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복식조 이상수, 정영식의 올해 3번째 우승. [2018 호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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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복식조 이상수, 정영식의 올해 3번째 우승.
국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다관왕에 오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지만, 7월에는 2개 대회 연속 한국 다관왕이 탄생했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된 코리아(Korea) 오픈에서는 영건 장우진인 남자 개인단식, 남자 개인복식,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고, 연이어 개최된 호주(Australia) 오픈에서는 에이스 이상수가 혼합복식과 남자 개인복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상수는 전지희와 함께 출전한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다음, 2016년 리우(Rio) 올림픽 파트너인 정영식과 함께 출전한 남자 개인복식에서 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복식은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종목인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Jakarta-Palembang) 아시안게임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입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상수, 정영식은 남자 개인복식 4강에서 대만의 랴오쳉팅, 린윈쥐(Lin Yun-ju)를 3-1(11-9, 11-6, 6-11, 12-10)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일본의 모리조노 마사타카, 오시마 유야를 3-0(14-12, 11-5, 11-7)으로 이겼습니다. 이상수, 정영식은 이미 오랜 기간 복식에서 호흡을 맞춰온 선수들로, 올해에만 폴란드(Polish) 오픈, 일본(Japan) 오픈 우승에 어어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결승전은 이상수, 정영식의 3-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이상수, 정영식은 1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14-12로 승리한 다음, 2, 3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한 게임도 허용치 않고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상수, 정영식, 모리조노 마사타카, 오시마 유야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6년 도하(Doha) 그랜드 파이널스 남자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이상수, 정영식이 4-2(5-11, 2-11, 12-10, 11-9, 11-7, 11-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가장 큰 대회인 2017년 뒤셀도르프(Dusseldor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복식 4강에서는 모리조노 마사타카, 오시마 유야가 4-2(11-3, 6-11, 11-8, 8-11, 11-3, 11-6)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올해 홍콩(Hong Kong) 오픈 8강에서는 모리조노 마사타카, 오시마 유야가 3-1(11-8, 11-9, 8-11, 11-6)로 이겼고, 호주 오픈에서는 이상수, 정영식이 완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영식 - "경기를 하는 동안 이긴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우리는 오랜 시간 함께 플레이를 하면서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었다. 결과는 양쪽 다 가능한 것이다. 3-0 완승을 거두어 매우 놀랐고, 결과에 행복하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식 , 이상수의 한국 남자 복식조 넘 잘햇고 왕 축하드립니다,
저도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