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펜 이면 땀 미끄럼 방지 패드에 대한 거대한 고충과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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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들 탁구 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라고 하기엔 에어컨 빵빵한 실내 운동)
본론은 중펜 쓰는데 손에 땀이 많아 망했습니다... 미끄러져서 장갑 끼고 해봤는데 못해먹겠더군요. 미끄럼 방지 패드 붙이면 또 규정 위반이라고 하는데 참 이해가 안갑니다.
1. 첫 번째 문제가 패드를 붙이면 러버 변형이다라고 보는 시각
아시다시피 일펜은 판 뒷면에 코르크든 스티커든 덕지덕지 아무거나 막 붙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뭐 판 위에다 살포시 얹어서 붙이는 거라 판의 오리지널리티에 변형이 없다고 보는 건데, 여기에 저도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중펜은 뒷 러버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붙이면 러버의 변형으로 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일펜이나 중펜이나 똑같이 위에 덧붙이는 것이고, 판과 러버의 두께 및 성질에 변형이 없어야 한다는 규정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이 경우 둘다 어기는게 되고), 중펜은 러버 변형이고, 일펜은 판 변형이 아니다?
2. 덧붙인 패드로 치는 꼼수를 부리면 어떡하냐는 시각
이게 더 어이가 없는게 전 상대방이 패드 부분으로도 치겠다고 하면 절하고 그러라고 하겠습니다. 이건 왕하오 할애비도 힘든 꼼수인걸 다들 알지 않습니까?
하여튼 손잡이 부분에만 뭐 덧데는 건 땀 많은 펜홀더들에게 허용되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ㅜㅜ
댓글목록
takkku님의 댓글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4. 커버링(판덮개)은 판 전체를 덮되 판보다 커서는 안된다. 단, 손잡이 가까이 손가락으로 잡히는 부분은 아무 것도 붙이지 않거나 혹은 어떤 재료를 붙여도 상관없다.
탁구 라켓 규정이네요~ 손가락 닿는 부분은 패드 붙여도 되는 것 같네요~
Hodong님의 댓글
Hodo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하오의 이면에 손가락 닿는 부분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살짝 긁어서 (사포 같은 거로) 쓰는 듯한 흔적을 본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손가락에 의해 그렇게 반듯한 직사각형 형태로 긁히진 않을테니까요
어디선가 본듯한데... 자료를 찾을수가 없네요
긁어서 쓰는 것은 규정 위반이 아니겠죠~^^
타악객님의 댓글
타악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화내지마시고ㅋ 규정에 나와있는것처럼 손가락이 닿는 부분에는 붙여도 된다고 하니 붙이고 싶은거 있으면 붙여사용해보세요 저도 한때는 중펜을 하려다가 그문제에 부딪힌적이 있었는데 왕하오처럼 손이닿는 부분을 사포로 긁어서 속의 돌기가 보일정도로 거칠게 문질러 사용해보니 한결 좋더라구요 한번해보세요 적극 권장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