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6개월 걸립니다.
무게는 가급적 가벼운 70그람 초반대를 사용하세요.
그럼 러버 무게 합산하여 150~160그람대 정도에서 세팅이 됩니다.
아귀힘도 기르셔야 하고 손목 힘도 기르셔야 합니다.

어려운 길을 택하셨네요 !!

중펜으로 1년인데 손목에 이상이 생기는가 봅니다
꼭 중펜 전문 코치에게 레슨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중펜이 일펜보다 훨씬 어려우실텐데요!
문제는 이면타법(백) 때문에 그렇습니다.
암튼 전향이 확정되셨다면 제대로 배우셔서
잘 적응하시고 부디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연습으로 잘 적응 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잘봤읍니다

6개월이 아니고 6년 잡으세요.
놀리나 싶은 답변이지만 6년 뒤에 이해하여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세월이라는게 그냥 놓아 두어도 잘 흘러가니까 6년 잠간이더군요~~~ ^^

베가스님 안녕하세요?!
"세월이라는게 그냥 놓아 두어도 잘 흘러가니까 6년 잠간이더군요~~~ ^^ "
이 말씀에 극히 동감이고 공감합니다,
특히 우리같이 나이가 먹은 사람들한테는 더욱더 구구절절히 공감합니다.

정다운님의 건강관리에 대한 글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정다운님이 올리시는 글 감사히 읽고 있어요^^

추워지는 날씨 건강 주의하시고 즐거운 날들이 이어가기를 빌어요~~~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Welcome to c-pen world! ^^

중펜도 코르벨이 좋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구하기가 너무 어렵죠.
다른 전형도 대부분 마찬가지지만 중펜, 특히 이면 타법은 잘 묻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카본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 합판으로 시작하세요~
일펜으로는 이면 각이 안 나와서 이면 타법을 구사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일본에서 중펜 식으로 이면 타법을 구사하는 선수들은 오히려 일펜 식의 라켓을 많이 사용하는 것같더군요. 저는 (코르벨) 중펜에 코다리(?)를 붙여 사용하는데 환형의 일펜에다 이면에 러버를 붙여서 중펜처럼 쓰기도 합니다.
결론은 일펜이냐 중펜이냐(그립)보다는 재질과 라켓 모양(각형이냐 환형이냐)이 중요한 것같습니다. 일펜을 사용하셨었으니 어렵게 중펜으로 (바로) 가지 마시고 일펜에다 이면에 러버를 붙여서 중펜처럼 사용해 보세요.

재질은 순수 합판으로 하시라 말씀 드렸고... 모양은 환형이 좋습니다. 각형은 무게 중심이 끝쪽으로 몰려서 손모가지 나가지 않으시려면 그만큼 가벼운 재질을 찾으셔야 하는데 너무 가벼운 라켓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게 마련이지요.
순수 합판에 환형에 이면에 러버를 붙일 수 있는 일펜 라켓.... 아마 구하지 못하실 겁니다. 빠뜨린 것이 있는데 중펜은 두께가 6미리가 넘어가면 콘트롤 등에 문제가 생깁니다. 더욱 선택의 폭이 좁아지지요.

결론은... ㅎㅎㅎ 순수합판 중펜 라켓을 구하셔다 코다리를 붙이거나 장원장님 등에게 일펜으로 개조해 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저는 알아서 개조를 했는데... 개조 비용이 장원장님은 6만원 달라고 했던 것같습니다.
러버는... 전면은 알아서(쓰시던 거) 붙여서 쓰시고, 이면은 가볍고 잘 뭍히는 러버를 사용하시면 될 겁니다.
저는 아우르스 셀렉트 씁니다. 돈 되시면 선수들마냥 테너지 fx를 쓰시던가, 저렴한 걸 원하시면 티바 에볼루션 fx 시리즈 등을 사용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있는데 이면으로 쇼트를 댈 수 있는 각을 만드는 것이 중펜 성공의 시작이자 마지막입니다. 아마 그립부터 손보셔야 하실 겁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만 엄지는 깊숙히, 검지는 그냥 걸치는 정도, 중지는 옆면이 아닌 바닥(지문이 있는 면)으로... 뭐 이게 대충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늘 눈팅만 하다가, 최근 중펜으로 전향하여 재미를 좀 보고 있기에, 한마디 거듭니다~
일펜에서 중펜 전향을 고려하신다면 우선 가성비가 좋은 DHS 301 추천해 봅니다.
늘 최고 고가의 일펜만 사용 30년 만에 중펜으로 전향을 고려할 때 제일 힘든 부분이 타구감이었습니다.
일단 히노키 통판이 주는 깔끔하며 경쾌하며 강력한 타구감이 익숙했기에, 대부분의 중펜을 시타할 때 마다 안되겠다 싶었는데,
DHS 301은 뜻밖에 이질감도 적고, 스피드와 회전력에서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물론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그래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앞면에 가장 익숙한 테너지 05, 뒷면에 무게에 익숙해지기 위해 우선 롱핍을 달았습니다.
이것도 상대 서브 리턴 용으로 간간히 쓰면 꽤 재미있습니다. 
그래도 무게는 약 165 그램, 한 일주일은 어깨가 아파오기에 스윙을 작게 하며, 컨트롤에 신경을 썼더니
왠걸 수비가 좀더 좋아지고, 짧은 컷트와 빠른 루프 드라이브 등 생각보다 효과적이었으며, 일펜식 백핸드 역시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
오히려 승률이 오르기 시작했고, 상대도 공이 좀더 안정되고 까다로워졌다고 하더군요.
이 블레이드는 5겹 합판과 2겹 카본인데, 지금까지 시타해본 것중 가장 빨리 적응해서, 카본의 반발력을 응요한 한방 드라이브,
합판의 장감인 컨드롤과 수비, 공의 각도 역시 일펜보다 조금 더 유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이면 연습을 열심히 하는데, 이거 정말 어렵습니다. 쉐이크로 바꿀걸 했다는 생각이 매일 한번씩은 드는군요....
이젠 무게도 175그램 정도가 되는데, 50대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한 2개월만에 무게에 적응을 했습니다.
이러다가 180그램 정도까지 올려도 될듯 ㅋ ㅋ

제일 조심할 것은, 절대 처음부터 그립을 일펜처럼 깍지 말라는 것입니다.
차라리 검지에 반찬고를 부치고, 한 두번 손마디가 까지는 한이 있더라고,
각진면만 둥글게 다듬어 치기 시작하면 한달 정도면 그립에 익숙해집니다.
일펜 그립으로 치려고 하면 차라리 일펜으로 더 단련을 하시는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일펜 그립은 손에 잘 맞는 까닭에 힘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가는 문제가 있는데,
중펜은 손가락이 아픈 핑계로 힘빼고 잡는데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암튼 즐탁하시고, 연말연시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