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합니다. 일명 꽥꽥을 지르면서 한포인트, 한포인트 스스로의 승리를 자축하면서 그게 오히려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는거 같습니다.. 요즘은 꽥꽥도 듣기 싫지 않더군요..면역이 되서 그런지 ㅎ

이번 화이널스 대회를 보면서 하신 말씀 동감이고 공감합니다.
그 어린 나이에 멘탈도 강하고 탁구 기술 뿐만이 아니라 게임운영의 묘도 능수 능란한것 같습니다.
과연 울나라의 15살짜리 어린 아이가 이렇게 큰 대회에서  전혀 주눅들지 않고 멘탈 강하고
화이팅 넘치게 이렇게 당차고 용감하게 게임을 할수 있을까요?!
마치 하리모토는 오로지 탁구를 위해 탁구만을 위해 태어난 악동(탁구신동)같습니다.

우리도 바뀐 공에 대한 대처, 빠른 스윙으로 파워를 이기는 일본 탁구를 배워야 할 때입니다.

정영식이 몸담고 있는 일본 프로팀 감독이
정영식의 단점을 두가지를 지적했는데
1)풋워크가 느리다.
2)스윙스피드가 느리다.
입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본기로 돌아가야 합니다.
무거운 스윙라켓을 이용해서 날마다 스윙연습을 하는게
스윙스피드를 개선시킬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일본 감독이 참 냉정하게 보네요
풋워크와 스윙 스피드 늘리려면 하체 운동과 전신 근력 운동이 기본이 되야 할텐데...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기회에 포핸드가 개선 잘 됐음 좋겠습니다.

예 맞습니다.
제 스윙라켓을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스윙스피드를 늘리는 훈련으로서는 이만한 방법이 없거든요.
이건 모든 탁구지도자들의 공통된 처방입니다.

고고탁에는 프로 못지 않는 탁구분석관들이 계십니다.
대단들 하십니다.

하리모토 결승전 본 플레이 느낌은, '포핸드' 강화가 많이 되었다 생각이 들더군요.
마치 마롱이 백핸드에서 밀려서 중요한 고비를 못넘기고 장지커에게 많이 진 것 아닌가 하던 양상에서
그 후로 백핸드 보완이 확연해지면서 멘탈과 게임수 등으로 절대강자의 자리에 오른 것처럼
하리모토도 백의 장점에 포핸드 보완이 더해진 느낌이라 일회성 스타로 끝나진 않으리라 봅니다.
중국의 대응전략과 차후 양상이 무척 기대되고 궁금합니다.
틈바구니에서 한국탁구도 무언가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실력은 인정, 그러나 누구의 시대가 왔다는 표현을 쓰려면 최소 세계선수권은 우승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리모토가 휴고와 경기에서 휴고의 백핸드 톱스핀을 테이블에서 조금 물러나서 버티는 것 보셨는지요? 예전과 달라진 모습입니다. 사실 그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네요.

고맙습니다.