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탁구 올스타로 선발된 이상수. [2018 난퉁 아시아-유로 올스타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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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탁구 올스타로 선발된 이상수.
8월 4일(토)부터 8월 5일(일)까지 양일간 중국 난퉁(Nantong)에서는 2018년 아시아-유로 올스타 챌린지가 개최됩니다. 아시아-유로 올스타 챌린지는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대표하는 5명의 에이스들이 출전해 양일간 단체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제13회 대회로, 2009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2017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5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선발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에이스 이상수가 아시아 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총상금은 10만 유로(한화 약 1억 3122만 원)로, 이긴 팀은 6만 유로(한화 약 7873만 원), 패한 팀은 4만 유로(한화 약 5248만 원)를 상금으로 받습니다.
먼저, 출전 선수를 알아보면 아시아 대표로는 우리나라의 이상수를 포함해 홍콩의 웡춘팅, 일본의 니와 코키, 대만의 츄앙츠위엔, 중국의 장지커가 출전하고, 유럽 대표로는 포르투갈의 마르코스 프레이타스,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카를손, 덴마크의 조너선 그로스,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 독일의 바스티안 슈티거가 출전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주세혁, 유승민 등이 대회 출전 경험이 있고, 이상수는 처음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대회 첫날에는 일본의 니와 코키와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가 첫 경기를 가지고, 우리나라의 이상수는 포르투갈의 에이스 마르코스 프레이타스와 4매치에서 경기합니다. 출전 선수는 임의로 정하는 게 아니고, 출전 선수들의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번호를 매겨 정해진 대진대로 경기합니다.
이상수는 아시아 대표 중에 2번째로 세계 랭킹이 높아 A2를 받았는데, A2는 유럽 대표 중에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E1과 4매치를 경기를 하기 때문에, 4매치에서 마르코스 프레이타스와 경기를 하게 됩니다. 정해진 대진 순서를 알아보면, 대회 첫날에는 A3-E4, A4-E3, A1-E2, A2-E1, A5-E5 순서대로 경기하고, 둘째 날에는 A3-E5, A5-E3, A2-E2, A1-E1, A4-E4 순서대로 경기합니다.
모든 것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보스포러스(Bosporus) 브리지 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유럽탁구연맹(ETTU)과 아시아탁구연맹(ATTU)이 함께 계획한 아시아-유로 올스타 시리즈는 보스포러스 브리지 위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셰이크핸드 선수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펜홀더 선수가 경기를 함으로써 그 시작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