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자신의 오픈 서비스를 확인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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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은 핸디가 2~4정도로 왔다갔다 했습니다
연속 3번지면 핸디 1이 추가 혹은 감소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하곤 했지요.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YG서비스 폼으로 커트, 회전 서비스를 구사하면서 경기를 했더랬습니다. 근데 왠일 그분이 커트와 회전을 구분이 안돼서 네트에 걸리거나 붕 떠서 찬스볼을 주시곤 했습니다. 전 '드뎌 내 서브가 2부한테도 통하는구나' 하는 기쁜 마음으로 게임에 임했고 1게임을 이겼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 그 이후부터 연속 3게임을 내리져서 핸디가 다시 4개로 조정되었습니다. ㅠㅠ
게임이 끝난후 제가 '처음에는 서비스 구분이 잘 안되시는 것 같더니 금세 다 파악하셨네요?' 했더니 그분이 충격적인 말을 하셨습니다. 다른 서비스는 그런 동작이 없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제가 YG서비스를 구사할때마다 왼팔이 빨리 안치워져서 임팩순간을 가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때문에 첫 게임에는 좀 어려웠고 2게임부터는 임팩이 안보이니 날라오는 공의 구질을 보면서 대충 파악해서 대응하셨다고 하더군요.
저는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 드리고 앞으로도 폴트로 인식될만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지적해서 고칠 수 있게 해주십사 부탁드렸습니다.
쩝...타인의 서비스는 둘 째고 자신의 서비스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된 날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댓글목록
takkku님의 댓글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이네요~
가리는 반칙, 토스 거의 없이 후다닥 넣는 서비스 이외에도
손을 테이블 밑으로 내린다든가
손가락에 공을 올려 무의식중에서라도 회전을 주어 던진다든가
테이블 안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던져서 회전이 더먹게 한다든가 하는 반칙이
은연중에 그냥 무시되며 허용되고 있습니다. 가리지만 않으면 별 지장이 없겠거니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반칙들도 실제 서비스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으므로
혹시 이런 서비스를 넣고 있지는 않았나 동호인들이 각자 점검해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즐퐁님의 댓글
즐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과 같이 서브규정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서슴없이 반칙서브를 구사하며 지적당하면
욕하면서 싸우려고 덤비는 사람
생각보다 많습니다^^
서석대님의 댓글
서석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영상에 찍힌 제 자신의 서비스 모습을 보고 얼마나 부끄럽던지...개선하려고 노력했고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완벽하고 깔끔한 오픈 서비스는 안되더군요. 상대방이 고의로 불법 서비스 하면 그냥 졌다고 기권합니다.
takkku님! 댓글 보고 잘 배웠습니다~~'
qwer8904님의 댓글
qwer89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글이군요
서비스 연습을 더 더 더 더
문서연99님의 댓글
문서연99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맞아요 본인이 모르는 사이 폴트서브를 할수도 있는것 같아요. 누군가 서브 지적을 할때 샤오룽님처럼 긍정적으로 받아 주시는 분들만 있다면 참 좋은 생체계가 될것 같아요!
fasteddie님의 댓글
fasted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특히 토스 높이가 스스로 착각하기가 쉽지요. 자신은 충분히 공을 띄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공이 손에 붙어 올라가서 실제로 손바닥에서 떨어져 올라간 높이는 16cm 에 못 미치는 경우가 아주 많지요. 백핸드 서브는 토스 높이 문제가 더 심하구요.
Grrr...님의 댓글
Grr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그런적 있어요. 제 서브가 많이 띄우는 완전 오픈 서브였는데, YG 연습하면서 몸이 앞쪽으로 나오는 버릇이 생겨 버렸어요. 그랬더니 바로 상대방이 서브 몸으로 가린다고... 그거 고치는데 한참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