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위에 오른 딩닝과 왕만위의 2파전. [2018/2019 중국슈퍼리그 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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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에 오른 딩닝과 왕만위의 2파전.
중국슈퍼리그(CTTSL) 여자부 경기는 3라운드 경기 결과 딩닝이 이끄는 베이징(Beijing)과 왕만위가 이끄는 산둥루넝(Shandong Luneng)이 3전 전승으로 공동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쓰촨(Sichuan), 홍안(Hongan), 치루(Qilu), 선전(Shenzhen) 4팀이 2승 1패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남자부는 3라운드까지 마롱이 이끄는 산둥루넝이 전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지만, 여자부에서는 베이징과 산둥루넝의 2파전 양상입니다. 양 팀 모두 딩닝과 왕만위 같은 확실한 특급(Top Tier) 에이스가 팀을 이끌고 있고, 우양, 첸싱통 같은 1급(First Tier) 선수가 그 뒤를 받치고 있어 당분간 양 팀의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관심을 모으는 것이 양 팀의 맞대결인데, 양 팀은 11월 21일(수) 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3라운드 경기 결과 베이징, 홍안, 쓰촨, 산둥루넝, 선전이 승리하고, 우한, 샨시, 빠이, 치루, 헤이룽장이 패했습니다. 승리한 팀 중에 어웨이 팀은 베이징이 유일하고, 나머지 4경기는 모두 홈 팀이 승리했습니다.
우한과 베이징의 경기는 베이징이 3 대 0으로 승리하며 전승을 달렸고, 우한은 3라운드 패배로 전패에 빠졌습니다. 베이징은 1, 2라운드와 달리 선수 운용에 변화를 주었는데, 딩닝과 우양을 1, 2매치에 차례로 출전시키고 3매치 복식에 리지아위엔, 궈위한 조를 출전시켰습니다. 딩닝을 단식 2경기에 출전시키고, 우양을 단식 한 경기에만 출전시켰습니다. 결과는 딩닝과 우양이 한 경기씩 승리하고, 3매치 복식에서 승리하며 가볍게 3 대 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류스원이 이끄는 홍안은 샨시를 3 대 1로 이기고 시즌 2승째(1패)를 올렸고, 샨시는 3라운드 패배로 전패에 빠졌습니다. 홍안은 1, 2매치에 출전한 류스원, 펑야란이 차례로 승리하며 2 대 0으로 앞서 나갔고, 3매치 복식을 내주었지만 류스원이 4매치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매조지었습니다. 홍안의 에이스인 류스원은 2, 4매치에 출전해 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견인(牽引) 했습니다.
쓰촨과 빠이의 경기는 쓰촨이 빠이를 3 대 1로 이기고 시즌 2승째(1패)를 올렸고, 빠이는 2패째(1승)를 기록했습니다. 쓰촨은 에이스 양후이징이 1, 4매치에 출전해 전승을 거두었고, 3매치 복식에서 궈옌, 위엔위엔 조가 승리했습니다. 무쯔, 첸커, 쑨밍양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빠이는 객관적 전력에서 쓰촨에 앞서는 팀이지만, 양후이징의 활약 앞에 1 대 3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빠이는 흐름상 에이스 맞대결이 벌어진 4매치에서 쑨밍양이 승리했으면, 5매치에 출전하는 첸커에 기대를 걸어볼 수도 있었겠지만, 쑨밍양이 양후이징에 2-3(9-11, 12-10, 3-11, 12-10, 7-5)으로 패하며 승부는 4매치에 끝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