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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woksusu/221415355353

유망주들의 조기 탈락과 개인전 노메달.

결국 한국 대표 팀은 여자 단체전 동메달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은 단체전 이후 출전한 여자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혼합복식에서 노메달로 대회를 끝냈습니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에이스 신유빈은 여자 개인단식 32강 첫 경기에서 미국의 중국계 선수인 에이미 왕(Amy Wang)에 2-4(12-10, 8-11, 13-11, 10-12, 8-11, 6-11)로 패했고, 신유빈과 함께 개인단식 본선에 출전한 유한나 역시 32강 첫 경기에서 루마니아의 안드레아 드라고만(Andreea Dragoman)에 1-4(11-7, 11-6, 6-11, 11-7, 11-5)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여자 개인단식에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중 위예지, 최해은은 그룹별 경기에서 탈락하고, 신유빈, 유한나 2명이 본선에 올랐지만 두 선수 모두 첫 경기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개인복식과 혼합복식에서도 별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자국 남자 선수가 없어 다른 나라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는 신유빈이 아르헨티나 선수와 호흡을 맞춰 본선 2라운드 32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신유빈, Alexis Orencel 조는 32강에서 중국의 쉬잉빈, 쉬신야오 조에 0-3(5-11, 8-11, 3-11) 완패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출전한 여자 개인복식에서는 신유빈, 유한나, 위예지, 최해은 모두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신유빈, 유한나 조는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 오도 사츠키 조에 2-3(2-11, 5-11, 11-5, 13-11, 11-6)으로 패했고, 위예지, 최해은 조는 중국의 치엔티엔이, 궈위한 조에 0-3(10-12, 7-11, 6-11) 완패를 당했습니다. 신유빈, 유한나 조는 2게임까지 2-0으로 앞서며 8강 진출을 눈앞에 둔 듯했지만, 이후 3, 4, 5게임을 연이어 내주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특히, 듀스 접전 끝에 11-13으로 패한 4게임 승부가 무척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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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국은 여자 단체전 동메달로 모든 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한국은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3회 입상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은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지금까지 2명의 선수가 챔피언에 올랐고, 최근까지도 상위권을 성적을 올렸습니다. 한국은 2007년 미국 팔로알토(Palo Alto/팰로앨토) 대회에서 한국의 정상은이 중국의 쉬루이펑을 이기고 첫 우승을 차지했고, 정확하게 6년 후인 2013년 모로코 라바트(Rabat) 대회에서 장우진이 중국 선수를 무려 3명(리앙징쿤, 공링쉬엔, 저우카이)이나 이기고 우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