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가 알려주는 치매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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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알려주는 치매 예방법
"치매 생활 습관은 '지피지기'만 기억하면 됩니다
2017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다.
하루에 새롭게 생기는 치매 환자의 수는
약 120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그러다 보니 치매 예방 및 관리법을
많은 사람이 궁금해한다.
‘어떻게 하면 치매에 안 걸릴까?’
이미 부모님이 깜빡깜빡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아질까?’
등이다. 치매 예방법과 관리법은 일맥상통한다.
치매 명의이자, 국내 최초로 치매 클리닉을
개설한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동영 교수에게
치매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 들었다.
치매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병이 아니다.
이동영 고순는 65세 이후 치매가많이 발병하는데,
이미 40대부터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이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고 말했다.
Q. 치매는 정확히 무엇입니까?
A.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종류에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혈관성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파킨슨병 치매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70% 이상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뇌세포에 들러 붙은
불량 단백질(베타아밀로이드)이 독성물질을
내뿜어 뇌신경 세포를 파괴해 생깁니다.
치매가 심할수록 베타아밀로이드도
많이 쌓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Q. 치매는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지만,
젊고 건강했을 때부터 관리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A. 치매는 하루 아침에 ‘짠’ 하고 생기지 않습니다.
시기에 따른 단계가 있습니다.
베타아밀로이드가 많이 쌓이고 있지만
증상은 없는 무증상 단계, 일상 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는 경도
인지 장애, 혼자서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는
치매입니다. 무증상 단계에서 경도 인지 장애,
치매로 발전한다고 보면 됩니다.
Q. 단계별 특징이 다 다른가요?
A. 무증상 단계는 말 그대로 증상이 없습니다.
경도 인지 장애가 되면 기억력에 문제가 생깁니다.
주로 최근 기억부터 문제가 됩니다.
딸이 어머니에게 이틀 전에
전화를 했는데, 어머니가 딸에게
‘너 요즘 왜 이렇게 전화를 안 하냐’는 식입니다.
마트에 다녀 왔는데 어디 갔다 왔는지 기억을
못하기도 합니다.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이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약속이나 행동을 한두 번 까먹는다고 해서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메모를 꼼꼼히 하는 등 습관으로 극복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증상이 더 심해져 치매가 되면
혼자 일상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가 도와줘야 가능합니다.
기억력 저하, 이상 행동,
성격 변화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Q. 3단계로 구분했을 때, 각각 기간은 어느 정도입니까?
A.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따져 보자면
무증상 단계는 15~20년 정도 걸립니다.
그러다 경도 인지 장애 증상은 5년 정도 지속됩니다.
이후 치매로 넘어갑니다.
65세 이후 치매가 많이 발병하는데,
이미 40대부터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이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래서 치매는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건강할 때부터 잘 관리해야치매에 걸리지 않습니다.
Q. 치매가 되기 전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A. 아밀로이드를 확인하는 PET(뇌 양전자 단층촬영)
영상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단,
한계가 있습니다.비용이 많이 비싸고, 방사선
노출 때문에 반복적인 촬영이 어려우며,
대학병원처럼 장비가 있는 큰 병원에
가야지만 검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혈액 검사로 아밀로이드 축적을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습니다.
아직 의료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를 적용하게 되면 무증상 단계부터 자신이
치매 위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개발한 방법으로,
현재는 임상에 적용 가능한 키트를 개발 중입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출첵하며 여러분꼐 인사드립니다,
암쪼록 오늘도 건강하시고 즐건 수욜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