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안양)에 전국노래자랑이 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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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을 비롯하여 전국에 계신 고고탁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고고탁의 열혈팬인 정다운 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사상 유례없는 무더위에 지치고 또한 태풍으로 혼이 나고 그랬는데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듯 날씨도 좋고 청량하기 그지 없군요!
암튼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이므로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글구, 필히 건강 운동차원에서 즐탁하시고 열탁하시기 바랍니다.
각설하고 저는 어제 (2018. 08. 25) 제가 살고 있는 안양에
전국노래자랑팀이 본방 녹화를 위하여 방문했습니다.
제가 자원해서 간것은 아니었고 저희 기관에 높은분께서 초청을 받아서 어쩔수 없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쉬지도 못하고 수행차 다녀 왔답니다.
어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약 두시간 동안 전국노래자랑 본방 녹화를 하였는데 진행을 하시는 송해선생님은
올해 연세가 90세가 훨씬 넘으셨는데도 정말 그 연세가 무색할 정도로
(우리는 과연 송해선생님 같은 나이까지 건강하게 탁구칠수 있을지도 의문이며
또한 그 나이까지 살아 있을지도 의문이랍니다)
외모도 언제나처럼 여전하시고 건강하셨고 기억력도 좋아 진행도 깔끔하고 잼있게 잘 하시더군요!
그리고 초청가수도 인기있는 박상철과 한혜진, 배일호 등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우리 고장에서는 15명이 본선에 올라 경쟁을 펼쳤는데 어쩌면 그렇게 노래들을 잘하고
끼들이 많이 있는지 그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속된 말로 "땡" 맞은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아니 왜 이렇게 노래들을 잘하는지 글구, 노래에다 흥겹고 격렬한 댄스(춤)는 기본이더라구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슨 어떤 가수(연예인)들의 콘서트(공연)장에 온것 같은 착각을 받았답니다,
출전선수의 연령대는 매우 다양하여 어리게는 초등학교 3학년(10세)부터
고령으로는 73세 까지 다양하게 분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젊은 도시인 만큼 20~3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젊은 출전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종 일관 패기 넘치고 활기찬 분위기로
매우 즐겁고 재이 있었습니다,
이날 출전선수중에 가장 하이라이트는 단연 안양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민재군이였습니다,
이 친구는 노래도 잘하는데다 댄스는 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아니 초등학교 3학년이고 이제 겨우 10살이라면 아직도 엄마 품에서 어리광 부릴 나이인데
어쩌면 그렇게 긴장도 안하고 천연덕 스랍게 끼를 담아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지
암튼 그날 안양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한테 인기와 환호를 독차지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끝내는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관객중에 가장 하이라이트는 독도는 우리땅과 푯말과 미니 태극기를
빨간 츄리닝(사진에도 보임)과 중절모자에 붙이고 체육관 이곳 저곳 구석 구석을 돌아 다니며
박수와 응원을 유도한 중년신사분이였습니다,
이분은 전국노래자랑만 했다하면 전국 어디던지 찾아가서 박수와 응원을 유도하며
전국노래자랑을 빛내주시고 계신데 잠깐 이분을 만나보니 이분은 매번 전국노래자랑이
열리는 곳을 찾아가서 공연도 보고 응원도 하며 그날 초청된 가수들의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는 등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약방의 감초이자 정말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이분이 소지하고 다니는 노트를 보았는데 그동안 전국노래자랑하던곳을 매번 일일히 찾아가서
가수들과 사인도 받고 사진을 찍은 증거들이 노트속에 빼곡하게 실려져 있었습니다.
이날 입상자들은 인기상이 3팀, 장려상이 2팀, 우수상 1팀, 최우수상인 대상이 1팀으로
아마도 제가 알기로는 역대 가장 많은 입장자(보통은 인기상2팀, 장려상1팀, 우수상, 대상 인데,,,)를 배출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의 대미를 장식한 최우수상인 대상은 "님은 먼곳에"를 부른 여성분이 차지하였습니다.
이날 녹화된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9월 2일 일요일 12시 10분에 방송을 한다고 하니
시간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제말이 맞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인증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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