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최대 변수가 된 파리 월드컵. [2018/2019 중국슈퍼리그 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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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최대 변수가 된 파리 월드컵.
10월 17일(수)에 있었던 중국슈퍼리그(CTTSL) 남자부 3라운드 경기는 프랑스 파리(Paris)에서 개최된 남자 탁구 월드컵이 최대 변수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판젠동, 린가오위엔이 월드컵에 출전했고, 두 선수가 소속된 팀은 에이스 없이 3라운드 경기를 치렀습니다. 특히, 두 선수는 특급(Top Tier)으로 분류된 선수들인 만큼 양 팀 모두 전력 저하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양 팀은 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는데, 톈진(Tianjin)이 빠이(Bayi)를 3 대 1로 이기고 시즌 2승째(1패)를 올렸습니다. 린가오위엔이 빠진 톈진보다 판젠동이 빠진 빠이의 전력 저하가 더욱 컸습니다. 톈진은 린가오위엔이 빠진 상황에서 1급(First Tier) 주전 팡보와 주린펑, 렌하오가 고른 활약을 펼쳤고, 빠이는 저우카이가 홀로 분전했지만, 시에총판, 자오자오옌 등이 모두 패했습니다. 팡보는 2, 4매치에 출전해 시에총판에 3-0(11-8, 11-6, 11-9), 저우카이에 3-0(11-9. 11-8, 11-8) 완승을 거두었고, 3매치 복식에서 주린펑, 렌하오 조가 자오자오옌, 시에총판 조를 2-0(11-5, 11-8)으로 꺾었습니다.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는 상하이(Shanhai), 안후이(Anhui), 선전(Shenzhen), 톈진, 산둥루넝(Shandong Luneng)이 승리하고, 산둥웨이치아오(Shandong Weiqiao), 장쑤(Jiangsu), 쓰촨(Sichuan), 빠이, 바저우(Bazhou)가 패했습니다. 승리한 팀 중에 홈 팀은 상하이, 선전 두 팀이었고, 나머지 3팀은 어웨이 팀이 승리했습니다.
쉬신과 리앙징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상하이와 산둥웨이치아오의 경기에서는 쉬신이 2승을 거둔 상하이가 산둥웨이치아오를 3 대 1로 이겼습니다. 쉬신은 2매치에서 류딩슈오를 3-1(11-5, 11-13, 11-6, 12-10)로 이긴 후에, 4매치에서 리앙징쿤을 접전 끝에 3-2(11-9, 7-11, 11-8, 6-11, 7-5) 이기고 승부를 매조지었습니다. 쉬신은 1라운드 2패 후, 2라운드에서도 1승 1패(복식)를 기록하며 전혀 특급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3라운드에서는 전승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쉬신은 3라운드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했고, 이전까지 전승을 달리던 산둥웨이치아오는 3라운드 패배로 역시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하위권을 다투고 있는 장쑤와 안후이의 경기에서는 안후이가 접전 끝에 3 대 2로 이기고 시즌 첫 승(2패)을 올렸습니다. 안후이는 저우츠하오가 단식 2경기를 모두 잡아내는 활약 속에, 주청이 5매치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매조지었습니다. 장쑤는 쑨웬이 2매치를 승리하고, 장위동, 린첸 조가 3매치 복식을 승리했지만, 나머지 단식을 모두 패하며 2 대 3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장쑤는 3라운드에서도 패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는데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