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것이 우양 이펙트. 베이징 2연승 1위 질주. [2018/2019 중국슈퍼리그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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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이 우양 이펙트. 베이징 2연승 1위 질주.
딩닝이 이끄는 베이징(Bejing)이 2라운드에서 쓰촨(Sichuan)을 3 대 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베이징은 우양이 단식 2경기를 모두 따냈고, 딩닝이 복식에서 1승을 보태며 3 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이번 시즌 베이징이 우양을 영입한 효과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베이징은 2매치에서 에이스 딩닝이 궈옌에 2-3(8-11, 11-7, 11-5, 7-11, 8-10)으로 패했지만, 우양이 단식에서 전 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베이징은 에이스 딩닝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큰 팀이었습니다. 에이스 딩닝은 꾸준한 활약으로 개인 랭킹 5위(18승 5패/260.424점)까지 올랐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는 리지아위엔이 개인 랭킹 23위(4승 14패/112.08점)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베이징은 딩닝이 무너지면 경기 전체를 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딩닝을 단식과 복식에 출전시키며 초반에 승부를 가져갔지만, 그렇게 하면 단식에서 밀렸습니다.
베이징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산둥치루(Shandong Qilu)에서 우양을 영입해 딩닝, 우양, 리지아위엔, 궈위한 4명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베이징은 우양의 영입으로 딩닝을 복식에 출전시킬 수 있어, 단식과 복식이 모두 강해지는 시너지(Synergy)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베이징은 2매치에서 딩닝이 궈옌에 일격을 당해 1 대 1이 되었지만, 3매치 복식에서 딩닝, 리지아위엔 조가 양하우징, 위엔위엔 조를 2-0(11-7, 11-7)로 이기고, 4매치에서 우양이 궈옌에 3-0(11-7, 11-9, 11-4) 완승을 거두고 승부를 매조지었습니다. 우양은 1, 4매치에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 내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여자부 2라운드에서는 치루, 빠이(Bayi), 산둥루넝(Shandong Luneng), 베이징, 홍안(Hongan)이 승리하고, 선전(Shenzhen), 헤이룽장(Heilongjian), 샨시(Shanxi), 쓰촨, 우한(Wuhan)이 패했습니다. 승리한 팀 중에 어웨이 팀은 산둥루넝이 유일하고, 나머지는 모두 홈 팀이 승리했습니다.
주위링이 이끄는 치루와 첸멍이 이끄는 선전의 경기는 특급(Top Tier) 에이스들 간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경기였습니다. 양 팀 모두 1라운드 승리 후 연승에 도전했지만, 최종 경기 결과 치루가 첸멍을 3 대 2로 이기고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치루는 에이스 맞대결이 벌어진 4매치에서 주위링이 첸멍에 0-3(10-12, 3-11, 7-11)으로 패했지만, 나머지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3 대 2로 승리했습니다.
1매치에서 주위링이 왕이디를 접전 끝에 3-2(9-11, 11-7, 3-11, 11-3, 7-4)로 이겼고, 구위팅이 3매치 복식과 5매치를 승리했습니다. 선전은 1매치에서 왕이디가 주위링에 2-1로 앞선 상황에서 역전패 당한 것이 무척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선전은 주전 중 한 명인 쑨잉샤가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aires) 유스올림픽 참가로 빠졌기 때문에, 쑨잉샤가 복귀하면 전체적인 전력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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