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우승으로 챌린지 여왕에 등극한 시바타 사키. [2018 벨라루스 오픈/챌린지]
페이지 정보
본문
https://blog.naver.com/woksusu/221401267391
4회 우승으로 챌린지 여왕에 등극한 시바타 사키.
챌린지 대회인 2018년 벨라루스(Belarus) 오픈 여자 개인단식 경기는 일본의 시바타 사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바타 사키는 4강에서 일본의 안도 미나미를 4-2(12-10, 10-12, 11-7, 13-11, 7-11, 11-7)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러시아의 폴리나 미하일로바에 4-0(11-4, 11-7, 12-10, 11-7)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폴리나 미하일로바는 4강에서 일본의 키하라 미유우를 4-1(8-11, 11-7, 11-6, 11-4, 11-9)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또 다른 일본 선수인 시바타 사키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이로써, 시바타 사키는 여자 개인복식에 이어 여자 개인단식까지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오도 사츠키와 함께 출전한 시바타 사키는 여자 개인복식 결승에서 바르보라 발라조바(슬로바키아), 하나 마테로바(체코) 조를 3-0(11-3, 11-4, 11-7)으로 이겼습니다. 바르보라 발라조바는 여자 개인단식 8강에서 시바타 사키에 0-4(11-9, 11-2, 11-8, 11-6) 완패를 당한 데 이어, 여자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완패했습니다.
시바타 사키와 폴리나 미하일로바의 결승전은 시바타 사키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시바타 사키는 1게임을 11-4로 승리한 후에, 2, 3, 4게임을 차례로 따내며 4-0으로 승리했습니다. 폴리나 미하일로바는 3게임에서 듀스 접전을 벌인 것을 빼고 나면 제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우승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두 선수 간의 역대 2번째 맞대결로, 시바타 사키는 2전 2승을 기록했습니다. 시바타 사키는 우승하기까지 한국 선수를 2명이나 이겼는데, 본선 1라운드 64강 첫 경기에서 한국의 이예람을 4-0(11-6, 11-3, 11-4, 11-7)으로 이겼고, 32강에서 김하은을 4-1(11-1, 11-8, 11-13, 11-4, 11-6)로 이겼습니다.
시바타 사키는 벨라루스 오픈을 포함해 올해만 챌린지 대회에서 총 4회(스페인 오픈, 크로아티아 오픈, 벨기에 오픈, 벨라루스 오픈) 우승하며 2018년 챌린지 여왕에 등극했습니다. 한 선수가 1년 동안 챌린지 대회에서 총 4회 우승한 것은, 2017년 이전 챌린지 시리즈를 포함해 시바타 사키가 처음입니다. 시바타 사키는 올해 3월 스페인(Spanish) 오픈 결승에서 자국의 사토 히토미를 4-2(11-5, 11-9, 11-6, 13-15, 6-11, 11-7)로 이기고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크로아티아(Croatian) 오픈에서 루마니아의 엘리자베타 사마라, 벨기에(Belgium) 오픈에서 일본의 하시모토 호노카, 벨라루스 오픈에서 러시아의 폴리나 미하일로바를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시바타 사키는 지난해 우승 기록까지 더하면 이번 우승이 역대 5번째 챌린지 대회 우승이고, 월드투어는 2016년 벨라루스 오픈에서 우승한 기록이 있습니다.
댓글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