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일탁이야기] 하리모토 토모카즈의 여동생이 전일본 선수권 - 카브부에서 우승 소식 외

http://cafe.daum.net/bbabbabbatakgu/iNW5/48

요즘 정말이지 더워도 너무 덥다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 일본도 어마무시하게 덥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다른 도시에 비하면 그나마 시원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그래도 덥습니다...ㅋ

월드컵 축구도 끝나고...딸아이도 이제 중학탁구는 은퇴해서 고교입시 모드로 들어가 버렸고...

지난주로 호주오픈탁구도 끝나고...당분간은 큰대회도 없는것 같아서...왠지 심심하네요...^^;;

이번주 올라온 탁구뉴스를 살펴보니...눈에 띄는 소식이 두개정도 보입니다.

먼저...하리모토 토모카즈의 여동생인 하리모토 미와 선수가 전일본 선수권 카브부 (초등학교 4년 이하)에서 3년만에 우승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사진출처 : sportsbull

28일 효고현 그린 아레나 코베에서 열린 전일본 선수권 (호프스, 카브, 밤비 부) 남녀 각 결승전에서 하리모토 토모카즈의 여동생인 미와 (10세 / 키노시타 그룹) 선수가 3:0으로 승리 3년만에 우승을 차지 했다고 하네요.

지난 1월부터 중국출신 코치를 선임하여 전담지도를 받았는데요...이달초 주니어 서킷 중국대회 미니 학생부에서도 우승하는 등 반년간 연습한 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소식은 호주오픈의 소식보다 더 중요하게 여러TV 스포츠 뉴스에서도 제법 크게 다뤘었는데요...

아무래도 또한명의 천재 탁구선수의 등장을 공표하는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아직 초등4년이라 2년뒤 도쿄올림픽의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이토미마, 히라노미우의 뒤를 잇는 여자탁구선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드네요.

또 하나의 소식은...별로 중요하지도 궁금하지도 않을것 같은 뉴스이기는 합니다만...

일본탁구협회의 전무이사 이야기인데요...

일본탁구협회 호시노 이치로 전무 이사

호시노씨는 브라질 리오 올림픽 이전인 2016년 6월에 전무 이사로 취임을 했는데요, 취임을 하면서 목표로 한 것이 

<1> 강한 선수 만들기 <2> 탁구 저변의 확대 <3> 탁구인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이렇게 3가지 목표를 세워 1기 2년동안 꾸준히 성과를 올리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강화의 측면에서 리오 올림픽과 지난해 서계선수권 대회 등 일본의 탁구세의 활약은 탁구왕국 중국에 육박하는 기세로 성장하고 있으며, 저변확대는 탁구협회의 회원수가 32만명대에서 2년간 약 2만 1,000명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재정면에서도 새로운 스폰서 획득 등으로 수익이 증가하여 선수들이나 전국의 탁구발전에도 많은 지원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6월에 전무이사로 연임이 결정되어  ' 새롭게 탄생하는 T리그의 성공적인 성장과 강화', 보는 스포츠로서의 매력과 가치를 어떻게 증진하는가 하는 목표로 도쿄 올림픽까지 새로운 2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하네요.

예전에도 일본내 탁구인기가 제법 있기는 했습니다만. 최근 1, 2년사이에 급격히 높아진 관심과 인기와는 비교하기 힘든데요...

이런 성과를 내고 있는 협회의 중심에 바로 협회 전무 이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