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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가 너무 많습니다.조언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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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의 동호인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역전패'가 너무 많습니다. 10번 박빙의 승부라면 역전패가 80%이상 되는것 같아요.

문제는 심정적으로 세트 스코어 2:2가 되어 마지막 경기를 하기위해 자리를 옮겨갈때, 속으로 "이거 큰일이네~.2:2인데 또 지는건가?"라는 생각이 그 짧은 코트 체인지 시간에 든다는 거지요.

 

심지어 단체전 결승때 마지막 선수로 출전,세트 스코어 2;2 점수는 단 1점을 남겨놓고 10:4에서 이기고 있다가 역전패를 당해 팀 동료들께 '공공의 적'이 된적도 있고, 개인전에서는 부지기수로 역전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1세트를 지고 나서 2,3세트를 따라가서 이기고 4,5세트를 지는것은 아무렇지가 않아요.

 

문제는 1,2세트를 이기고 마지막 3세트를 이기면 3;0은 상대방께 조금 미안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아 3세트를 지게될 경우 게임스코어 2:3으로 역전패 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상황 설명을 더 할수도 있겠지만,부끄럽기도 하고 해서 이쯤에서 멈춥니다.

읽어주시고 귀한 댓글 달아주시는거, 미리 감사말씀 드립니다.

 

참고로 지역 4부입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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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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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님의 댓글

no_profile 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요한 순간에 한두점 정도는 확실하게 득점할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 보세요...
자주 써 먹지말고 꼭 필요할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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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지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이겼다지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확실하게 득점할수 있는 루트..뭐가 있는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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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퐁님의 댓글

no_profile 즐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수들끼리도 10:4에서 역전패하는 경우 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것을 명심하고
끝까지 바짝 조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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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지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이겼다지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끝까지 바짝 조이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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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에 이겼다지고님께서는 여린 마음에다가 멘탈 부족과 지구력이 약한것 같습니다.
글구, 비록 2 ; 0 으로 이기고 있더라도 절대 느슨하게 상대방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밀고
3 : 0 으로 이길 수 있도록 시종일관으로 강하게 밀어 붙여야 합니다.
두세트 이겼다고 안일하게 대처하면 필히 역전패 당합니다.(제 경험담입니다).
글구, 10 : 4 에서 패하는 것은 방심하며 안일한 생각과 본인께서 위닝 샸(한방에 끝내는 기술)이 없기 때문입니다.
위닝샷 기술( 한방에 끝낼수 있는 탁구기술)을 하루 빨리 장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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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지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이겼다지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약한 멘탈과 지구력 부족 인정할수 밖에 없네요.
한방에 끝내는 기술이 뭐가 있을까요? 숙제를 내주셨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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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wih3님의 댓글

no_profile 1nwih3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갖고 계신 수가 적거나 쉽게 파악이 되는 경우는 아닐까요. 예를 들면, 한방 탁구를 구사하는데 그 한방을 날리는 패턴이 3구 공격이나 특정 코스에 국한되어 경기 초반에는 점수를 따나 중반부터 상대가 적응이 되어 잘 먹히지 않는다는 식으로요. 이런 경우 1) 자신의 수를 다양화 하거나, 2) 중반 이후를 위해 수를 다 보여주지 않으며 플레이 하거나, 3) 초반에 상대의 헛점을 봐났다가 중요할 때 공략한다거나 하는 방법을 써보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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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지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이겼다지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넋두리 글을 읽고 어쩜 그리 정확히 보셨는지요? 저와 경기를 해본 동호인들께 이런 말을 자주 듣곤합니다.
'처음엔 좀 특이한 전형이라 당황되지만 하다보니 패턴이 눈에 쏘옥 들어오네~ ㅋㅋ' 이라면서 웃습니다.ㅠㅠ
수를 다양하게 가져가고 싶은데,마땅히 묘책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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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니님의 댓글

no_profile 이나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참 더 하수이지만, 저랑 마인드 비슷하시네요. 제가 0:3 질때는 아무렇지 않은데, 이상하게 2:0되면 그냥 이겨도 되나, 넘 빠른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2:2 상황되면, 그제서야 아차 합니다만, 이미 늦었죠 ㅋㅋ 호구 성격 버려야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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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지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이겼다지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 착한 성격도 아닌데, 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3:0은 넘 빠르고, 미안한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이미 반쯤 지고 있더군요 ~
그렇다고 호구까지는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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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짱님의 댓글

no_profile 코코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발상으로 "지면 어때"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떨까요? 승부처라고 생각될 때 몸에 힘이 더 들어가고 더 회전이 많은 서비스를 구사하려고 하고 지금까지 보여 주었던 패와 다른 것을 보여주려고 하다가 실패 했을 때 급격하게 무너지는 일이 자주 일어 납니다. 정다운님 글에 백퍼 동감하지만 조금 다른 관점은 마음은 긴장하되 몸은 긴장을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확실한 위닝샷은 절대로 실수가 나오면 안되기 때문에 평소에 많은 연습을 통해서 실수 하지 않도록 내공을 쌓되 아껴 쓰는 지혜를 발휘한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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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지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이겼다지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저의 경기를 지켜본,아니면 저와 경기를 해본 분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갖게합니다.
정확히 보셨어요. 세트 스코어 2:2가 되면,이번에는 좀더 강하게 회전 넣어봐야지,구석으로 못받게 쌩~ 보내야지
더 얄궂게 경기를 하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해불가입니다.ㅠ.
조언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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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처님의 댓글

no_profile 정확히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봤읍니다 독한마음으로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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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지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이겼다지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독한 마음으로 하면 공도 독하게 나가는것 같아서..
이기고 지는것에 연연하지 않지만, 너무 역전패가 많다보니 약간 보골(?)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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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리님의 댓글

no_profile 살라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독 역전패가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사람 성향인 거 같습니다. 대회 때 특히 2:2에서는 거의 지는 듯 해요.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은 이기고 있을 때 바짝 조이기입니다.
예를 들어 세트 2:0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3세트를 맞이했을 때 3세트에서 끝낸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치는 것입니다.
이때는 한 점 한 점 계속해서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서브를 넣을 때도 받을 때도 여기서 끝낸다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쳐요.

스코어가 7:1이었을 때도 이를 악물고 치는 것이구요. 더 달아나자구요....


저도 대회 때 16강 전에서 2:2 상황에서 8:3에서 역전패 당한 적이 있는데,
나중에 언뜻 지나가다 들으니 상대방이 '별거 아니던데' 라는 말하는 것을 듣고 몹시 슬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님꼐서 이기고 있는 있을 때 약간 느슨하게 플레이한 결과 역전패를 당하면 상대는 님을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손에 사정을 두지 마시고 끝낼 때 끝내자는 마음가짐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그나마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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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지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이겼다지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라리님께 이상한 동지애(?)를 갖게되는 글입니다.

경기 후,지나가다 언뜻 들은 '별거 아니던데..'라는 말도 참 맘 상하겠지만, 저는 면전에 대놓고 "처음에 괜히 쫄았네~"라는 말도 들어보았어요.ㅠㅠ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것 같네요.
"경기 끝나고는 환하게 웃으며 매너 있게 악수 나누고, 경기 중에는 아무 생각말고 독하게 그냥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 빨리 시합을 끝낼수 있도록 하자..나는 지구력과 할수 있는 작전이 뻔하니 길게 갈수록 불리하다.."
또 내가 지금 이 경기에 최대한 집중하는게 건너편 상대방께도 최소한의 예의다,라고 ..생각 해보렵니다.

살라리님! 우리 화이팅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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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리님의 댓글

no_profile 부르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언 드리자면 일단,'졌다이기고'로 닉네임부터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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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지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이겼다지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유레카~'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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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면걸자님의 댓글

no_profile 길면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4 에서 상대방이 따라올때는 급하게 치지마시고 공주으러 갈때도 천천히 가면서..작전 좀 생각하시고
내가 제일 잘하는거...상대방이 어떤볼에 실수가 많았는지 생각해보시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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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지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이겼다지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동안 나는 남보다 반 박자 빠른 스윙을 갖고 있어,앗싸~ 좋은거야~~라고 생각했던게,
달리 보면,반 박자 급한거 였더군요.
그러니 당연 자기 실점이 많고,빨리 치려 움직이다보니 체력이 떨어지고 ㅠ

이제는 '경기 운영의 묘' 고민해보겠습니다.^^~고마운 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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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멘탈과 체력이 제일 중요하지 싶습니다.
특히 멘탈..
저도 얼마전 오랫만에 동호인 모임에 나갔다가...
9매치 중에 이기던 게임도 포함해서  6매치나 모두 풀세트 갔습니다.
그중 꼴랑 한게임 이겼다는..ㅠ
풀세트 승률 대충 2할이 제 평균같아요.

본문표현 처럼, 저도 풀세트 가면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하는데,
멘탈과 집중력이 강하지 않으면 성적내기는 어렵다는게 맞을듯 해요..
힘내세요~^^
멘탈강화가 어려우면 체력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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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지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이겼다지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친구님의 댓글과 글은 고고탁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좋은 탁구친구가 되어주실껏 같은 ^^~.친절한 탁친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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