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포스코에너지의 반격!! [2018 실업탁구리그 챔피언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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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포스코에너지의 반격!!
남자부의 삼성생명과 여자부의 포스코에너지가 미래에셋대우 2018 실업탁구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양 팀 모두 1차전에서 먼저 패했지만 2차전 승리로 최종 승부를 3차전으로 가져갔습니다. 먼저, 남자부의 삼성생명은 1차전 2 대 3 패배로 2차전을 3 대 1로 이겼고, 여자부의 포스코에너지 역시 1차전 2 대 3 패배로 2차전을 3 대 1로 이겼습니다. 이제, 양 팀은 10월 4일(목)에 있을 3차전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리게 됩니다.
삼성생명에게 1차전 패배는 무척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삼성생명은 1매치 복식과 2매치 단식을 연이어 승리하며 2 대 0으로 수월하게 앞서갔지만, 3, 4, 5매치를 연이어 패하며 결국 2 대 3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3, 4, 5매치에 차례로 출전한 박강현, 조승민, 정상은이 매 경기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에 무너지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승부의 분수령이 된 3매치 경기에서 박강현이 김민석에 1-2(11-6, 9-11, 12-10)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이후 조승민, 정상은이 임종훈, 박정우에 차례로 무너지며 KGC인삼공사의 3 대 2 승리로 끝났습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 3매치까지는 1차전과 똑같은 양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삼성생명은 1매치 복식과 2매치 단식을 연이어 승리하며 2 대 0 으로 앞서갔지만, 3매치에서 조승민이 박정우에 1-2(9-11, 11-5, 12-14)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흐름 자체가 KGC인삼공사 쪽으로 넘어가고 말았는데, 다행히 2차전에서는 역전까지 허용치는 않았습니다.
4매치에 출전한 안재현은 KGC인삼공사의 임종훈을 3 대 1(3-11, 11-7, 11-5)로 이기고 승부를 매조지었습니다. 1차전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결정지은 선수가 영건 박정우였다면, 2차전 삼성생명의 승리를 결정지은 선수 역시 영건 안재현이었습니다.
이철승(삼성생명 감독) - "오늘 경기는 특히 복식 승리가 중요했다. 단식은 대진이 조금은 유리하게 맞붙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결국 승부처를 지켜냈다. 정상은이 예전 기량을 회복한 것도 큰 힘이었고, 안재현이 고비를 잘 넘겨줘서 이길 수 있었다. 역시 전력이 백중세이기 때문에 출전 오더에 대한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 복식은 두 번 다 이겼는데 또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일단은 이긴다는 전제하에 단식에서 최대한 유리한 대진을 고민하겠다" (출처 : 더핑퐁. 2018년 10월 3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