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오위엔 잘하긴 하는데 항상 뭔가 중요한 시점에 말리는 느낌이죠..

이기고 있는 경기도 확 말린다던가 브라질의 휴고한테도 4대떡 당하지를 않나 ㅠㅠ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멘탈 부분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린가오유안 유망주 시절을 보면 하리모토 까지는 아니지만 쵸레이 화이팅이 엄청 과했고
실점 했을때 풀이 죽어 낙담 한듯 보이죠
이렇다 할 큰 대회 우승이 아시안컵 밖에 없어요 마롱 판젠동에 한참 떨어지고 특급 유망주 치곤 초라한 성적이죠
15 ~ 16 폼이 많이 떨어진 장지커를 상대로 어려워 하거나 패배를 자주 했습니다.
반면 마롱은 천적 왕하오를 제외하곤 경기력이 한결 같아요
간혹 큰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그랜드슬램 달성을 다소 늦게 했지만
선수 커리어 전체로 따져도 올타임 5 안에는 가뿐히 들어가는 성적 입니다. 
현역 선수 중 대 마롱전 전적이 5번 이상 대결한 기준으론
승률 50%는 커녕 40% 넘는 선수가 삼소노프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현재까지의 전적만으로보면, 마롱은 피라밋 최상계단이긴 하죠.
스스로 은퇴하기 전에 판젠동과의 명승부 다시 볼 기회 오길 기다려봅니다.

중국도, 남자부에서는 판젠동 이후 확실한 선수인증은 아직 아닌듯.

저도 그 생각을 했습니다. 좀 안풀리면 풀이 너무 죽어있더라구요.
장지커는 과한 세레머니와 악동같은 면모는 있지만 경기에서만큼은 포커페이스와 집중력이...

경기내용으로 마롱한테 떡실신 당한것도 역전해서 우승하지를 않나...2014년 탁구월드컵에서..

그래도 린가오는 나름 확실한 자기플레이가 있는편이라 개성이 뚜렷하니 중국자국내에서 인정받는 건가봅니다. 마롱,판젠동처럼 기본기나 쉬신처럼 풋웍과 예능감은 아니지만 항상 먼저 공격준비하고 변칙플레이를 잘해서 보는 사람이 재미가 있는거같네요.

근데 참 마롱도,  왕하오랑은 박빙인데(그것도 초창기에 많이 졌죠) 천적이고,  장지커,  쉬신은 아예 천적 수준인데, 빅3에 묶이고,  전적이나 진짜 실력에 비해서 저평가 받는거 같아요.  심지어 국제대회에서 판젠동한테 딱 한번졌는데,  이미 실력이 역전됬다는 얘기도 나오고...

마롱의 커리어면 올타임 5가 아니라 걍 올타임 넘버원이 아닐런지.. 올림픽단식 금메달, 세선 단식 금메달2회, 월드컵 금메달2회, 그랜드파이널스 단식 금메달 5회에다가 월드투어 우승횟수도 넘사벽에 랭킹1위 기간도 총 60개월인가 넘던데 마롱상대로 상대전적에서 비등하게 가는 선수 자체가 왕하오밖에 없었죠. 왕하오와의 상대전적도 승률은 비등한데 세계선수권에서 계속 잡혀서 천적이라는 말이 있는건데.. 판젠동은 지금 마롱 상대로 국제경기 그냥 압살당하고 있는데도 마롱의 라이벌이라고 치켜세워주는..

잘 봤습니다.

감정기복이 심하면 대성하기 힘든데...뭐든 포커페이스 가 유리

잘봤읍니다

마롱을 린가오유웬과 비교를 한다구요!
쪼까 어불성설 같습니다요!

마롱 전성기와 지금을 비교하면 턱없는게 맞는데 마롱 신예시절하고 지금 린가오위안하고요 ㅋㅋ 실력은 엇비슷한거같은데 성적이 영그러니 ㅠ_ㅠ..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글 제목은 마롱초창기와의 비교 질문인데
왜 답글 대부분은 마롱 전체커리어나 전성기와의 비교인지....

마롱 초창기 생각해보면 지금같은 압도적 느낌은 딱히 아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판젠동처럼 성장세 빠른 신인 정도의 느낌..??
그 때는 하도 왕리친 마린 왕하오 3인방이 강세였던 시절이라...

장지커가 오히려 갑자기 신인치고 너무 급박한 성장세를 보인 케이스였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