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닝의 3회 연속 최고상 수상. [2018 ITTF 스타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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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닝의 3회 연속 최고상 수상. [2018 ITTF 스타 어워즈]
지난 12월 12일(수) 저녁. 그랜드 파이널스 개최지인 인천 그랜드 하얏트 웨스트 타워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2018년 ITTF 스타 어워즈(Star Awards) 시상식에서 7개 부문 본상및 특별상 수상자가 모두 발표되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남녀 스타상은 중국의 판젠동과 딩닝이 받았고, 한국의 장우진은 약진 스타상(Breakthrough Star)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인도의 마니카 바트라에 밀려 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약진 스타상은 1년 동안 큰 성장을 이룬 신인급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15년 처음 제정되어 일본의 이토 미마(2015), 히라노 미우(2016), 하리모토 토모카즈(2017)가 차례로 받았습니다.
이로써, 판젠동은 사상 첫 남자 스타상(Male Star)의 주인공이 되었고, 딩닝은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무려 3회 연속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딩닝은 2014년 처음 수상한 이후, 이번이 4번째 수상이고, 2017년 스타 포인트(Star Point)까지 더하면 6년 동안 5개의 본상을 휩쓸었습니다.
여자 스타상에는 딩닝 외에 중국의 왕만위, 일본의 이토 미마, 폴란드 리치엔 등이 후보로 올랐지만, 딩닝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남자 스타상에는 판젠동 외에도, 독일의 티모 볼,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 브라질의 휴고 칼데라노(Hugo Calderano/우구 까르지아누)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판젠동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밖에, 파라 남자 스타상은 스페인의 요르디 모랄레스, 파라 여자 스타상은 네덜란드의 켈리 반 존이 받았고, 오로지 팬 투표로 선정하는 스타 포인트상은 중국의 쉬신이 받았습니다. 스타 코치상은 인도 탁구의 비약적 발전을 이끈 인도 대표 팀 감독 마시모 코스탄티니가 받았습니다. 한국의 서수연은 파라 여자 스타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TTF 스타 어워즈는 국제탁구연맹에서 시행하는 공식 시상식으로, 2013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ITTF 스타 어워즈는 2014년까지 남녀 스타상, 파라 남녀 스타상, 탁구 스타 코치상, 페어플레이상, 탁구 스타 포인트상 7개 부문에서 시상했지만, 2015년부터 한 해 동안 최고 두각(頭角)을 나타낸 신인급 선수들 중 한 명에게 시상하는 약진상(Breakthrough Star)이 새로 신설되어 총 8개 부문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페이플레이상을 제외한 7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