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탁구용품 만들기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본격적으로 탁구 시작한지 1년 조금넘은 새내기 탁구인 입니다.
펜홀더 유저고요.
처음시작할때 탁구채 가격이 부담된다고 하니 관장님께서 싸이프레스 t-max 와 mx-p 러버 조합으로
20만원 내에서 만들어 주셨네요.
얼마전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치고 있었는데 구장에 4부 치시는 펜홀더 유저분이 오셨는데
블레이드가 김택수 특주더군요. 예전꺼지만
그분꺼로 한번 처본후 공이 라켓이 맞았을때의 그 감각을 잊을수가 없더군요.
그러나 너무 고가의 장비라..ㅠㅠ 내가 한번 직접 만들어 보자 하고 시작하였습니다.
ㅎㅎ
나무를 구매해야 하는데 히노끼 목판을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이곳저곳 찾다보니 북미산 미송이 결이 촘촘하고 단단하다고 하여 인터넷으로 230X900X17mm 두께의 통판주문
펜홀더 라켓 3개정도 나오더군요.
도안작업하여 거래처 가공기 부탁하여 탁구라켓 모양으로 가공.
두께가 17mm라 7mm 정도 그라인더로 날려버리고..
한개는 두께날리다가 불량으로 처리 두개를 만들었네요..ㅎㅎ
손잡이 콜크부분은 앞뒤 한세트만 구매하고 하나는 집에 버리는 콜크판 겹겹이 붙여서 만들고..ㅎㅎ
하나를 mx-p 러버 붙여서 완성품 무게 확인하니 무게가 어마어마하네요..ㅠㅠ
탁구장에서 시타하니 잘나가도 너무 잘나간다는거..ㅎㅎㅎ 컨트롤이 안되네요..
나머지 하나는 한 6개월에서 1년정도 자연건조 시켜서 시타해볼려고 러버 붙이지 않고 있네요..
관장님이 잘나가는데.. 너무 무거워서 어깨랑 손목 무리간다고 스윙 연습용으로 사용하라네요 ㅠㅠ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대단하십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라켓을 직접 만드시다니,,,,,
근데 무게가 좀 무거운것이 흠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