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긴 정영식의 파이팅. [2018/2019 일본 T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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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긴 정영식의 파이팅.
2018/2019 일본 T 리그(T League)가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T 리그는 올해 처음 시작된 일본 탁구 프로 리그로, 남녀 각 4개 팀씩 총 8개 팀이 출전해 정규 시즌(2018년 10월 ~ 2019년 2월)과 플레이오프(2019년 3월)를 거쳐 최종 우승 팀을 가리게 됩니다. 경기 수는 7라운드 21경기로 각 팀 별로 홈 9경기, 어웨이 9 경기 중앙 지역에서 3 경기를 치릅니다. 한국 선수들 중에는 정영식(TT 사이타마), 이상수(리벳츠), 서효원(탑 나고야) 3명이 출전 중인데, 최근에 장우진이 리벳츠(Rivets)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직, 홈페이지에는 이름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인데, 장우진은 일본에서 이상수와 팀 동료로 뛰게 되었습니다.
T 리그가 여타 중국슈퍼리그(CTTSL), 독일 탁구 분데스리가(TTBL), 프랑스 프로 A(Pro A) 등과 비교되는 큰 차이점 중 하나는,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 간에 경기 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여타 프로 리그들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팀 들 간에 2경기 씩 치르는 게 기본이지만, T 리그는 홈(3), 어웨이(3), 중앙(1)에서 기본 7경기 씩 치르게 됩니다.
T 리그 개막전 첫 경기는 한국의 정영식이 소속된 TT 사이타마(Saitama)와 마이스터(Meister)의 경기였습니다. TT 사이타마는 정영식 외에, 홍콩의 웡춘팅, 포르투갈의 티아고 아폴로니아,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 키시카와 세이야가 소속된 팀이고, 마이스터는 일본 신구(新舊) 에이스 격인 미즈타니 준, 하리모토 토모카즈, 마츠다이라 켄타, 오시마 유야 등이 소속된 팀입니다.
두 팀은 주전 구성에서부터 크게 비교되는 팀인데, TT 사이타마에는 해외 용병이 무려 3명(정영식, 웡춘팅, 티아고 아폴로니아)이나 포함되 있고, 마이스터는 순수 일본 선수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주전 선수들의 등급을 보면, TT 사이타마는 정영식, 웡춘팅이 S 등급이고, 마이스터는 미즈타니 준, 하리모토 토모카즈, 마츠다이라 켄타 3명이 S 등급인 선수들입니다. 마이스터는 최고 등급인 S 등급 선수가 무려 3명이나 포함된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팀입니다.
TT 사이타마와 마이스터의 개막전 경기 결과는 미즈타니 준, 하리모토 토모카즈, 마츠다이라 켄타가 활약한 마이스터가 TT 사이타마를 3 대 1로 이기고 기분 좋은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마이스터는 승점 3점을 받았고, TT 사이타마는 패했지만 완패를 면했기 때문에 승점 1점을 받았습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로리그가 4개팀이라면 쪼까 적습니다,
8개팀이나 10개 팀 정도가 리그를 해야 프로리그 답습니다,
저도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히릿님의 댓글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미즈타니 하리모토 마츠다이라 이 세 선수는 국대에서도 5위 안에 드는 강자들인데 한팀에 있으면 균형이 상당히 안 좋겠네요
Shim님의 댓글
Sh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일본 T리그는 생중계 같은거 안 하나요?
요즈음은 YouTube로 Live 중계 많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