는 편이예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는 공간이나 상황에서는  다소 이그러진 본성이 표출됩니다. 우리보다 훨씬 더 심리적 왜곡이나 강박이 더 있다고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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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처님의 댓글

no_profile 정확히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전의 앞 뒷면 밤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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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박님의 댓글

no_profile 그레고리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재미있네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듣고 자란 말이 있죠. 한국 사람들은 이래서 저래서 안돼. 일본인들은  약속을 지키고 남을 속이지 않고 철두철미하다 등등. 일제시대에 교육을 받으신 할머니가 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이죠. 인도인들도 매우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릴 때부터 영국 식민지하에서 자란 부모님과 교수님들이 하도 영국이 황금으로 뒤덮여 있다해서 실제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비행기에서 내려 땅바닥에 엎드려 절하던 부모과 같이 절하면서 슬며시 황금이 어딨냐고 물었다는. 글고 인도 의사들도 자신을 가르친 식민교육을 받은 교수들이 영국 의료시스템을 하도 칭송해서 언젠가는 영국에 가서 의사로 일하는 게 꿈이라고.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몇년 전 이야기입니다. 우리도 옛 일제강점기 시절 받았던 교육과 일본인들이 우리를 취급했던 방식대로 우리 스스로를 비하하는 습성이 우리도 모르는 새 사고 가운데 깊숙이 베어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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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중간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0% 동감합니다.
역사시간에 나쁘고 한심했던 (당파싸움등) 왕조라고 교육받았던 조선시대가,
당시 최고 수준의 민주적 운영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서는 기가막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게 모두 친일파/매국노들의 잔재라고 해야겠죠?
우리 민족은 보면 볼 수록 뛰어난 민족이란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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