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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며칠 전 탁X카페에서 논란이 되었던 부산의 모 리그전에서 피해를 입은 당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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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며칠 전 탁X카페에서 논란이 되었던 부산의 모 리그전에서 피해를 입은 당사자입니다.

다소 두서없고 긴 글이긴 하지만, 부디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19일, XX스포츠에서 주최하고 부산의 모 탁구장에서 주관하는 3인단체전에 출전했습니다.

저희 팀은 저(스물일곱)와 스물여섯살의 친구 한명, 그리고 열아홉살의 고등학생 한명 이렇게 구성되어있었습니다.

부산의 몇몇 리그전은 고등학생이 참가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는 사전에 전화로 열아홉살(고3) 고등학생의 참여가 가능한지 여부를 주최자인 XX스포츠 사장님께 여쭤보기로 하였습니다.

(이 리그전에도 공지에 '관공서대회 출전경험자만' 이라고 되어있긴 했습니다.)

"열아홉살 친구가 고등학생이라서 부산생체에 등록이 안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대회에 2부로 출전한 경력이 있습니다. 2부로 신청하면 안되겠습니까?" 라고 여쭤보았고, XX스포츠 사장님은 "2부면 잘치겠네" 라고까지 말씀하시며 신청을 하라고 허락하셨습니다.

(고3학생은 항상 이렇게 부산에서 열리는 여러 리그전에 참가하기 위해 유선으로 먼저 참가여부를 여쭙고, 허락이 떨어지면 리그전에 출전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리그전 당일, 저희 3명이 몸을 풀고 있는데 저희 팀의 고등학생이 너무 잘친다고 부수를 2부에서 1부로 올렸습니다.

저희는 '고등학생은 생체공식부수가 없어 확실한 부수검증이 되지 않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이 리그전에 저희 말고도 다른 미성년자 팀이 있었습니다. 울산에서 온 타지역 팀이라 그저 대학생인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미성년자였던 것 입니다. 이 팀은 예선도중 주최측에서 미성년자는 참가가 안된다고 하고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때 당연히 저희팀에 대한 말이 나왔습니다. 울산학생팀을 집에 보낼거면 저희팀도 집에 보내는것이 형평성에 맞지 않느냐고 어떤분께서 클레임을 거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사전에 허락을 받았다고 말씀드렸고, 주최측과 주관하시는 관장님 모두 저희가 계속 경기를 진행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때 만약 참가비와 차비정도만 주며 돌려보냈으면 이해라도 하고 수긍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열심히 경기를 진행해 4강에 안착했습니다. 

 

4강 경기상대는 주관자이신 관장님 팀이었습니다.(관장님도 대회에 참여하셨습니다.)

관장님이 이때까지 한말씀도 없으시다가, 저희팀의 1부 친구가 고등학생이라고, 고등학생은 경기진행이 안된다고 하시며 저희를 그대로 실격패시키셨습니다.

(참가비 가져가라며 3만원을 제 손에 쥐어주시더군요.. 좋은경험 했다고 생각해라, 오늘 하루 공짜로 즐겼다고 생각해라, 라고 말씀하시며,,,,,)

그리곤 8강에서 이미 저희 팀에게 패배한 팀을 다시 4강으로 올려서 저희에게 패한 팀과 4강경기를 치뤘습니다.

(저희에게 8강에서 패한 팀은 결국 4강 상품을 받아가고, 관장님팀은 결승까지 가셔서 우승하셨습니다.)

 

저희는 너무 억울하여 주최자, 주관자 모두에게 계속 항의하였지만, 말 그대로 '소 귀에 경 읽기' 였습니다. 아무리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항의하여도 막무가내로 "학생은 안된다" 는 말씀만 되풀이하셨습니다.

 

도저히 발이 떨어지지 않아 리그전이 종료될 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리그전이 끝나고, 관장님이 운영하시는 해당 탁구장의 동호회 소속 모 회원분께서 주최자인 XX스포츠 사장님과 3자대면 자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회원분께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희가 받은 부당한 피해를 옹호해주시며 저희가 제대로 주최자에게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주최자는 처음엔 "나는 고등학생 받아준적이 없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러나 나중에는 

 

"그래, 내가 고등학생 신청이 된다고 했다가 이제와서 잘못한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너네 여기 나온 목적이 무었이냐? 상품이 쎄니까 그거 타가려고 온 것 아니냐? 어른들은 발빠른 어린애들 못이긴다. 나는 솔직히 너네같은 사람들이 상품따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여기는 어른들이 즐기는 곳이다. 나는 어른이 상품을 따갔으면 한다. 너네는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해라. 오늘 하루 즐겼으면 된 것 아니냐?" 

와 같은 말로 저희를 상품에 눈먼 상금사냥꾼으로 치부하셨습니다.

 

이미 리그전이 끝난 상태였고, 저희는 "미성년자가 출전하지 못하는 것을 알겠다, 그러나 우리에게 출전가능하다고 신청하라고 하셨다가 4강까지 진행이 되고 나서야 실격패를 시키신 것은 명백한 주최측의 잘못이고 방금 전 주최자가 분명히 직접 잘못을 인정하셨다, 그렇다면 합의점을 찾자. 우리가 4강까지 아무 잘못 없이 안착한 것은 맞으니 4강 상품에 응당하는 보상을 해달라. 8강에서 우리에게 패한 팀에게 4강상품을 주고 4강에 이미 올라간 우리가 주최측의 실수로 인해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은 주최측의 책임을 아무 이유도 없이 우리가 고스란히 지게 되는것이다."

라고 합의점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주최측은 받아들이지 않고 3만원에 차비를 좀 보태 5만원을 주는 것으로 합의를 보자고 했습니다. 저희도, 옆에서 중재를 하시던 분께서도 "그건 정말 아니다" 라며 다시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주최자분께서는 저희를 도와주시던 분께 "당신 얘들이랑 무슨 관계냐? 관련없으면 가달라" 고 하고, 저희와도 더이상 말을 않겠다며 가버리셨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참가비 3만원만 되돌려 받고 탁구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별 게 아닙니다. 이미 리그전은 다 끝났고, 이제와서 돈 몇푼 보상받겠다고 글을 올리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탁구를 너무나 사랑하는 1인으로써,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기 위해 우리 탁구문화를 다시한번 생각해 봤으면 하는 마음에 미운털박힐 각오를 하고 글을 쓰는 것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어리다는 이유로 상품에 목을 맨 상품사냥꾼이라고 치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리다고 다 이기는 것도 아닙니다. 

 

어리다고 부수를 낮추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 팀의 고등학생은 오히려 공식부수보다 높게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오히려 우승을 한 관장님팀에서 부수를 낮춰나오셨지요...)

 

어린 사람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다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면 되는것일까요? 저희도 시간과 노력을 쪼개가며 애정으로 탁구를 치는 동호인일 뿐입니다. 어리니까 시간과 노력을 좀 허비해도 된다는 말을, 자신들의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를 '좋은 경험' 이라는 말로 포장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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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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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고고님의 댓글

no_profile 나리고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쪽말만 들을건 아니지만.. 위 글이 사실이라면.. 해당 관장님이야 말로 탁구장대회를 구실로 잇속을 챙기시는 분이시네요..
이런 이야기 종종 들었지만 정말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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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rain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gold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사실이 아니라면 좋겠습니다.
주최자와 관장님의 대사 하나 하나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내용이어서 충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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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Pain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RedPai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최자 해명은 못 들었지만, 관장이란 사람은 해명글을 해당 카페에 올렸었습니다.
이미 해명글 및 관련 댓글은 모두 본인이 삭제해서 원글은 사라졌습니다.
해명글 및 댓글을 기억에 의존해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는 아무 잘못 없다.
2. 모두 다 주최측 잘못이다.
3. 상품을 타러 대회에 나온 나쁜 의도를 가진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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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rain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gold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분은 관장님이 아니십니다.
(누군지 알고 있지만 밝히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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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Pain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RedPai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런가요?

"내 잘못이 아니라, 다 주최측 잘못이다"라는 의도의 댓글을 여러 번 본 기억이 있는데, 제가 잘못 기억을 하고 있나보군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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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rain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gold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닙니다. 죄송이라뇨.
오히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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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rr...님의 댓글

no_profile Grr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울산 동호회 누군지 알겠는데,  참 성실한 친구들인데,  그 학생들은 무슨 죄를 지었는지,  시간뺏기고,  기분 더럽고...  공지를 미리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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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자군대님의 댓글

no_profile 피하자군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박하기에 합당한 해명글이 올라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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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님의 댓글

no_profile 알파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쪽말만 듣고 판다하기는 어렵지만,,

애초에 받아주지 않았으면 될 것이고
실수로 접수를 받아서 진행을 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겠지요.

어른 다워야 어른입니다.

마음 푸시고 더욱 더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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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rain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gold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 감사합니다.
며칠 지나니 이제 속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다들 의분을 참지 못하시고 목소리를 내주시는데 당사자인 제가 침묵하는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다시 이런일이 일어나게 하지 않기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기도 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위로의 말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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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TAKKU님의 댓글

no_profile YOONTA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글 내용이 사실이라면 미운털이 박힐 사람은 바로 주최자고 신청전에 합의 했음은 물론 경기 중에 올라가니까? 권한으로 그만해라?! 진짜 어이가 없겠습니다. 명백한 주최자 잘못인데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해라는 김XX씨 정치인이 생각날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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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rain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gold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와는 결코 연결짓고 싶지는 않지만, 저도 당시  그분의 유명한 어록이 생각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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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왕님님의 댓글

no_profile 소마왕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것은 뭔가 해명이 있어야하는거 같은데요. 참여하라고 해놓고 어리니간 경험한걸로 때우라고
이런 인간들 때문에 나이 든 사람들이 꼰대소리듣고 안좋게 비추어지는것입니다.
참 화가나네요~ 어른같지도 않은 사람들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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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릿님의 댓글

no_profile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각 대회마다 문제가 많기도 하네요 지역 부수 / 오픈 부수에 부정 서브 등
이번엔 협의하에 진행된 팀에 실격패 까지 나오나요....
가끔 이런 일을 듣거나 겪을때 마다 회의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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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아빠님의 댓글

no_profile 영서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 주최자는 입상전에 슬그머니 탈락하시던데...상품주기 아까우셨나보네요. 그래도 우승까지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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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날개님의 댓글

no_profile 지커날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젊은친구들 말이사실이라면
제발 탁구를계속했으면하네요
그런데
부산어디리그전입니까?
규정 탁구웬만큼치면  다알죠 요강정도야
젊은친구들 확인하고나왔고
어린친구들이 잘하면박수하고격려 해주고
키워주고 해야지 끝까지 이것저것  들먹이면서
보내야만했나요?
다들  생활체육활성화하면서 정작 답답하기만하네요
오히려 어른들이 돈과상품에 눈이 먼것같은느낌이네요
집에보낼거면 예선부터다시 하던지 4 강에서보내고진팀을올리는것도 우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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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온님의 댓글

no_profile 챔피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휴......왜 그러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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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rhs1님의 댓글

no_profile qkrhs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가비 냈는데, 당연히 실력되면 상품 타야지요.
경험은 이미 많이 했습니다.
이번 경험은 아주 질이 나쁜 경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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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won57님의 댓글

no_profile winwon5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관장인지 실명 공개바랍니다. 조그만 이익에 초라해진 본인의 명예를 모든이들이 기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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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같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바람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사하다. 어른이라는 작자가...
어느 구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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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rain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gold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터넷상에 공개하면 문제가 될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오케이핑퐁에 부산 지역게시판에 가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마음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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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차르프님의 댓글

no_profile 옵차르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양심없는 행동이네여.. 이런게 글을 올리고할정도면 적어도 원하는 해명글은 아니더라도 그때 그 어린친구들한테 연락이라도해서 미안하다고 사과정도는 해야할 도리라고생각하는데 그냥 이렇게 가만히 계시고 계속 홍보하시고 이러는건 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부산탁구 속상하네여 ㅎㅎ..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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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님의 댓글

no_profile 희소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은 어디든 있군요. 그 사람 주변사람들이 이번일로 다 떠나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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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네탁구님의 댓글

no_profile 어렵네탁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글을 복사 붙이기 해서,오케이핑퐁 〈지역게시판 부산〉에 그대로 올리시지요.

만약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날 리그를 진행했던 구장에서 지금도 매주 리그전 개최 글이 올라오고,
또 그날 그 시합을 나간 동호인분들도 있을테니..반박글이든 옹호글이든 올라오겠지요..
정확한 팩트를 알고 싶습니다.

부산지역 동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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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rain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gold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합리적인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XX스포츠 네이버 밴드와 오케이X퐁 3인단체전 리그전 공지에 여러 차례 달아봤지만 다는 족족 모조리 삭제되고 밴드에서는 댓글을 달자 마자 강퇴당했습니다.
본 글과 다음 탁X카페의 글, 오케이X퐁 자유게시판에는 한치의 거짓도 없음을 맹세합니다. 거짓이라면 그 자리에 있던 누구든 글이 올라왔겠지요. 이미 탁X카페에서 이번 일에 대해 모 회원이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을 적다가 규칙을 어기고  스스로 글과 댓글을 모두 삭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캡처해두었습니다.)
조회수가 천명 단위인 두 곳과 오케이X퐁 자유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왔는데도 아무런 해명이 없는 것은 저희가 어리다고 완전히 무시하고 슬그머니 이 사건을 덮으려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겠다는 나쁜마음을 품었다면 사건 당일 다른 곳보다 먼저 부산 지역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도와주시겠다는 분들과 함께 싸움을 시작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똑같은 사람이 되기 싫었습니다. 나쁜 마음으로 모두가 상처를 입는 결과보다는 이 사건의 근원적인 병폐를 공론화시키고,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글을 쓰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모쪼록 관심가져주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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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목이님의 댓글

no_profile 까목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장님인지 그쪽 관계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속보이는  처사를  핸것같습니다
생체에서도  이제  써브부문과
학생들  부분에  대해  명확한 잣대가 있어야  됩니다
지역마다  다르고 한건  빨리  고쳐야합니다
그리고  무핸디게임이던  핸디게임이던지
협회통합의  의미부분에도  그렇고 
탁구흥행을  위해서도  일년에  한번정도는  현역선수와  일반생체인이  다같이
출전하는  대회가  빨리  개최되었으면합니다
생체인들  써브  빨리  교정하는데도  도움될것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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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는 작은공으로 하는 종목이기에 탁구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작고 비굴한것 같습니다,
글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런 일은 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도 아니 되옵니다,
주최측에서 첫번째의 잘못은 신청전에 학생이라는 신분을 밝히고 출전문의를 했을때
출전가능하다고 한 것이며 그랬으면 끝까지 윤허하던지 아니면 첫시합때 제재를 했어야지
4강까지 가서 그랬다는것은 마치 자기팀이 이팀한테 질것 같으니까 제재를 한것 같은
정말 어른스럽지 못하고 졸렬하고 파렴치한 행동입니다,
본인들께서 그런것이 절대 아니라고 해도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른들이 말이나 행동을 젊은분들한테 모범을 보여야지 이래서 젊은이들한테 꼰대라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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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중간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공이 작아서가 아니라 마음 작은 사람이 탁구를 치는 것이겠죠.

탁구라는 좋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탁구공 크기로,
취미를 가진 모든 사람들을 평가절하하는 표현은 조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그럼 골프하는 사람도 작고 비굴하고, 당구치는 사람은 조금 더 크고 너그럽습니까?

말씀하신는 의미는 알겠지만 그건 사람이 잘못된 것이지, 탁구치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예전부터 비슷한 뉘앙스의 글을 쓰시는 듯해서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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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인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른대접 받으려면 어른다운 행동을 해야 하는데 어린 친구들에게 상처만 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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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

no_profile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고등학생입니다 작년에 고1때 제가 거주하는 시에서 열린 탁구대회에 참가하고자 담당자께 연락을 드려서 학교, 학년, 전번까지 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에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고등학생은 참가가 안된다며 참가를 취소하시고 제가 따졌더니 9월에 열리는 대회에 나와라 그때는 참가하게 해줄테니까 라며 짜증섞인 말투로 대꾸를 했습니다 저는 어이가 없어서 당시 저를 가르쳐주신 관장님께 여쭤봤죠 무슨 상황입니까? 관장님께서도 부당하다는 듯이 고등학생 한명이 승리 후에 너무 과한 세레모니로 예의 없게 행동하고 패배할 때 역시 매너를 지키지 않아서 고등학생을 그것도 고1만 받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본인도 어이없어 하셨죠 제발 어리다고 그냥 넘기려고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모든 어른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몇몇 속좁은 사람들은 텃세도 부리면서 적당히 놀라고 해놓고 제 드라이브 한번 받아보더니 다들 와서 구경하더군요...(제가 잘하는게 아니라 거기가 동네탁구였습니다) 지난 일이지만 다시 생각하니 속상하네요 학생들도 같이 평등하게 탁구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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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님의 댓글

no_profile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들만도 못한 어른이라니...
헌심한 어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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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크네임님의 댓글

no_profile 니크네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글쓴이 분 말씀이 사실이라면 진짜 부끄러운 줄 모르는 천하의 염치 없는 사람들이네요. 항의전화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학생 있는 팀에게 쫄아서 질까봐 그런 더러운 짓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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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워님의 댓글

no_profile 안희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는 젊어서 안되~!! 근데 나는 우승하고 싶으니까 부수 낮춰서 나갈께~~!! ?? 뭐 이런분이 다 계십니까? 본인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리그전 우승해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셧을까?? 쭉 그렇게 사셔요~
보면 볼 수록 열불이 나네요... 진정한 이시대의 꼰대인데 또 꼰대라고 칭하면 어린놈의 자식들이 버르장머리 없다고 그러겟죠?? 부디 본인의 잘못이 무엇인지 알길 바라고... 알고 있다면 상대가 약자라도 인정하고 반성하고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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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59님의 댓글

no_profile hok5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합사요..우리모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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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탁구님의 댓글

no_profile 라즈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굴에 철판을 깐 사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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