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엘(카스미)과 니폰 라이프(미우)의 살얼음판 경쟁. [2018/2019 일본 T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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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엘(카스미)과 니폰 라이프(미우)의 살얼음판 경쟁.
2018/2019 일본 T 리그(T League) 경기는 11월까지 7라운드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남녀 모두 일본 에이스가 소속된 팀들이 1위에 올랐습니다. 먼저, 남자부에서는 하리모토 토모카즈와 미즈타니 준이 주전으로 있는 마이스터(Meister/도쿄)가 1위에 올랐고, 여자부는 이시카와 카스미가 주전으로 있는 아비엘(Abyell/카나가와현)이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남녀 1위 팀의 가장 큰 차이는 2위와의 격차입니다.
남자 1위 팀인 마이스터는 6승 1패(승점 20점)의 성적으로 2위 팀인 TT 사이타마(TT Saitama/사이타마현/3승 4패)에 승점이 9점이나 앞섰지만, 여자 1위 팀 아비엘은 2위 팀 니폰 라이프(Nippon Life/오사카)와 5승 2패로 승패는 똑같고 승점에서 1점이 앞섰습니다. 양 팀은 2-3 패배 횟수도 1번으로 똑같았지만, 아비엘에 완승이 2회 있어 니폰 라이프에 1점이 앞섰습니다. 아비엘은 한 번의 승부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 일본 T 리그는 승점을 계산할 때, 3-1, 3-2로 이기면 승점 3점을 받고, 4-0으로 이기면 승점 4점을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패하면 승점이 없지만, 연장 승부 끝에 2-3으로 패하면 1점을 받습니다. 아비엘은 니폰 라이프와 승이 똑같지만, 4-0 완승이 한번 더 있어 승점에서 1점이 앞섰습니다.
아비엘, 니폰 라이프에 이어 3위에 오른 팀은 펑티엔웨이, 카토 미유, 리호칭이 뛰고 있는 NP 마렛츠(NP Mallets)입니다. NP 마렛츠는 7라운드 결과 3승 4패(승점 11점)의 성적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NP 마렛츠는 3승 중에 탑 나고야에 2승, 니폰 라이프에 1승을 거두었습니다.
한국의 서효원이 뛰고 있는 탑 나고야(Top Nagoya/아이치현)는 1승 6패(승점 5점) 최하위의 성적으로 11월을 마감했습니다. 탑 나고는 6라운드에서 NP 마렛츠를 3 대 2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였습니다. 서효원은 2승 5패의 성적으로 총 23명 선수 중에 22위에 오르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탑 나고야는 1위 팀 아비엘과 승점이 무려 13점 차가 나기 때문에 12월부터 더욱 큰 분발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