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R DGM (더워 디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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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R DGM (더워 디짐)
요즘은 일반적인 직장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평소 죽어도 이런 일은 싫어...라고 생각하던 일이 있었는데,
가끔 그런일을 해야할때가 있습니다만,
죽어도 못할것 같았던 일들을 하며 '감사'를 느끼곤 합니다.
지금도 업무시간.
열심히 일할려고 해도 야외일은 사실상 폭염으로 진행불가.
제 작업은 '실내업무, 방문업무, 야외작업, 긴급보수'로 나뉘는데,
어느것 하나 딱히 노련하게 잘하는건 없지만,
스스로는 꾸준히 잘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능. ㅡ,.ㅡ?
아침 10시경...
평소 야외 작업에 걸림돌이 되는 녀석들을 제거하기위해 사무실을 나섭니다.
우린 열심히 일 할려면 몰래 해야한다능~. (그참 희안합니다.)
10분경과...
원인을 완전 제거하겠다라는 대망의 의지는 항복하고,
다시 제발재발하지 않을 정도로 용품을 바꾸면서. 역시 용품 중요하구나~ㅋ
이녀석들. 용서하지 않겠어!!
퍽퍽~* 퍽퍽퍽퍽퍽퍽 퍽퍽퍽퍽퍽~*
(의지도 중요하고)
30분 경과... 퍽퍽... 퍽퍽... 퍽... 퍽퍽퍽... 헥헥...
(경험도 중요하고)
1시간 경과... 퍽...헥...퍽...헥헥... 켁켁...
(체력도 중요하고)
1시간 이상 경과... .... .... 음....
(환경도 중요하고)
.... 쓰풀~, THE WAR DG게따.
오후... 대충 34~5도.
다시 몰래 출발하기 위해 채비를 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더 이상 갈아입을 빤쭈가 없네??? - -;; 재빠르게 포기합니다.
글쓰던중 방금,
어느 할머니가 오셔서 여름더위에 마루문짝을 때달라고 하십니다.
"할애비가 살았을땐 이게 뭐 문제라고..."
별일도 아닌데 디게 미안해 하시길래, 건성건성으로 뚝딱~*
이럴땐 무관심이 오히려 상대를 편하게 해주겠지?
바로 인사하고 튀자!!!
"고맙소 젊은이~
가만... 뭐라도 챙겨 주고싶은데, 뭐 줄께 없나...없나...없네;;"
홀로 사시는 집안에 마땅히 내놓을만한 음료수가 만무하다.
"그냥 함 안아 주시면 되죠~"
잠시나마 난 홀로 사시는 분의 아들이 되어 드리고 있다.
물론 이런일을 울 대장님께 그대로 보고하면 엄청 혼납니다. +_+;;
.
.
.
혹은... '남녀 성적인 문제'로 치부되어 사직할수도 있겠다능. -,.-;;
우습지만 요즘 우리사회 현실 아닐까요?
댓글목록
욜라님의 댓글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뵙습니다.
금연약 후유증에 고생좀 하느라 정신 없었나봅니다.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기를~*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욜라님 안녕하세요?!
정멀 너무 오래간만이십니다,
그동안 어디서 무얼하셨길래 통 안보이셨나요!
암튼 어디서 무얼 하시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역시 욜라님의 문체이고 문장이십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욜라님의 댓글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때마다 조금씩 변화를 준다고 해보는데 보시는분들은 다아시나 봅니다. (나만 그렇게 생각했어~~~ㅠㅠㅋ)
더위 잘 넘겨서 만수무강, 건탁즐탁 화이팅~*
haru님의 댓글
har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욜라 오랫만 입니다..
그 동안 실력이 많이 늘엇을듯 보여 지네요..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욜라님의 댓글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동안....실력이...엄청 줄었습니다. ㅠㅠ
금연약먹고 헤롱헤롱~댓고,
3~4달전만해도 공에 힘을 줄 수가 없어서 혼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