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복식조 장우진, 차효심의 우승 도전. [2018 코리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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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복식조 장우진, 차효심의 우승 도전.
혼합복식은 2020년 도쿄(Tokyo) 올림픽에 새로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최근에 관심이 더욱 높아진 종목입니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혼합복식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선전 중국(China) 오픈에 혼합복식을 처음으로 추가했고, 올해 총 6개(중국, 일본, 코리아, 호주, 오스트리아) 대회에서 혼합복식이 개최됩니다.
특히, 혼합복식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가 강세를 보여온 종목인 만큼 올림픽 입상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혼합복식에서 가장 먼저 입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기존 복식조와 함께 남북이 팀을 이룬 코리아 복식조도 함께 출전했는데, 기존 복식조 중에 임종훈, 양하은, 코리아 복식조 중에 장우진, 차효심이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코리아 복식조인 장우진, 차효심은 16강 첫 경기에서 홍콩의 웡춘팅, 두호이켐 조를 3-1(8-11, 11-8, 11-9, 11-8)로 이겼고, 8강에서 역시 홍콩의 호콴킷, 리호칭 조에 3-0(13-11, 11-4, 11-8)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장우진, 차효심 조는 4강에서 대만의 첸치엔안, 쳉아이칭 조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장우진, 차효심 조는 중국 영건 복식조인 린가오위엔, 왕만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린가오위엔, 왕만위 조가 8강에서 대만의 첸치엔안, 쳉아이칭 조에 패하면서 상대가 바뀌고 말았습니다.
기존 복식조인 임종훈, 양하은은 16강 첫 경기에서 인도의 사티얀 나나세크란, 마니카 바트라 조를 3-1(10-12, 11-7, 11-2, 14-12)로 이겼고, 8강에서 한국의 이상수, 전지희 조에 3-0(11-4, 11-6, 11-5)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임종훈, 양하은 조는 중국의 왕추친, 쑨잉샤 조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는데, 왕추친, 쑨잉샤 조는 8강에서 북한의 박신혁, 김남해 조를 접전 끝에 3-2(21-19, 6-11, 9-11, 15-13, 11-7)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임종훈, 양하은은 올해 처음으로 혼합복식이 치러진 선전 중국 오픈에서 4강까지 올랐던 복식조로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임종훈, 양하은은 선전 중국 오픈 4강에서 일본의 모리조노 마사타카, 이토 미마 조에 0-3(11-7, 12-10, 11-5) 완패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