科龙大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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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에서 2010년도쯤에 한 탁구커뮤니티에 앞으로 장지커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라고 했을때
한국 탁구 관계자들은 장지커를 모를때였는데요.
그 당시 동영상으로 본 장지커는 정말 환상이었죠.
그 당시 탁구전문가들은 포백 비율을 7 대 3 정도로 해야지 효율적인 탁구다라고 했을때이고
이 동영상에서 나온 마롱의 탁구가 그런 예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장지커는 5 : 5 정도로 포백을 구사했고,
이상적인 서비스, 화려한 백핸드 기술 특히 치키타는 과거부터 조금씩 구사가 되긴 했어도
장지커에 이르러서 확립이 된, 거의 예술에 가까운 기술을 구사했죠.
가장 효율적인 현대 탁구를 완성한 선수가 바로 저 두사람입니다.
마롱과 장지커...
앞으로도 오랫동안 회자될 탁구 영웅들입니다.
이 둘을 섞어논 선수가 판전둥이죠.
이 동영상 원래 제목 科龙大战입니다.
장지커의 커자와 마롱의 롱자를 따서 커롱대전이라는 뜻입니다.
즐감하세요.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경기입니다.
만일 며칠동안 밖을 안돌아 다닌다면
그동안 미뤄왔던 토모카주 하리모토와 이토 미마 탁구에 관해서 제 생각을 말하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히릿님의 댓글
히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둘의 경기는 장지커의 부상 + 자의반 타의반 슬럼프 오기 전에는 항상 재밌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말년을 향해 가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월드컵 독일오픈 오스트리아오픈 파이널은 최고의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께서 올려주신 좋은글과 멋진 경기영상 잘 보았습니다,
하신 말씀 모두 동감이고 공감합니다,
암쪼록 중국 세일즈 외교 에서 부디 대박을 터트리시RH 오시기를 기원합니다,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2년 전후의 장지커와 2015년의 마롱이 게임을 했다면 어떨까 싶을 정도의 아쉬움이 있는 톱플레이어들이죠.
개인적 생각으로는, 아직까지는 마롱의 포핸드는 최정상권 위력이라고 봅니다.
리앙칭쿤이나, 판젠동의 포핸드가 밀리지는 않지만 종합적 전력은 마롱이 근소하게나마 앞설 듯 하다고 봅니다.
장지커의 포백밸런스는 현재의 판젠동이나 리앙칭쿤 느낌입니다.
장지커의 백핸드에 늘 밀리고, 멘탈에서 이겨내지 못하는 느낌을 주던 마롱이 주요승부에서 지커에게 무너졌죠.
정작 마롱의 최전성기에 다가와서는 동기부여가 약해지고, 부상이 겹치며 장지커의 전력이 약화된 것도 사실이죠.
그 즈음에, 마롱의 취약점이던 백핸드도 판젠동이나 장지커에게 버티는 수준이 되어서 포핸드의 강점이 더 돋보이게 됐구요.
백핸드 하나만 보면, 아직은 판젠동이 강해보이는데...장지커의 포백 밸런스 위력은 역시 전환점이 될만한 선수아닌가 싶어요.
그랜드장지커님의 댓글의 댓글
그랜드장지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맞습니다 장지커와 마롱 모두 탁구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들입니다. 특히 장지커는 기존의 옛날 탁구의 틀을 처음으로 깨고 탄탄한 기본기와 융통성, 백핸드의 완성판으로 현대 탁구의 시작을 알린 선수입니다. 둘다 축구의 메시와 호날두급의 선수들이죠. 비록 지금은 장지커가 은퇴의 길을 걷고 있지만 그것은 패배가 아닌 그냥 선수 인생의 한 부분이며 전혀 이상하거나, 비아냥 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전설로써 존경받고, 은퇴의 순간을 밝게 빛내주는 것이 진정한 탁구인의 자세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